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상식한 부동산 (부동산을 다시 생각하다)

몰상식한 부동산 (부동산을 다시 생각하다)

$21.00
Description
집값은 오를까. 지금 사야 할까. 어느 지역이 유망할까. 부동산 앞에서 우리는 자꾸 정답부터 찾는다. 하지만 같은 질문이라도 사람의 목적과 자금상황이 다르고, 지역과 상품, 시장의 조건이 다르면 답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몰상식한부동산』은 미래의 집값을 맞히는 법보다 무엇을 보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를 다루는책이다. 집값은 하나의 원인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수요와 공급, 금리와 정책, 지역과 상품의 차이, 시장참여자의 기대와 선택 등 여러 조건이 서로 작용한 뒤 가격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 이 책은 그래서 가격의 방향을 먼저 묻기보다 지금의 가격을 만든 조건부터 살핀다.

‘서울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금리가 오르면 집값은 떨어진다’, ‘지금 안사면 평생 못산다’, ‘신축은 무조건 오른다’, ‘역세권이면 다 좋은 입지다’처럼 익숙한 부동산 상식을 하나씩 다시 들여다본다. 호재와 빚투자, 전세, 전문가의 전망, AI의 분석까지 이어지는 질문을 통해 독자가 결론보다 근거와 전제를 확인하도록 돕는다.

마지막에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몰부의 부동산 7원칙’과 ‘몰부의 판단 5단계’로 정리한다. 시장과 정책, 전망이 계속 달라져도 다시 돌아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책의 목표는 정답을 대신 알려주는 데 있지 않다. 독자가 자신의 목적과 조건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그 선택의 이유를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저자

이정훈

목차

프롤로그 상식을 의심하는 순간, 부동산이 다시 보인다

PART1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
CHAPTER1 집값은 결국 오른다?
CHAPTER2 서울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CHAPTER3 사람이 아니라 수요가 집값을 만든다
CHAPTER4 금리가 오르면 집값은 떨어진다?
CHAPTER5 공급은 새 아파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PART2 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CHAPTER6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산다?
CHAPTER7 신축은 무조건 오른다?
CHAPTER8 역세권이면 다 좋은 입지일까?
CHAPTER9 강남은 왜 이렇게 비싼가?
CHAPTER10 정부는 왜 시장에 개입할까?
CHAPTER11 선분양은 왜 당연해졌을까?
CHAPTER12 호재는 왜 사람을 속일까?
CHAPTER13 빚투자를 왜 ‘갭투자’라고 부를까?
CHAPTER14 전세는 사라질까?
CHAPTER15 전문가는 미래를 맞힐 수 있을까?

PART3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판단법
CHAPTER16 AI는 부동산 판단을 대신할 수 있을까?
CHAPTER17 원칙이 없는 사람은 시장에 끌려다닌다
CHAPTER18 부동산은 결국 판단의 학문이다

에필로그 생각의 끝에서

출판사 서평

부동산 시장에는 늘 강한 문장이 돌아다닌다. 집값은 결국 오른다, 서울은 떨어지지 않는다, 금리가 오르면 집값은 내려간다, 신축은 무조건 오른다, 역세권이면 좋은 입지다. 이런 말들은 때로 맞고 때로 틀린다. 문제는 문장 자체보다 그것을 언제나 통하는 정답처럼 받아들이는 데 있다.

『몰상식한부동산』은 익숙한 부동산 상식을 부정하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몰상식’이라는 제목은 오래 반복되어 당연하게 받아들인 통념에 다시 질문을 던져보자는 뜻에 가깝다. 가격은 결과이며, 그 결과를 만든 조건은 시장마다 다르다. 같은 금리와 정책 아래에서 도지역과 상품, 수요와 공급, 사람들의 기대가 다르면 시장의 반응 역시 달라진다.

책은 시장을 이해하는데서 출발해 사람들이 반복하는 판단 오류를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흔들리지 않는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까지 나아간다. 특히 전문가의 전망과 AI의 분석까지 다루면서 ‘누가 맞힐 것인가’보다 ‘나는 무엇을 근거로 판단할 것인가’를 묻는다.

부동산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판단하기 어려운 시대다. 이 책은 더 많은 정보를 외우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무엇을 먼저보고,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에 집중한다. 시장이 달라져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판단의 기준을 갖는 것, 그것이 『몰상식한부동산』이 독자에게 건네는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