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4: 중세 문명과 예술 지상에 천국을 훔쳐오다

난처한 미술 이야기 4 : 중세 문명과 예술 지상에 천국을 훔쳐오다

$19.60
Description
길고 긴 미술의 역사를 한 눈에!
미술에 대해 술술 말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제4권. 이 책은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부터 미술에 담긴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흐름을 알려주며 이를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문답과 현장감 넘치는 사진 및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하여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제4권은 ‘중세 문명과 예술’을 주제로 흔히 암흑기로 알려진 유럽의 중세가 사실은 찬란한 빛의 미술을 꽃피운 시대였음을 이야기한다.

미술을 본다는 것은 그것을 낳은 시대를 마주하는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갈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술은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며 미래를 이끄는 해답이 담겨 있어 모든 학문의 정수가 모인 ‘인문학의 꽃’이라 불린다. 이 책은 그러한 길고 긴 역사를 지닌 미술을 독자의 시선의 흐름에 맞추어 배치한 도판, 엄선한 작품 사진과 일러스트, 의문에 대한 적절한 질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나, 미술을 여전히 여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기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런 이들을 위해 미술사학계의 권위자 양정무 교수가 나섰다. 지금도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강사인 저자가 1:1 과외 하듯이 미술의 모든 것을 알려주어, 마치 미술의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시리즈는 전체 8권으로 기획되어 현대미술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자못 기대가 된다.

저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미술원교수.어린시절,다락방에서발견한백과사전의삽화에마음을빼앗긴후미술을운명이라믿게됐다.유학시절도서관보다박물관에서더많은시간을보내면서미술관,박물관가이드를가장재미있게하는학생으로유명세를탔다.다양한학문의경계를넘나들며미술사를풀어내는데일가견이있어서지금도여러단체와기관에서강의요청이끊이지않는인기강사다.

서울대학교고고미술사학과...

목차

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4
중세문명과미술:지상에천국을훔쳐오다
I로마네스크미술-신을찾아순례를떠나다
01세계의중심으로이동하는유럽
02종교적열정의시대
03길위에서탄생한로마네스크
04지상과천상의권력투쟁
II노르만미술-십자군이된해적
01바이킹의시대
02노르만족의역사가시작되다
03십자군의시대
III고딕미술-찬양을경쟁하다
01지상에재현한천상의공간
02더높게더밝게,그리고더완벽하게
03빛으로쓴성경:창과스테인드글라스
04하늘의이야기를새긴고딕조각
05우리곁의중세미술

출판사 서평

★‘인문학의꽃’미술사!
정치,종교,경제,예술의역사를당대의그림과조각과건축으로읽는다.
★‘귀로듣는듯술술읽히는’일대일미술강의!
핵심을찌르는문답,현장감넘치는사진과풍부한일러스트로미술의재미와지식과감동을모두전달한다.
★화려한빛과신앙심으로가득한유럽의‘중세문명’
유럽의기틀을잡아나간‘중세’는오해받고있다!당대미술을통해멀고어둡게만느껴지는서양의중세문명의찬란한본모습을밝힌다.
미술얘기만나오면난처한당신을위한일대일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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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꽃’미술사!
정치,종교,경제,예술의역사를당대의그림과조각과건축으로읽는다.
★‘귀로듣는듯술술읽히는’일대일미술강의!
핵심을찌르는문답,현장감넘치는사진과풍부한일러스트로미술의재미와지식과감동을모두전달한다.
★화려한빛과신앙심으로가득한유럽의‘중세문명’
유럽의기틀을잡아나간‘중세’는오해받고있다!당대미술을통해멀고어둡게만느껴지는서양의중세문명의찬란한본모습을밝힌다.
미술얘기만나오면난처한당신을위한일대일과외!
‘먹고살기도바쁜데,왜미술사까지읽어야할까?’
우리나라에도점점미술을즐기는사람들이늘고있다.대형미술전시회,해외유명화가의초청전이자주열리고관람객의반응도뜨겁다.종종국내미술품경매에서수억원이넘는가격에낙찰되는미술품이등장하기도한다.
좀더의미있는여행을위해,힐링을위해,혹은투자를위해….미술에관심을갖게되는이유는각자다양하다.하지만이렇듯관심이높아가는데도여전히미술을공부하려면어디서부터,어떻게접근해야할지엄두가나지않는다고호소하는사람들이많다.미술은여유있는사람들만즐기는유희라며지레공부를포기하게되는경우도많다.
이런이들을위해미술작품을제대로감상하는법은물론미술에담긴역사,정치,경제,예술의흐름을쉽고재미있게,또한깊이있게다룬책『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의3~4권이출간됐다.
‘영국,프랑스,미국이미술에투자하는이유는뭘까?’
우리는소위선진국을방문하면영국의대영박물관,프랑스의루브르박물관,미국의메트로폴리탄박물관등그나라를대표하는박물관과미술관을필수코스처럼찾는다.세계역사를쥐락펴락했던국가에는미술관과박물관이가득하고,사회지도층은미술에열광한다.그들이미술관에투자하고,화가들을후원하며,미술품을수집하는이유는무엇일까?단순한돌덩이나그릇,어린아이의낙서같은작품에‘예술’이라는이름이붙고천문학적가격이매겨지는이유는무엇일까?
이에대해이책은‘미술은과거를보여주는창’이며‘미래를이끄는해답’이담겨있기때문이라고대답한다.미술평론가존러스킨은“위대한국가는자서전을세권으로나눠쓴다.한권은행동,한권은글,나머지한권은미술이다.어느한권도나머지두권을먼저읽지않고서는이해할수없지만,그래도그중미술이가장믿을만하다.”고말했다.
미술을제대로본다는것은그미술을낳은시대를정면으로마주하는일이며,미래를이끌어갈통찰을얻는길이다.그래서미술을역사,정치,경제,예술등모든학문의정수가모인‘인문학의꽃’이라고부른다.
쉽게읽고제대로배우는미술사의모든것!
이렇게매력적인미술은사실제대로공부하기쉽지않다.일단미술이아주긴역사를갖고있기때문이다.가장트렌디한현대미술작품에도4만년역사가녹아있기에미술사를모르면작품을이해하기어려운경우가많다.게다가진입장벽도높다.그동안많은사람들에게‘미술책=어려운책’이었다.낯선용어와불친절한해설로인해마음먹고책을펼쳐도채열페이지를넘기지못하고포기하게되기일쑤였다.
그러나『난처한미술이야기』시리즈는일대일강의형식으로마치재미난이야기를듣는듯편안하게즐길수있다.책장을앞뒤로넘겨가며그림을찾을필요없이독자의시선의흐름에맞추어그림을배치했다.소장가치가있는엄선한작품사진과일러스트,머릿속에떠오르는의문을후련하게풀어주는적절한질문이읽는즐거움을더한다.
그렇다고책의수준이낮은것은아니다.책의저자이자미술사학계의권위자인양정무교수는한권의책안에방대한정보와다양한관점을모두담아냈다.꼭알아야하는기초적인미술지식은물론학계를선도하는최신이론을소개하고,유명한미술작품부터우리주위에서쉽게볼수있는한국의미술까지최대한다양한정보와이론을담았다.
인기대중강연자이기도한저자의강의를따라가다보면이모든방대한지식이자연스레이해된다.독자들은어느순간친절하고박식한가이드와함께미술의세계를여행하는듯한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
전체8권으로완결될『난처한미술이야기』시리즈는3권에서는‘초기기독교문명과미술’을,4권에서는‘중세문명과미술’을다룬다.이후르네상스,근대,현대미술이차례로출간될예정이다.
『난처한미술이야기』4권:지상에천국을훔쳐오다
『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4권은흔히암흑기로알려진유럽의중세가사실은찬란한빛의미술을꽃피운시대였음을이야기한다.로마제국이멸망한뒤혼란에빠져있던유럽은기독교와봉건제를주춧돌삼아안정을찾기시작했다.바이킹의후예노르만족을비롯한유럽인들은독실한기독교인으로거듭났고,이들의신앙은곧하늘위의천국을지상에재현하고자하는열망으로이어졌다.결국이들은화려한빛으로가득차고‘천사들의교향곡’이울리는고딕성당을지어천국의모습을훔쳐오는데성공했다.
1부‘신을찾아순례를떠나다’에서는서기1000년부터시작된성지순례열풍을중심으로중세로마네스크미술을살핀다.목숨을건여정이었던중세인의순례여행을따라가다보면순례여행을떠났던중세인의깊은신앙과그들의여정이키워낸중세의도시,그리고로마네스크라는새로운미술양식을엿볼수있다.
2부‘십자군이된해적’에서는소위야만족의상징이었던바이킹이신실하고용맹한십자군으로변모하는모습이생생하게드러난다.노르만족이라는이름으로불리는바이킹의후예들은기독교를접한뒤열정적으로수많은교회를건축한다.노르만족은자신들이정복한영국땅에웅장하고독특한건축물을세워새로운지배자의위용을드러냈고,그덕분에영국은‘유럽의시골’에서새로운미술을이끄는선두주자로나설수있었다.
3부‘찬양을경쟁하다’의주인공은중세문명의총아라고할수있는고딕성당이다.1144년6월11일,그때까지세상에없던새로운건축물이세상에선을보인다.그주역인‘생드니대성당’은높디높은천장과가볍게하늘을향해솟아오른듯한기둥,색유리로섬세하게제작된스테인드글라스등으로구성되었다.고딕성당의내부는매우밝고경쾌한모습인데다석조천장의음향효과로웅장함과신성함이동시에느껴지는곳이었다.또한성당을장식한실감나는조각들은이후이어지는르네상스미술의씨앗을뿌리는역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