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당신의 잠재력을 일깨울 것인가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어떻게 하면 당신의 잠재력을 일깨울 것인가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12.50
Description
우리는 무한無限이다
이 책은 동서양을 막론해 가장 널리 알려진 요가 스승인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hansa Yogananda, 그의 강연과 기고문을 모아 펼쳐낸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시리즈 중 진정한 ‘잠재력’과 그것을 일깨우는 법에 관한 책이다. 동서양의 지혜와 영성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널리 소개해온 이현주 목사가 앞서 나온 두 권에 이어 번역을 맡았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것을 피해갈 수 없는 존재라고 들어왔다. 일상의 자지레한 불만이나 낙담, 좌절이나 절망을 통해 삶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며 온갖 한계로 가득한 장애물 경주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운명’이니 ‘팔자’ 같은 표현들은 삶에서 펼쳐지는 상황에서 우리가 전적으로 무력한 희생자라는 생각을 강화한다. 그러나 요가난다는 그러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부인하면서 ‘나는 무한無限’이며 ‘잠시 몸을 입은 무한無限이 나’라고 말하고 있다.

“스스로 알기만 한다면, 그대들 모두가 신神(god)이다. 당신은 마땅히 자기 안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자기 의식의 물결 밑에 하느님의 바다가 있다. 당신의 신성한 태생권리(Divine Birth)를 주장하라. 깨어나라. 그러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p.9)

지난날의 발자취가 지금 자신의 발목을 옭아매더라도 우리는 스스로가 무한이며, 무한이신 그분과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으로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우리의 몸과 감정을 비롯해 일상의 온갖 경험들은 깊은 바다의 표면에 잠시 일었다 스러지는 물결과 같은 것이다. 물결은 곧 지나가고 보다 깊은 흐름 속에서 바다와 자신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더 자주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래서 그 연결이 항시 지속된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제한하는 온갖 장애와 망상은 파도 위의 포말처럼 금세 다시 바다로 녹아들 것이다.
저자

파라마한사요가난다

ParamhansaYogananda
1893년인도에서태어난파라마한사요가난다는어린시절부터자기깨달음을추구하는인도고대과학을서양에전하기위해훈련을받았다.1920년에미국으로거처를옮겨수백만의삶에영향을끼친세계적인작업을시작했다.당시미국은인도의영적가르침과사람을해방시키는요가의기법에목말라했다.
1946년에출판된그의『어느요기의자서전(AutobiographyofaYogi)』은영성문학의고전으로20세기가장널리애독된책중하나였다.나아가요가난다는전세계를관장하는본부를설립하고,수많은책과교재들을집필하고,미국전역의대도시를순방하며수천명군중앞에서강연도하고,시를짓고,음악을작곡하고,그러면서한편으로제자들을훈련시켰다.미국대통령캘빈쿨리지CalvinCoolidge는그를백악관으로초대하였고마하트마간디MahatmaGandhi는그에게서크리야요가KriyaYoga를전수받았다.
서방세계에전하는요가난다의메시지는모든종교의통일과더불어과학적명상기법이접목된영성생활에서정점을이룬다.

목차

발행인의말/1장성스러운초대/?2장?자신의운명을다스리라/3장곤란한지경아닌자유를선택하라/4장옥죄는버릇에서자신을해방하라/5장좋은버릇을기르라/6장마음의힘을쓰라/7장침묵속에서자신의참본성을발견하라/8장헌신,기도,명상으로하느님께연결되라/9장명상법몇가지/10장진정한잠재력을발휘하라/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스스로를해방하다
현대의심리학자들과영성을다루는스승들은흔히사람이스스로를감옥에가두는두가지감정이두려움과죄책감이라고말한다.그중죄책감은보통과거의사건이나행위때문에생겨나해결되지않은상태로남은감정인데,외부에서주입된것이아니라내부에서생겨난것이라는특징이있다.우리는‘인과응보’의원리를믿으며,무엇보다도자기자신에게그원칙을엄격하게적용한다.자기가스스로에게상도주고벌도주는데,일반적으로이것은고통이라는형태로드러난다.
요가난다는이제이좋지못한습관의감옥에서스스로를풀어줄때가되었다고말한다.다른누가아니라자기자신이재판장이며,스스로준비되어있다면어떤감옥도더는우리를가둘수없다는것이다.그러기위해서는오랫동안몸에밴좋지않은습관들을하나씩제거해나갈필요가있다.다만그습관의뿌리가너무깊어어쩔수없다는생각이들때면이과정조차도‘그분이책임지시게하라(MakeHimresponsible.)’고요가난다는말한다.

“자신의선행과악행모두를하느님께돌려드리라.물론고의로악행을저지르라는말은아니다.하지만좋지않은버릇이너무강해서어쩔수없거든,하느님이당신을통해그러시는것이라고생각하라.…당신의실존은그분의꿈이다.단지당신은스스로나약하다는생각으로자신에게최면을걸고있다.자신의나약함에대한책임을주님이지시게하면스스로움켜잡고있는거짓망상을부수는데도움이될것이다.그러면자기안에있는완전한하느님의형상을인식하기쉬워질것이다.”(p.29)

우리는자신이지었다고생각하는‘죄’보다훨씬큰존재이며,그분앞에서우리의왜소함은아무것도아니다.요가난다는우리가쓰러질때마다다시일어나선한의지를일깨우고올바른명상이라는버릇을몸에익힌다면무엇이든정복할수있다고역설한다.그어떤그릇된행동이나버릇에물들어있다고해도,거기서해방되어새롭게태어날수있으며,그리하여‘운명’이라는것도스스로다스릴수있게된다는것이다.하느님의형상으로창조된우리에게는그분의힘과잠재력도고스란히내재되어있기때문이다.


명상으로진정한잠재성을일깨우다
자기자신과다른모든한계들을정복하고다스리려면의식적으로하느님과연결되어야하고,그러려면제대로된방법으로명상하는것이유일한길이라고요가난다는말한다.굳은의지와굴하지않는노력으로스스로를제한하고한계속에가두는좋지않은습관을정복하고저자신의왕이되면,완전한자유와지속적인성공에이를뿐만아니라내면에서영원한행복과평화도누릴수있다는것이다.
명상은일상의장애와한계로가로막힌한낱인간으로만우리자신을바라보는관점을해체해주고,순금처럼눈부시게빛나는우리의참모습을가려둔베일을벗기는데둘도없이유용한도구다.씨앗속에나무가들어있는것처럼우리안에는끝없는기쁨이라는잠재성이들어있고,명상은그것을알아보게해주는방편이다.

“황금으로된상像을검정보자기로덮으면,그것이검다고할수있는가?당연히아니다.그것은보자기밑에서여전히황금색으로빛날것이다.…지금당신의영혼을덮고있는무지無知의검은장막이걷히면같은일이있을것이다.자신의신성한본성이지닌아름다움을다시보게될것이다.”(p.46)

날마다명상을연습하면자제심을기를수있다.음식을먹고,친구를만나고,일상의즐거움을누리는물질적인활동도집착없이할수있고,심지어그런즐거움을영적인쾌락으로승화시킬수도있다.변덕,불안정,두려움같은심리적습관들을집중,고요,평화같은본래의성질로전환할수도있다.그러나무엇보다도명상의가장커다란덕목은우리가작은몸에갇힌영혼이아니라끝없이무한한공간이면서동시에하느님이라는사실을기억하게해주는것이다.그것은우리안의영원한힘,진정한잠재력을풀어놓아주고그힘은우리가마주치는모든장애와한계를흩뜨릴것이다.그리고이책은그길에훌륭한안내자이자조력자로제몫을너끈히할것이다.

책속에서

“깊은명상속에서사람의마음은근육과신경계로부터생기生氣(lifeforce)를거두어안좋은버릇들이숨어있는뇌세포속으로집중시킨다.이렇게해서뇌에집중된생기가안좋은버릇들이깃든뇌고랑(thegrooves)을태워버린다.…완전한자유와지속적인성공으로가는유일한길은제대로명상하는것이다.당신은의식적으로하느님과연결되어야한다.그분을발견하게되면,자기자신과다른모든한계들을정복하고통제하게될것이다.”
-「자신의운명을다스리라」중

“입에서나오는모든말에진실과더불어깨친영혼의힘이담겨있어야한다.확신과믿음과직관에서나오는모든말은강하게진동하는폭탄같아서온갖곤경의바윗돌을깨부수고바라던변화를가져다준다.비록참말이라도불쾌한말은입에담지말라.
이해와느낌과의지로되풀이되는진솔한말이없는곳없는우주진동의힘을움직여어려움에처한당신을무한신뢰로도와주고온갖의혹을떨쳐버리게할것이다.결과를기대하며두리번거리지말라.진동하는기도의씨를우주의식의밭에심고서는그것이싹을제대로틔우는지알아보려고흙을자꾸파헤쳐서야쓰겠는가?”
-「마음의힘을쓰라」중

“당신에게는무한한힘이있다.그힘을길러야한다.몸과온갖시련의족쇄로부터영혼을부활시키는방편이명상이다.무한하신분의발치에서명상하라.하느님으로자신을흠뻑적시는법을배우라.당신이겪는시련이제법크겠지만,당신의가장큰적은자신이다.당신은불멸이고당신의시련들은필멸이다.시련들은바뀔수밖에없지만당신은바뀔수없다.당신이그영원한힘을풀어놓을수있고,그것으로자신의시련을흩어버릴수있다.”
-「헌신,기도,명상으로하느님께연결되라」중

“많은사람들이하느님께구걸한다.그래서그들이얻는것은아들의몫이아니라거지의동냥이다.거지는구걸하고아들은청구한다.구걸하는거지가아양을떨고굽실거리고매달리는건자연스러운일이다.자식은똑바로서서진지하게겁없이청구한다.하느님의자녀로서청구하는사람은아버지한테있는것을모두받을수있다.”
-「헌신,기도,명상으로하느님께연결되라」중

“척추를세우고바로앉아서어깨는가볍게모으고가슴은펴고배는안쪽으로당기고손은허벅지와배가닿는곳에얹어둔다.그리고몸과집과땅과하늘을잊어버린다.생각과느낌도잊는다.오직내안의무한공간을느껴본다.
스스로에게말해준다.‘나는무한이다.나는무한하다.나는무한이다.’내가모든것너머에있음이느껴질때까지이말을반복한다.‘나는시간이없다.나는공간이없다.나는몸너머,생각너머,말너머에있다.물질너머,생각너머에내가있다.나는무한이다.나는무한하다.나는무한지복이다.’”
-「명상법몇가지」중

“‘홍사우호흡’은잠시짬이나는순간에도,예컨대병원대기실에앉아서도할수있다.눈을감거나반쯤뜨고양미간쪽을응시하면서‘홍’과‘사우’를반복하는데손가락은움직이지않는다.이호흡법의목적은눈길을바깥세계에서돌려안으로향하게하고이런저런감각들로부터자유로워지는데있다.‘숨’이몸과영혼을이어주는거의유일한연결고리이기때문이다.물고기에게물이필요하듯이사람에게는공기가필요하다.들숨과날숨사이공백에서숨을멈추고온몸을위로끌어올리면사람은천사들이머무는빛의천계에들어갈수있다.몸으로들어오고나가는숨을그냥바라보기만하면자연스럽게호흡이느려지다가마침내심장과폐와횡격막의평화를어지럽히는움직임을고요하게만들수있다.”
-「명상법몇가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