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흔적

소통의 흔적

$12.00
저자

박우식

지은이:박우식
전남나주에서감나무과수원운영과소키우는일을하며아내와함께살고있다.틈틈이블로그(blog.naver.com/noanman)에글을쓰고독서하는것이그의취미다.60살이되었을때주변청소년들을대상으로영어와국어작문가르치는일을할수있기를꿈꾼다.그가쓴첫번째책으로,그의딸과교류한편지글모음인『너는꿈을키워라아빠는소를키울게』가있다.  

목차

책을펴내며04

빈둥지emptynest11
그냥남들하는대로살아갈것인가?13
콘돌리자라이스CondoleezzaRice15
치질수술을앞두고18
다시일상으로20
있는그대로보기22
세월버티기25
평범한자의고뇌28
두려운것들31
소의모정母情34
유행가가사쓰기37
체육관에서40
소수少數쪽에선다는것43
얼굴표정좋게하기45
칭찬,지적그리고열기熱氣48
봄인가?51
나에대한추도사53
영어공부와글쓰기56
또목련이피네59
안철수62
4월65
-하현의생일날
재미있는순간들66
외교관과예술69
대학에서의특강73
시제時祭76
시제유감時祭有感81
의사역할83
농장의작은이야기들86
작문교육89
변화를시도해볼까?93
나쁜선례先例96
일상98
봄날은간다101
장례104
사회가보는나109
현실의한국인112
말많은사람들116
기분이좋아질때120
왕따의나라123
본성과이성127
적절한이름사용130
흥미로운인간134
한恨137
삶의의미140
나의하루145
씁쓸한뒷맛149
『WatchingtheTree』를읽고153
지는게임156
Youarewhatyouproduce159
『메디슨카운티의다리』를읽고162
페이스북166
It??saheartache(가슴앓이)169
다시12월에서서172
안녕,가버린날들!175
-한해를보내며
『호밀밭의파수꾼』을읽고177
축산인의모순180
환경과유전자183
이장희187
어색한미소EnigmaticSmile189
군에입대한조카재헌에게192
설197
친절과인내201
글쓰는마음204

출판사 서평

나주에서소키우고감나무키우는
농부박우식의소통을위한글쓰기




신림동고시촌에서외로이힘겨운싸움을하는딸에게아빠가보내는1년간의편지를모아낸책『너는꿈을키워라아빠는소를키울게』(꽃삽,2011)의저자박우식이이번에는아기자기한농부의일상과사색을담은한권의책『소통의흔적』(심미안刊)을펴냈다.

앞서첫책을냈을때그의열성적인응원을받은첫째딸은제44회외무고등고시에합격해지금은외교관으로일하고있다.좋은일이었지만그때문에남들의시기와질투를받은느낌도없지는않았다.대부분이그가쓴글이재미있다고말해주었지만“유명해지고싶냐?”,“제얼굴에금칠을하는것이즐겁냐?”,“글자랑을하는것이냐?”등부정적인모습도없지는않았다.그럼에도불구하고그는또책을냈다.

박우식은전남나주에서감나무과수원을운영하면서소를키우고있다.당연히이책에는소밥을주고나서치질수술을받으러가는농부,기르는개‘보리’와함께산보를나갔다가뜻밖의일로보리를구박한일,소와송아지의생이별등평범한농부의일상이빈번하게등장한다.그런데어딘지모르게독자를흡입하는강렬한매력이있다.화려한수사나과장이없는담백한문장,국내는물론국외의사건에까지눈을돌리는폭넓은시야,사람살이의희로애락에서인생의이치를건져올리는사유의깊이등이그렇다.농부로살면서도두딸에게멋진‘코치’로남기위해부지런히책을읽고,외국어도공부하고,글쓰는일도놓치지않았던그의지난한삶에서온지혜일터다.

그는글을‘재미있기때문에쓴다.’고말한다.그리고누군가에게자신의글을‘선물한다는마음으로쓴다.’고한다.



실제로,글쓰기가나와나아닌다른이들과의관계에영향을미치는경우가있다.예를들면자식들과함께나의글을소재로이야기할때,예를들면자식들과함께나의글을소재로이야기할때,나는서로이해의폭을넓어짐을느낀다.아이들이자라어른이된지금,그들과좋은친구같은사이를유지하는데있어서이보다더좋은방법이있는지나는모르겠다.형제들이나친구들과의관계에서도,강도의차이는있겠지만긍정적인효과가있다고나는생각한다.

-본문중에서



누군가를위하는마음이과연잘못되었을리가없다.이번에그가들고나온주제는바로‘소통’이다.“나와나아닌다른이들”과의관계에서일방적으로통보하는게아닌서로의“이해의폭을넓”힐수있는방법으로글을선택했다.그리고그것을잘포장해서한권의책을만들어독자들에게선물하는것이다.부모와자식,형제,친구들의관계,그리고무수히많은타인에이르기까지.서로이해하기위해‘소통보다중요한것’이과연어디에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