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벽당 취가정 풍암정

환벽당 취가정 풍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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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유적, 유물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

조태성

전남대학교국어국문학과및동대학원문학박사.한국고전시가및감성시학전공.현재전남대학교교수.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자문위원.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문화유산협력위원회위원.저서로『한국시가와공감장』,『감성시학의새지평』,공저로『시조가사의이해』,『담양의누정기행』,『화순누정기행』등다수.

목차

책을펴내며 4

환벽당 12

누정은'열려있음'의상징
환벽당과그주인
환벽과벽간,푸르름의주변과사이
자미탄휘돌아가는환벽당원림
조대쌍송과환벽영추
환벽과송강의인연
비어있는환벽당의주인은바뀌었고
신(新)일동삼승(一洞三勝)

여행길잡이
푸르름으로내삶을물들이고싶은환벽당 32

취가정 40
광주광역시기념물제1호
임진왜란과억울한죽음
김덕령과석저촌,충효리
충렬보다는충효
불통의노래,「춘산곡」과「취시가」
김장군,'덩령이'전설
흔적없는그곳에남은충심

여행길잡이
그맺힌한은언제나풀어질까,취가정 64

풍암정 72
풍암,붉은빛의슬픔
은일,통큰소통
풍암승경
풍암의연원과「풍암기」
풍암의인연들
무등산의병길
에필로그;모정

여행길잡이
바위도울먹이는그곳풍암정 98

환벽당·취가정·풍암정현판 104

출판사 서평

무등산권누정여행의길잡이,
지역의기관과출판사가의기투합한
의미있는결실

전남담양의소쇄원은한해30만명이넘는사람들이찾는다.유홍준은소쇄원을‘조선최고의민간정원’이라했다.하지만그곳에들른사람들이소쇄원에서여행의즐거움을만끽하고있다고말하기는쉽지않다.정보의빈곤이라기보다는정보의어려움때문이다.
소쇄원을느끼려면알아야할것이적지않다.그곳에얽힌인물과시대적배경,그들의작품과조경의특성등등.인터넷에서얻은몇줄의정보만으로는불가능하다.결국딱딱한전문서적과씨름해야하는어려움이남는다.
『광주문화재단누정총서』(1∼6권)(심미안刊)는그러한고민의소산이다.배낭하나메고훌쩍떠나는여행길에서몸과마음을풍요롭게할만한누정길잡이책은왜없을까.지역의기관과출판사가의기투합하여내놓은의미있는결실이라할수있다.
광주와담양이만나는무등산자락에는유서깊은누정들이널려있다.이번총서에는모두9곳의누정을다루었다.일동삼승(一洞三勝)이라불리는소쇄원,식영정,환벽당을비롯하여독수정,명옥헌,면앙정,취가정,풍암정,송강정이그것이다.
스승의억울한죽음에세상을등지고은둔한양산보(梁山甫,1503~1557)의소쇄원,‘그림자도쉬게한다’는식영정,‘푸르름을사방에가득두른’환벽당,망국의한이서려있는‘독수정’,‘옥구슬처럼떨어지는물방울의집’명옥헌,하늘·땅·사람을아우르는면앙정,의병장김덕령의한이서려있는취가정,바위도붉게붉게울먹이는풍암정,정철(鄭澈,1536~1593)의「사미인곡」,「속미인곡」의산실송강정.
누정(樓亭)은누각과정자를일컫는다.누각(樓閣)은사방을볼수있게마룻바닥을높게지은다락형태의건물이고,정자(亭子)는벽이없이기둥과지붕만있는보다간소한구조의목조건물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과?조선환여승람?에우리나라의누정은경상도1,295곳,전라도1,070곳,충청도219곳,강원도174곳,제주6곳으로나타나있다.경상도의누정이서원이나종가등에부속된것이많은데비해전라도의누정은독립된형태를띠고있고산수의승경지에자리를하고있어주변에경계를두지않는자율적인공간구조를가지고있다는특징을지닌다.
이번‘누정총서’는누구나쉽고재미있게읽을수있는교양서다.일반독자를배려한애정이책갈피마다묻어난다.좀더관심있는독자를위해누정현판의원문과번역도함께실었다.다양한각도와때를달리한사진들은텍스트와는또다른책읽는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
필진으로참여한국윤주(독수정,명옥헌),천득염(소쇄원),최한선(면앙정),조태성(환벽당,취가정,풍암정),임준성(식영정),이상원(송강정),김대현(각누정의현판번역)은물론여행길잡이를쓴전고필,사진을찍은안갑주등은모두지역의누정과오랜인연을맺어온이분야의전문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