엄마 오늘은 학교가기 싫어요 (하루동안의 공부파업)

엄마 오늘은 학교가기 싫어요 (하루동안의 공부파업)

$12.00
Description
우리의 아이들은 오늘도 학교 전쟁, 공부 전쟁을 치르고 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을 측은하고 불쌍하게 생각하지만 그 고통에 대해서 나눠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물론 몇몇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그 고통에 참여하려고 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성심 성의껏 들으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치열한 생존 경쟁과 그 무게의 고통을 감당하라고 내몰기까지 한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그 지긋지긋한 경쟁과 전쟁 속에서 빠져 나와 마음 편하게 쉬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 고통을 알고 있을까?
저자

지젤비엔느

저자지젤비엔느는자신이문학과그림을가르쳤던렝스에살면서,청소년을위한소설쓰기에몰두하고있다.그녀가쓴작품으로는"어둠의장난감(갈리마르)","내가원하는것은파랑""속은아이(쇠이유)""참피온(클리마)","어린이선생님(에꼴데르와지르)"등이있다.

목차

공부파업
바우,도와줘
엄마와의전쟁
나홀로집에
행복한파티
거품놀이
불안한희망

출판사 서평

|책소개
우리의아이들은오늘도학교전쟁,공부전쟁을치르고있다.부모님과선생님은그런아이들을측은하고불쌍하게생각하지만그고통에대해서나눠가지려고하지않는다(물론몇몇부모들은아이들과함께그고통에참여하려고하고아이의이야기를성심성의껏들으려고노력하기도하지만).뿐만아니라우리의아이들에게도치열한생존경쟁과그무게의고통을감당하라고내몰기까지한다.하지만우리의아이들이단하루만이라도그지긋지긋한경쟁과전쟁속에서빠져나와마음편하게쉬고싶어한다는것을알고있을까?그고통을알고있을까?
아이들이라면누구나한번쯤생각을가지게마련인,등교거부소동말이다.공부가싫고,학교가는게싫고,숙제하는게싫어서이불속에서꼼지락거리고그러다가어떻게하면학교에가지않아도될까고민하다가꾀병을부리고등등...
그런점에서이책은우리아이들이한번쯤품었을만한생각과심리를예리하게포착해내는데탁월하다.결국이책은‘루도빅’이라는주인공의심리와행동들을통해우리의교육현실을되돌아보고그아이들을교육시키고이끌어가야할어른들의마음자세를다시한번생각해보게하는계기를마련해준다.
“엄마,오늘은학교가기싫어요”는교육이라는큰틀에서우리아이들이느끼는고민과어려움,그리고거세당하고있는꿈과희망을예리하게포착해낸창작동화이다.
비록이창작동화가프랑스작가가쓰고프랑스의교육체계를모델로쓰여진동화라고할지라도이책에등장하는주인공과우리아이들은같은공감대를형성하고있는것만은분명하다.
일류대학에가고상류사회에편입되기를바라는부모와의갈등,선생님에대한불만,그리고그에따르는죄책감과체벌을주인공‘루도빅’은등교거부라는극단적인방법으로해소하려고한다.이는우리가어렸을적한번쯤은생각하고감행했던꾀병의방법으로마침내그작은소망을이루고야마는것이다.
학교로부터,그리고근원도모르는불안과죄책감으로부터단하루뿐이지만자유의몸이된주인공루도빅은그동안꿈꾸어왔던일들을한가지씩해나간다.저금통을털어서그동안먹고싶었던빵과케이크를마음껏먹는가하면가장친한친구개바우와함께비누거품목욕까지마음껏자유를누린다.
하지만한정된시간의끝은다가오고주인공루도빅은결국다시원점으로돌아가야한다는것을깨닫는다.
그럼에도불구하고이책은아이들을선동하거나부모나선생님,크게는사회에반항하도록가르치지않는다.적당한거리에서자신의위치를깨닫도록유도하고있는것은어쩌면교육이라는틀의한계일지모르지만그법칙을잘따르고있다.
특히,이동화가처음출간되었을때프랑스교육부가적극추천했다는것은주목해봐야할장점이라고하겠다.
“엄마,오늘은학교가기싫어요”는어쨌든유쾌하고통쾌하며그리고재미가있다.아이의시각으로그려낸심리동화라고해도과언이아닐정도로그표현이나심리묘사가뛰어나기때문이다.
게다가인류대학을가야한다는말도하지않고공부를잘해서꼭1등을해야한다고가르치지도않는다.그저아이들이쉽게공감할수있는이야기를통해즐겁게읽어주면그만이라는듯박하사탕처럼시원하다.
그렇기때문에이동화가아이들에게작은쉼터가되고,위로가되고,궁극적으로아이가자신의밝은미래를꿈꿀수있도록도움이되었으면하는바람은더욱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