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담대하게 살아갈 것인가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어떻게 하면 담대하게 살아갈 것인가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12.50
Description
용기, 배짱, 평정을 지니고 산다는 것
이 책은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살면서 마주치는 온갖 도전들을 용기 있게, 평안하게, 그리고 배짱 있게 맞이하여 담대하게 넘어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인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hansa Yogananda는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미국에 터를 잡고 인도 요가의 지혜를 서양으로 소개한 스승이다. 그는 사람의 에너지를 내면으로 돌려 영적으로 깨어나게 도와주는 고대 과학인 요가를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일반에 널리 가르쳤다. 번역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다양한 종교와 영성의 가르침을 우리말로 옮겨온 이현주 목사가 맡았다.
저자는 시련과 곤경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라기보다는 스스로의 불안한 생각으로 자신을 제한한 결과라고 말한다. 인간은 애초 하느님의 형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성공과 심신의 건강, 완전함은 인간이 타고난 권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태생권리를 주장하려면 스스로 자신의 한계에서 먼저 해방되어야 한다.

“모든 것이 하느님께 속한 것이다. 그러니 언제나 아버지 하느님께 속한 것이 그분 자녀인 당신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라. 아버지의 모든 소유가 제 것임을 알고 충분한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 당신이 타고난 자질은 완벽하고 충만하다. 그런데 당신 스스로 불완전과 결핍을 선택한 것이다. 천지만물이 자기한테 속한 것임을 느끼고, 그런 생각이 정신적 습관이 되어야 한다.”(p.11)

우리는 처음부터 하느님께 모든 것을 받고 이 생에 왔으며 주어진 모든 순간마다 곤경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용기, 힘, 지능이 모두 내면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실을 믿지 못하고 미지를 두려워하며 살아온 인간은 잘 모르는 행복보다는 잘 아는 불행에 안도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유익한 변화라면 용기를 내 껴안아야 한다고 저자는 우리를 격려한다. 얻었다 잃고, 기뻤다가 슬퍼지고, 희망을 품었다가 절망도 하며 살아가지만 모든 것은 변화하게 마련이고, 지금의 어려움도 언젠가는 바람에 흘러가는 구름처럼 멀어져갈 것이기에. 몸과 마음을 고요히 가다듬고 내면의 중심에서 하느님과 소통하면 그분이 길을 보여주실 테니까.
저자

파라마한사요가난다

저자:파라마한사요가난다ParamhansaYogananda

인도출신의요가스승으로힌두교,불교,기독교,이슬람교를비롯하여철학,인문학,과학,예술등다양한경계를넘나들며진리의보편성을설파했다.1893년인도의고라크푸르에서태어나어린시절부터구도자가되어여러성자들을찾아다녔다.17세때만난스리유크테스와르SriYukteswar를평생의스승으로모시고엄격한아쉬람에서명상과요가를수련했다.1920년보스턴에서개최된진보종교지도자국제대회에인도대표로초청받은것을계기로이후30년간미국에머물면서인도요가의가르침을서양에전파했다.

요가난다는신을체험적으로인식하는심층종교의핵심을전하며‘인도의요가과학과유구한명상수행전통을서양에알린가장위대한사절’이라는찬사를받았다.그의가르침은자아의벽을허물고진정한자유를찾으려는사람들에게큰영향을주었다.간디나타고르같은인류의스승들과교유하며자신또한세계평화의작은빛이되기를염원해온요가난다는1946년『요가난다,영혼의자서전(AutobiographyofaYogi)』을출간했다.이책은세기를넘어현재까지전세계30여개언어로번역출판되어600만독자들의관심을모았다.



역자:이현주

무무无無.1944년충주에서태어난감리교목사,동화작가,번역가이다.스승무위당无爲堂장일순에게‘관옥목인觀玉牧人’이라는호號를받고,줄여서‘관옥觀玉’이라쓰며‘아무개’라는필명도사용하고있다.동화로등단해지금껏다양한글을쓰고번역하며대학과교회등에서강연해왔다.동서양과유불선등지역과종교를넘나들며,이에대한성찰의과정과결과를글로나누고있다.

스승장일순과집필한문답형식의노자해설서『무위당장일순의노자이야기』가있으며,『이아무개의장자산책』,『이현주목사의대학·중용읽기』,『기독교인이읽는금강경』등의동양고전해설서를비롯해한국최초의신약성서사역본私譯本『관옥이현주의신약읽기』를펴냈다.그밖에도유대교랍비아브라함요수아헤셸AbrahamJoshuaHeschel과이슬람신비주의시인루미Rumi,인도의구루파라마한사요가난다ParamhansaYogananda등을번역해소개했다.

목차

발행인의말/1장용기,영혼의타고난자질/2장평정,힘의근원/3장배짱,당신은무한하신이의자녀다/4장걱정,두려움,신경과민을마음에서없애기/5장다른부정적감정뿌리뽑기/6장내면의힘을위한과학적치유의확언/7장내면의가장높은이에주파수를맞추는명상/8장당신의전능하고신성한본성/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부정적감정은당신이아니다

물질적인세상속에서욕망에사로잡힌사람은병들고다치기쉬운몸이자신이라고생각하며병들고죽어가는것을두려워한다.그렇게유한하고제약많은자신을방어하고자신을둘러싼현실을통제해야한다고믿으며아등바등살아가는동안,우리는온갖부정적생각과감정을경험하게된다.그런감정들에휩쓸리면진정한자신이누구인지잊어버리고,그감정의주인이자신이라는사실조차망각하기쉽다.저자는우리가그어떤변화나심지어죽음에도침해당하지않는불멸의영혼이라는사실을기억한다면덧없는인간적욕망과한계에서벗어나영원한자유를되찾으리라고말한다.

“자기가처한상황속으로빠져버리면그는시련과불운과슬픔의그늘에스스로굴복하는것이다.내면의영웅적용기를발휘해그상황을딛고일어날때,아무리어둡고위협적인삶의조건들이라도따가운햇살에사라지는안개처럼흩어질것이다.사람의슬픔은본디삶의조건속에있는것이아니다.그마음의나약함에서생겨나는것이다.자기안의승리자(victor)를깨우라.내면의잠든영웅을일으켜세우라.그리고보라!그어떤슬픔도근처에얼씬거리지못할것이다.”(p.18)

언제나곁에서나를인도하면서용기를북돋워주는분을내면에서느끼고그목소리에귀를기울이면,힘들거나불가능해보이는일을마주쳤을때에도긴장을풀고상황을침착하게바라볼수있다는말이다.심리학에서도사람의생각이그사람의현실을창조한다고,그래서생각이제일중요하다는이야기가많다.

저자는부정적이고비관적인생각과감정에초점을맞추고거기에에너지를주는대신,이세상이저마다제몫의연기를펼치는무대일뿐이라는사실을자각할수있다면,우리의진짜본성은영원한지복이라는것을깨달을수있다고말한다.게다가이신성한무대의연출자는애시당초우리에게불멸의기쁨을심어주신분이니,그어떤인생의비극이든희극이든웃으면서연기하지못할일은무엇이냐고되묻는다.

진정한본성을발견하는몇가지방법

스스로불행하기를선택하지않는한,무엇도우리를불행하게할수는없다.비관적이고부정적인생각과감정으로자신을학대하지않으며,하느님의자녀로서그분의모든것을무한하고자연스럽게받을수있다면우리는이미자신의본성을자연스럽게발견했으리라.그분은우리가감당못할시련은주지않으시며,그시련또한우리가‘그분의지혜’로귀향하기를바라시기에주어진것이라고저자는말한다.우리가지금껏여러시련에도무너지지않고여기까지왔다는사실이증거라는것이다.

저자는이책에서좀더담대하게인생의파도를맞이하는동시에자신의본성을발견하게해주는단순한방법몇가지를나누고있다.일정하게시간을정해놓고걱정을멈추어보는‘걱정단식’을비롯해,만트라나주문과흡사한‘확언’을이용한명상법,『요가난다의지혜』전작에몇번언급된‘홍사우호흡’등이그것이다.이런방법들은우리가유한하고필멸하는육체나감정이아니라무한하고불멸하는영혼이라는사실과이땅에머무는동안누리는참된기쁨이우리의진정한본성이라는것을분명하게일깨워주는도구들이다.

“불멸의존재들에게이땅은즐거움의집이고환희의장소다.우리가이사실을잊고서땅의놀이(play)가전부인줄알기에고통받는것이다.우리의진짜집은변하지않고,늘새롭고,더없이행복하고,없는데가없는불멸의저택이라는사실을기억해야한다.착하든못됐든우리는영원한하느님의자녀다.하지만진짜제집이하느님나라인것을잊어버리고지상의드라마에휘말려들어스스로를비참하게만들고있다.우리는자신이하느님의형상으로빚어진불멸의존재라는것을배워서알아야한다.”(p.115)

이작은책은세상의온갖파고를담대하게넘어설더없이높은힘이우리안에있다고주장한다.우리보다조금앞서이사실에눈뜬저자의말에담긴힘을받아들이며,그가제안한방법들을한번연습해본다면어떨까.어느순간일상에서만나는온갖도전들을용기있게,평안하게,그리고배짱있게맞이할새로운에너지가내면가득차있음을발견할수도있지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