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바다 성산포 - 우리글시선 86

그리운 바다 성산포 - 우리글시선 86

$18.00
저자

이생진

저자:이생진
충남서산출생의시인으로,어려서부터바다와섬을좋아해해마다몇차례씩섬으로여행을다니며우리나라섬의정경과섬사람들의애환을시에담아‘섬시인’,‘바다시인’으로불린다.1955년첫시집『산토끼』를펴내기시작해1969년「제단」으로『현대문학』을통해등단한이후지금까지시집서른여덟권,시선집세권,시화집네권,산문집두권등을펴냈다.1978년에펴낸대표작『그리운바다성산포』는‘바다와섬과사랑을노래한국내시의백미’로꼽히며사십년넘게꾸준히사랑을받고있다.2018년에는구십으로가는길목에서쓴일기와도같은시를모아엮은서른여덟번째시집『무연고』를구순을맞아출간했다.1996년『먼섬에가고싶다』로윤동주문학상,2002년『혼자사는어머니』로상화시인상을수상했다.2001년제주자치도명예도민이되었고,2009년성산포오정개해안에‘그리운바다성산포’시비공원이만들어졌으며,2012년신안명예군민이되었다.

목차

머리말·7
다시『그리운바다성산포』를펴내며·9

1바다를본다·16
2설교하는바다·19
3끊을수없다·20
4모두버려라·21
5바다의시녀·22
6산·23
7바다의노예·24
8만년필·25
9생사·26
10자살·27
11절망·28
12술에취한바다·30
13바다의성욕·31
14증거·32
15색맹·33
16여유·34
17수많은태양·35
18감탄사·36
19권리·37
20누가주인인가·39
21생활비·40
22이해·41
23풍요·42
24바다를담을그릇·43
25바다로가는길·44
26화장하는여인·45
27귀신같은인상·46
28기암절벽·47
29입·48
30바다의오후·49
31해삼·50
32감感·51
33갈매기·52
34여관집마나님·53
35아침낮그리고밤·54
36고향·55
37저세상·56
38수평선·57
39패배·58
40승리·59
41죽을기회·60
42갈증·61
43동백꽃·63
44하늘에게·64
45고독·66
46섬운동장·67
47섬묘지·69
48섬에서사는토끼·70
49무인도·71
50해상에서·72
51점령·74
52무명도無名島·76
53낮잠·77
54부자지간·78
55우도牛島·81
56외로움·82
57내가서있는곳·83
58풀밭에누운우도·84
59아부·85
60한모금의바다·86
61물귀신·87
62추억·88
63넋·90
64사람이꽃되고·92
65낮에서밤으로·93
66보고싶은것·94
67풀되리라·96
68전설·비문碑文·98
69전설·이가李哥·99
70전설·홍가洪哥·101
71전설·옛날의기근·102
72전설·곧은낚시·103
73전설·구십구암설九十九岩說·105
74전설·막산이란놈·106
75전설·일출봉·108
76전설·조실부모하고·110
77전설·장수론將帥論·112
78삼백육십오일·113
79그리운바다·115
80고독한무덤·116
81바다에서돌아오면·117

해설이생진론‘포월로서의바다?-김석준·119
후기·141
연보·145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햇빛이쨍쨍쪼이는날어느날이고제주도성산포에가거든이시집을가져가십시오.이시집의고향은성산포랍니다.일출봉에서우도쪽을바라보며시집을펴면시집속에든활자들이모두바다로뛰어들겁니다.그리고당신은이시집에서시를읽지않고바다에서시를읽을것입니다.그때당신은이시집의시를읽는것이아니고당신의시를읽는것입니다.성산포에가거든이시집을가지고가십시오.이시집의고향은성산포랍니다.
---「1978년‘머리말’」중에서

신도출판사에서500부를찍어낸지9년만에,동천사에서20년동안(1987~2007)베스트셀러10위권에올려놨고끈질긴스테디셀러에도걸쳐놨다.그러다가다시‘우리글’로온것인데,한권의시집이소멸되지않고저자가살아있는동안만이라도새로운독자를찾아나선것은기쁜일이아닐수없다.이기쁨을독자들과함께하고싶다.
-2008년7월10일-‘다시
---「『그리운바다성산포』를펴내며」중에서

내가돈보다좋아하는것은
바다
꽃도바다고열매도바다다
나비도바다고꿀벌도바다다
가까운고향도바다고
먼원수도바다다
내가그리워못견디는그리움이
모두바다되었다

끝판에는나도바다되려고
마지막까지바다에남아있다

내가가장좋아하는것은
바다가삼킨바다
나도세월이다가면
바다가삼킨바다로
태어날거다
---「79그리운바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