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남도문학의 현장을 안내하는 길라잡이
‘남도(南道)’라는 말은 전라남도라는 지역의 명칭이자 전라남도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문화의 통칭이다. ‘전남’이라는 명칭이 있음에도 사람들이 굳이 ‘남도’라 부르는 까닭은 이 말이 지닌 문화적 속성 때문이다. 이 책은 예로부터 ‘예향藝鄕’·‘의향義鄕’·‘문향文鄕’이라 불린 남도의 문학정신이 깃든 현장들을 찾아 소개한 기행서다.
남도는 담양을 중심으로 형성된 누정문화를 기반으로 시가문학이라는 문학적 성취를 꽃피웠다. 반도의 끄트머리 저잣거리에서 울려퍼진 판소리문학은 풍자와 해학이 담긴 산문정신을 남겨 현대소설 탄생의 밑거름이 되었다. 인심이 후하고 풍류를 좋아하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도인의 기질은 후에 광주학생운동과 여순항쟁, 5ㆍ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전남대학교 김대현 교수 등 3명이 고전문학 쪽의 대표문인 20명(고경명, 기대승, 김덕령, 김윤제, 이담로, 정약용, 황현, 임제, 송순, 양산보, 유희춘, 정철, 임억령, 강항, 김인후, 백광홍, 백광훈, 위백규, 윤선도, 김삿갓)을, 목포대학교 김선태 교수 등 3명이 현대문학 쪽의 문인 16명(김우진, 김영랑, 박화성, 차범석, 이청준, 조정래, 한승원, 송수권, 김지하, 조태일, 김승옥, 김현, 황현산, 김남주, 황지우, 임철우)을 선정하여 각각 집필하였다.
이 문학기행서의 특징은 장르를 고전과 현대로 양분하면서도 한 권으로 통합했으며, 답사나 기행을 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대표 문인들을 시대별, 지역별로 나누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장에 시작되는 부분에 남도의 지도를 넣어 해당 문인들이 어느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남도 땅을 사랑하고 남도문학의 현장을 답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남도는 담양을 중심으로 형성된 누정문화를 기반으로 시가문학이라는 문학적 성취를 꽃피웠다. 반도의 끄트머리 저잣거리에서 울려퍼진 판소리문학은 풍자와 해학이 담긴 산문정신을 남겨 현대소설 탄생의 밑거름이 되었다. 인심이 후하고 풍류를 좋아하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도인의 기질은 후에 광주학생운동과 여순항쟁, 5ㆍ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전남대학교 김대현 교수 등 3명이 고전문학 쪽의 대표문인 20명(고경명, 기대승, 김덕령, 김윤제, 이담로, 정약용, 황현, 임제, 송순, 양산보, 유희춘, 정철, 임억령, 강항, 김인후, 백광홍, 백광훈, 위백규, 윤선도, 김삿갓)을, 목포대학교 김선태 교수 등 3명이 현대문학 쪽의 문인 16명(김우진, 김영랑, 박화성, 차범석, 이청준, 조정래, 한승원, 송수권, 김지하, 조태일, 김승옥, 김현, 황현산, 김남주, 황지우, 임철우)을 선정하여 각각 집필하였다.
이 문학기행서의 특징은 장르를 고전과 현대로 양분하면서도 한 권으로 통합했으며, 답사나 기행을 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대표 문인들을 시대별, 지역별로 나누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장에 시작되는 부분에 남도의 지도를 넣어 해당 문인들이 어느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남도 땅을 사랑하고 남도문학의 현장을 답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남도문학기행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