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엉겅퀴

$25.00
Description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여는「지식을만드는지식 육필시집」시리즈『엉겅퀴』. 이 시리즈는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이 자신의 대표시를 엄선한 후 직접 손으로 한 자 한 획 써서 만든 시들로 채워져 있다. 1986년 등단한 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온 최영철 시인의 육필 시집이다. 표제시 <엉겅퀴>를 비롯한 60편의 시를 숨결과 영혼을 담아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저자

최영철

1956/경남창녕출생
1984/<지평>과<현실시각>으로작품활동시작
1986/한국일보신춘문예에시<연장론>당선
2000/백석문학상수상
2010/최계락문학상수상
2011/이형기문학상수상
계간≪외국문학≫,월간≪문학정신≫,월간≪현장≫편집장,
≪문학과경계≫편집위원등역임
부산예술대,부산외국어대겸임교수등으로학생들을가르침
현재‘도요출판사’편집주간,계간≪시평≫,계간≪시선≫자문위원,
격월간≪시를사랑하는사람들≫공동주간
‘시힘’동인

시집
≪아직도쭈그리고앉은사람이있다≫
≪가족사진≫
≪홀로가는맹인악사≫
≪야성은빛나다≫
≪일광욕하는가구≫
≪개망초가쥐꼬리망초에게≫
≪그림자호수≫
≪호루라기≫
≪찔러본다≫

산문집
≪우리앞에문이있다≫
≪나들이부산≫
≪동백꽃,붉고시린눈물≫
어른을위한동화≪나비야청산가자≫

목차

7시인의말

제1부

10아침
12풀밭에서
14섬
16대숲에서
20봄봄
265월
28수박
32숲지나기
36남산간다
40나무는
44잎
46흥건한봄
48엉겅퀴
50구름
54나무는뻗는다
56나무는흔들린다
60나무,위대한생애
62나무가없다
64저산이나를
68우짜노
72화엄정진
74겨울숲
76달에게

제2부

80사람
82인연
84야성은빛나다
88복날
92메밀묵장수
96소주
98쇠에게주다
102어느날의손님
106이세상사랑에게
110이저녁에땡전한푼없이
114낡은집
116시여시여
120무적FRP
124톱질
128지진
130내가나의남성까지도
132무덤의추억
134순장자처럼
138다대포일몰

제3부

144동태
146광장의이유
150성산일출봉
152속도
156그림자호수
160새벽우포에서
164촛불에게
168태풍전망대
172종이
174회진에서
176연
178연장론
186죽어서도남길수없는이름이여
190맞는노래
194호포에서
19812월
202DMZ의두루미
206길

211시인연보

출판사 서평

1986년등단한후꾸준한작품활동을해온최영철시인의육필시집.
표제시<엉겅퀴>를비롯한60편의시를시인이직접가려뽑고
정성껏손으로써서실었습니다.
글씨한자글획한획에시인의숨결과영혼이담겼습니다.

새로운시의시대를연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44종을출간합니다.
43명시인의육필시집과각각의표제시를한권에묶은≪시인이시를쓰다≫입니다.

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은
시인이손으로직접써서만든시집입니다.
시인이자신의대표작을엄선해만든시집입니다.
시인과독자가시심을주고받으며공유하는시집입니다.

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은현재한국시단의움직임을주도하고있는,한국의대표적시인들이자기들의대표시를손수골라펜으로한자한자정성들여눌러쓴시집들입니다.그가운데는이미작고하셔서유필이된김춘수,김영태,정공채,박명용시인의시집도있습니다.

시인들조차대부분이원고를컴퓨터로작성하고있는현실에서시인들의글씨를통해시를보여주려고하는것은,시인들의영혼이담긴글씨에서시를쓰는과정에서의시인의고뇌,땀과노력을더또렷하게느낄수있다고믿기때문입니다.

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은생활에서점점멀어져가고있는시를다시생활속으로끌어들이려는의도에서기획된것입니다.시는어렵고고상하기만한것이아니라생활속에서쉽고친근하게접할수있는것으로느끼게함으로써“시의시대는갔다”는비관론을떨치고새로운‘시의시대’를열고자합니다.

시인이직접골라손으로쓴시


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은시인들이지금까지쓴자신의시중에서가장애착이가는시들을골라A4용지에손으로직접썼습니다.말하자면시인의시선집입니다.어떤시인은만년필로,어떤시인은볼펜으로,어떤시인은붓으로,또어떤시인은연필로썼습니다.시에그림을그려넣기도했습니다.

시인들의글씨는천차만별입니다.또박또박한글씨,삐뚤빼뚤한글씨,기러기가날아가듯흘린글씨,동글동글한글씨,길쭉길쭉한글씨,깨알같은글씨...온갖글씨들이다있습니다.그글씨에는멋있고잘쓴글씨,못나고보기싫은글씨라는구분은존재하지않습니다.시인들의혼이고마음이고시심이고일생입니다.

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은총2105편의시가수록됩니다.한시인당50여편씩의시를선정했습니다.시인들은육필시집을출간하는소회를책머리에역시육필로적었습니다.육필시집을마치자신의분신처럼생각하는시인들의마음을읽을수있습니다.

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은시인이쓴육필을최대한살린다는것을디자인콘셉트로삼았습니다.시인의육필이외에그어떤장식도없습니다.틀리게쓴글씨를고친흔적도그대로두었습니다.간혹알아보기힘든글씨들이있는데,독자들이이를찾아볼수있도록맞은편페이지에활자를함께넣어주었습니다.

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집목록


1한국대표시인의육필시모음집≪시인이시를쓰다≫
2정현종≪환합니다≫
3문충성≪마지막눈이내릴때≫
4이성부≪우리앞이모두길이다≫
5박명용≪하향성≫
6이운룡≪새벽의하산≫
7민영≪해가≫
8신경림≪목계장터≫
9김형영≪무엇을보려고≫
10이생진≪기다림≫
11김춘수≪꽃≫
12강은교≪봄무사≫
13문병란≪법성포여자≫
14김영태≪정처≫
15정공채≪배처음띄우는날≫
16정진규≪淸洌集≫
17송수권≪초록의감옥≫
18나태주≪오늘도그대는멀리있다≫
19황학주≪카지아도정거장≫
20장경린≪간접프리킥≫
21이상국≪국수가먹고싶다≫
22고재종≪방죽가에서느릿느릿≫
23이동순≪쇠기러기의깃털≫
24고진하≪굴뚝의정신≫
25김철≪청노새우는언덕≫
26백무산≪그대없이저녁은오고≫
27윤후명≪먼지같은사랑≫
28이기철≪별까지는가야한다≫
29오탁번≪밥냄새≫
30박제천≪도깨비가그리운날≫
31이하석≪부서진활주로≫
32마광수≪나는찢어진것을보면흥분한다≫
33김준태≪형제≫
34정일근≪사과야미안하다≫
35이정록≪가슴이시리다≫
36이승훈≪서울에서의이승훈씨≫
37천양희≪벌새가사는법≫
38이준관≪저녁별≫
39감태준≪사람의집≫
40조정권≪산정묘지≫
41장석주≪단순하고느리게고요히≫
42최영철≪엉겅퀴≫
43이태수≪유등연지≫
44오봉옥≪나를던지는동안≫

시인의말


나는이것들을
피의자진술서를쓰듯이썼다.
무기정학직전,
반성문을쓰듯이썼다.

혹시나누가볼까
두려워하며썼다.

수영성푸조나무를바라보며
최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