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10년에 나온 이생진 시인의 시집 ‘우이도로 가야지’, 12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우리나라 섬이라면 그의 눈길과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할 만큼 그는 섬 여행을 즐기는 시인이다. 그래서 구순이 넘은 나이인데도 지금도 해마다 몇 차례씩 섬 여행을 떠나곤 한다. 그런 시인이 유독 사랑하는 섬 우이도를 오가며 쓴 시 98편을 그가 그린 그림과 함께 담았다. 여행 가방을 꾸려 서울을 떠날 때부터 쓰기 시작한 시는 우이도 민박집을 떠나며 끝난다. 쉽고 짧은 시 속에 담겨있는 섬과 삶과 사람을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이 깊은 울림으로 독자에게 다가와 오래도록 향기롭다.
우이도로 가야지 (이생진 시집 | 개정판)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