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꽃 핀 동문매반가

조롱박꽃 핀 동문매반가

$14.37
저자

김재석

지은이:김재석
1955년전남강진에서태어나1982년전남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2002년목포대학교국문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1990년『세계의문학』에시로등단했으며2008년유심신인문학상시조부문(필명김해인)에당선했다.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에서영어교사로삼십년간의교직생활을마치고전업시인으로활동하고있다.

시집으로『까마귀』『샤롯데모텔에서달과자고싶다』『기념사진』『헤밍웨이』『달에게보내는연서』『목포자연사박물관』『백련사앞마당의백일홍을』『강진』『조롱박꽃핀동문매반가』『목포』『강진시문학파기념관』『무위사가는길』『그리운백련사』『마량미항』『당당한영랑생가』『그리운강진만』『모란을위하여』『구름에관한몽상』『바다의신포세이돈지명수배되다』『사의재에게아학편을떼다』,번역서로『즐거운생태학교실』,시조집으로『내마음의적소,동암』『이화』『별들의사원』『별들을호린다고저달을참수하면』『고장난뻐꾸기』『큰개불알풀』『다산』『만경루에기대어』『구강포』가있다.  

목차

책을펴내며05

4시인의말

제1부강진읍

14와우臥牛
16조롱박꽃핀동문매반가
18눈내리는동문매반가
20옛말집을지나며
21영랑생가직박구리
22눈내리는금서당琴書堂
24현구생가
26현구의옛집
27안대를한우물
28붉은벽돌담집
30그리운강진약국
32은행나무아래서
34벽시계
36버버리깎음
38배들이가는옛길
40플라타너스의꽃
42봄날은간다
44흰옷입은산석山石,황상
46고성골방죽갈대
48두개의신발
50보은산소쩍새
52내마음의적소,보은산방
54양무정소나무들
56눈물흘리는장군바위
58명암鳴岩
60영당影堂
62강진중앙초등학교
64북산동굴
66북산역기차바위
68비둘기바위
70강진시문학파기념관
72강진향교
74강진남강사주자갈필목판일괄
76내마음의모과나무

제2부군동면,대구면,도암면

78탐진강
79옛석교다리
80백금포白金浦
82저주받은굴레바위
86풍수도못말려
88금곡사金谷寺삼층석탑
90그리운연화동蓮花洞
92일속산방을찾아서
94울며떠난정수사천불과법고
96대구명품청단풍나무
98붉은바위와고동영감
100동흔요東欣窯
102김옥애문학관
104눈내리는명발당
106석문石門
108백련사동백숲
110동백꽃똥구멍쪽쪽빠는새
112해월루海月樓에서
114고사골
116다산초당가는길
118달빛슈퍼
120강진만고니떼
122강진만갈대밭에서
124대처로마실나간가우도
126다산초당,직박구리관광해설사
128천일각天一閣에서
130용혈암龍穴庵
132별자리주작朱雀
134늦봄문익환학교

제3부마량면,병영면,성전면

136까막섬
138한때걸어다닌까막섬
140강진매생이
142꿈꾸는마량항
144성동리은행나무까치
146네덜란드풍차와의결투
148하멜동상
149한골목
150삼동에베옷입고
152함동정월
154무위사진순이
156아미타불팽나무까치
158눈내리는월남사지삼층석탑
160수월관음도
162연방병미일천춘聯芳疊美一千春
164더분해재
166보장암寶藏庵의쌀바위
168조산兆山

제4부신전면,옴천면,작천면,칠량면

170비래도
171눈내리는경모정
172돈밭재
174말무덤
176명궁,김억추
178강진송산교회
180도라배기재
182생거칠량사거보암
184죽도
186웃고넘는까치내재

제5부미망및웃음엣소리

190미망-콘돔,옛날옛적에
192미망-토끼몰이
194미망-역류성식도염
196미망-재건학교
198미망-와굿재
201미망-제라늄
202웃음엣소리-김현장과윤한봉
206웃음엣소리-동원산업
208웃음엣소리-아남산업
210웃음엣소리-영동농장
212웃음엣소리-진화섬유
214웃음엣소리-해원산업
216웃음엣소리-돌담에속삭이는햇살같이
218웃음엣소리-팽나무와나
220웃음엣소리-남성리팽나무의눈빛전언
222웃음엣소리-강진만갈대
224웃음엣소리-의문사한고니
226웃음엣소리-표사
228웃음엣소리-낮잠
230웃음엣소리-달맞이마을
232웃음엣소리-한벽당문학사상연구소
234웃음엣소리-금릉팔경의옛시인들
236웃음엣소리-투전의달인
238웃음엣소리-강진군청
240웃음엣소리-합동시험공부
242웃음엣소리-모모탕
244웃음엣소리-일찍까진아이들
246웃음엣소리-이승엽
248웃음엣소리-동문매반가주모,을미
250웃음엣소리-청광한문학원
252웃음엣소리-남포깡다리
254웃음엣소리-목리
256웃음엣소리-해남계곡이들려준이야기
258웃음엣소리-강진서교감나무
260웃음엣소리-담임선생님들
262웃음엣소리-교가
264웃음엣소리-방구쟁이
266웃음엣소리-별명
268웃음엣소리-고성골방죽
270웃음엣소리-해월루海月樓
272웃음엣소리-귤동민박
274웃음엣소리-명발당의밤
276웃음엣소리-모란다방,다산다방
278웃음엣소리-중앙자동차공업사
280웃음엣소리-눈내리는강진

282해설자연으로서의문화,문화로서의서정시_전동진

출판사 서평

시인의고향이자'조선실학의집대성지'인강진에바치는시집이다.시집제목을'조롱박꽃핀동문매반가'로한것은다산정약용이강진에유배와맨처음의탁한곳이동문매반가이기때문이다.시인은강진의다산초당이실학의대들보라면동문매반가는주춧돌이다.라고말한다.주춧돌이없으면대들보도없으니동문매반가가있기에다산초당이있다는것이다.나이든주모의국밥한그릇이백성들의쓸쓸함을달래주고일사이적의슬픔에가위눌린비운의조선사나이를일으켜세운것이다.

강진의요모조모,이곳저곳을어루만지듯더듬는시인의시선은더없이따사하고풍요롭다.그시선을고스란히담고있는시편들은고향을품고사는이들에게잔잔한반향을불러일으키기에부족함이없어보인다.고도의서정성을발현하는시와,스스로문화산업의일부가되어버린상품으로서의문학이공존하는시대이다.그벌어진사이에서가교의역할을할수있는시가절실하다.그래야대중들은상품에서작품까지를오가며,그지향의폭을넓힐수있을것이다.『조롱박꽃핀동문매반가』가서정시에주어진새로운임무를모색하고,실천하려는이들에게더없이소중한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