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유약한 천황이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냉혹한 군주 히로히토!
일본의 124대 천황 히로히토의 삶을 추적한 책『히로히토 평전, 근대 일본의 형성』. 히로히토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행적을, 일본 제국주의의 형성과 변화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조명했다. 1926년부터 집권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체험했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 무조건항복 선언을 한 일본의 천황 히로히토. 이 책은 히로히토에게 일종의 면죄부를 주었던 그동안의 시각에서 벗어나 히로히토가 사실상의 전쟁 지도자였음을 이야기한다. 역사학자인 저자 허버트 빅스는 히로히토가 태어날 때부터 전제군주로 길러졌고, 태평양전쟁에서 누구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쟁 책임 문제에서 면죄부를 받을 입장이 아님을 하나하나 밝히고 있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필한 이 책을 통해 유약한 천황이라는 가면 아래 숨겨진 냉혹한 군사 지도자의 모습을 조명하고자 했다. 종전 후 일본 우익과 미국의 암묵적 공조 속에서 히로히토는 유명무실한 천황이라는 가면을 썼지만, 실은 냉혹하고 잔인한 군주였을 뿐만 아니라 기소조차도 받지 않고 아흔 살 가깝게 천수를 누렸음을 냉정하게 보여준다. 2001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이 책은 일본 제국주의의 형성 과정에서 히로히토가 차지한 위치, 영향, 궤적을 엄정한 학문적 시선으로 풀어놓는다.
히로히토 평전 (근대 일본의 형성 | 양장본 Hardcover)
$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