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에서 수도원을 순례하다 (유시연 기행에세이)

이태리에서 수도원을 순례하다 (유시연 기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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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시연의 기행에세이 『 이태리에서 수도원을 순례하다』(리토피아)가 나왔다. 이 책에는 칼라사진 150여 점과 작가의 여행지에 대한 단상이 실려 있다. 오래전 수도자를 꿈꾸었던 작가는 짧은 수도생활을 접고 작가로서의 삶을 지속하다가 회자정리의 심경으로 로마 수도원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로마 FMM 수도원에 온 후 삼십여 년 전 함께 생활했던 이냐케 스페인 수녀를 만나는 장면은 생의 불가해함을 떠올리게 한다. 창립자 수도원장의 석관 앞에 무릎 꿇은 작가의 머릿속으로 지난 인생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수녀원 성당에서 수도공동체 회원들과 함께하며 작가는 오래전 ‘가지 않은 길’에 대해 비로소 대면한다. 어쩔 수 없이 먼 길을 돌고돌아 한때의 열정이 녹아 있는 수도원에서 지나온 시간을 회상한다. 그 외에도 작가는 이태리 동부와 중부마을을 여행하며 가톨릭 성인의 흔적을 만나고 길 위에서 사제에게 축복을 받으며 진행 중인 ‘생의 한가운데’를 깊게 체험한다. 누구나 꿈꾸는 인생이 있다. 이 책과 함께 이태리의 낯선 골목과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생에 대해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된다. 유시연 작가는 2003년 ≪동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여 『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쓸쓸하고도 찬란한』,『 부용꽃 여름』, 『 바우덕이전』, 등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펴냈으며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유시연

유시연劉是沇작가는강원정선에서출생하여동국대예술대학원을졸업하였다.2003년≪동서문학≫에서단편「당신의장미」로신인상을받았다.소설집으로『알래스카에는눈이내리지않는다』(문광부우수도서),『오후4시의기억』,『달의호수(세종문학나눔도서),『쓸쓸하고도찬란한』이있으며장편소설『부용꽃여름』,『바우덕이전』,『공녀난아(세종문학나눔도서),『벽시계가멈추었을때』를출간했다.인천문화재단창작지원금(2008),충남문화재단창작지원금(2019)을수혜했으며정선아리랑문학상,현진건문학상,경남스토리공모전(소설부문)을수상했다.현재유튜브를통해통기타로세상과소통하고있다.

목차

수녀원과의인연●9
로마이튿날●9
마리아의전교자프란치스코수녀회●11
골목●15
바티칸미술관●17
아씨시●21
바실리카성당●28
낯선거리에서●34
페루자에서의하룻밤●34
올리브나무사이로●36
피렌체,그두번째만남●40
르네상스화가●43
토스카나●45
시에나●50
미켈란젤로언덕●51
삶의조건●57
나폴리가는기차●60
길위의나날●63
폐허위에꽃을피우다●68
로사리오성당●74
쏘렌토그리운바닷물빛●80
오래된성당●82
카푸친수도회를찾아서●89
산지오반니로톤도●91
성당의종소리●94
이방인●97
산몬테산탄젤로●103
십자가의길●107
묘지●109
걸리버를생각하는시간●112
버스는오지않고●114
택시●116
모든길은로마로통한다●118
온리샐러드●121
길위의인연●122
잃어버린시간을되찾아서●128
라떼라노대성전●134
약속●137
등잔●140
카르멘●144
낯선일본인●148
꽃의도시피렌체●151
프란치스코●156
베니스●161
밀라노●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