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오늘도 희망을 짓습니다)

해비타트 (오늘도 희망을 짓습니다)

$19.03
Description
2만 8천여 세대에게 집을 지어주면서 만난 사람들과
30년 동안 만든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
한국해비타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로, 지난 30년 동안 약 40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국내외 2만 8천여 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어줬다. 지금도 집을 지어주는 사업을 넘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회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한국해비타트의 지난 30년의 시간을 엮은 선물이다. 때로는 너무 즐거웠고, 때로는 흐르는 눈물에 주체 못 했던, 그래서 행복했고 아름다웠으며 이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읽게 될 것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순간, 세상의 온도가 1도 더 올라갔음을 느낄 수 있다.
저자

한국해비타트

저자:한국해비타트
1994년‘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로시작해30년동안약40만명의자원봉사자와함께국내외2만8천여세대에안락한보금자리를선물했습니다.
집이란단순히건축물이아닌,가정을세우고마을을일구는일이라는믿음으로오늘도희망을짓습니다.

목차

작은초대장
책을시작하며

1장가슴떨리는일

01.광복절,우리는왜달리는가?
02.어느가장의고백
03.다시선물받은삶
04.땀과눈물이만든감동
05.파도같은행복
06.도움의손길이찾아올때
07.홈오너의이어달리기

2장함께짓는집

01.마을밖성자
02.가슴으로알게된다
03.집으로영호남이화합하다
04.그여름,우리는하나였다
05.지미카터,그리고JCWP2001
06.자전거로집을짓다
07.슬픔도힘이된다
08.새싹이자라는명품마을
09.희망의노래를들려드려요
10.꿈,우리의이야기
11.지붕없는하루
12.우리집은울릉도
13.꿈꾸는다락방
14.도움에는국적도상관없다
15.도시혁신스쿨
16.희망을짓고고치는청춘의한페이지
17.여성의사랑과능력을보여주는‘여성들의집짓기’
18.목조건축을배웁니다,봉사기술을배웁니다

3장당신의기쁨,우리의자랑

01.첫월급날의이벤트
02.함께할수있을까요?
03.마음의빚을갚기위한선택
04.사랑의집을배달합니다
05.오늘도성장하는나

4장전세계에희망을짓다

01.과거를기억하는시간
02.재난을이겨내는집
03.집도,이웃도사라진곳에서
04.건강한변화
05.건물하나로지역전체를바꾸다
06.혼자가아닌하나의팀으로

5장모두에게안락한집이있는세상을꿈꾸며

01.어른의역할
02.희망이태어나는집
03.우리집을부탁해
04.집에는국경이없다
05.한국해비타트가필요한그날까지

출판사 서평

내방이생겼어요

인형베개를끌어안고이방,저방을돌아다니며잠을자지않는아이에게부모가“왜안자니?”라고물었다.아이는부모의품에안기며말했다.
“제게도방이생겼어요.내책상,내침대가있어요.아무리자려고해도잠이오지않아요.그저좋기만해요.”

한국해비타트가충남에지은‘화합의마을’에입주한한가정의이야기다.한국해비타트는‘모든사람에게안락한집이있는세상’이라는해비타트의비전을우리나라에펼치면서‘집’을짓고‘가정’을세우면서지역사회를변화시키는데힘쓰고있다.

왜집인가?

만약내게집이없다면?있다고해도제대로된집이아니라면?그렇다면어떨까?

한마디로,삶전체가흔들린다.아이들은학업에집중하기어렵고어른들은경제적으로심리적으로안정될수없다.이렇게개인과가정이흔들리면사회도흔들리게된다.개인의주거문제가사회의문제로까지확대되는것이다.그래서우리나라유일의주거복지공익법인인한국해비타트는30년전부터‘집’에집중했다.그결과,사회곳곳에희망을지을수있었다.

경제적인어려움으로힘든시기를보내다가한국해비타트가지은집에입주하게된한가장은도움을준자원봉사자들과한국해비타트직원들에게소감을전했다.

“사는것이너무힘들어가족들과함께세상을등질까고민했는데이렇게새집에살게되면서이세상은살아볼만한가치가있는곳이구나생각하게됐습니다.”
장사를준비하다가갑작스러운교통사고로장애까지얻고집에만틀어박힌신세가된또다른가장은한국해비타트가지은집에입주하는날,눈물을흘리며말했다.
“장애를얻은뒤처음으로사람답게살아보고싶다는생각을했습니다.그리고너무많은위로와용기를얻었습니다.열심히살겠습니다.제가받은감사를누군가에게꼭돌려주겠습니다.”
이처럼집이만들어내는희망의열매는사람의운명을바꾸기까지한다.

션과함께독립유공자후손의집에관심을가지다

한국해비타트는집을짓는일만하지않는다.주거환경이열악하지만스스로집을고칠형편이못되는가정이좀더나은환경에서살수있게집을고쳐주고시설을개선해주고있으며노후화된마을의외관을정리해줄뿐만아니라갑작스러운재난으로집을잃어버린사람들을위한임시거처를마련해주고있다.

참다양한일을1년내내하고있는데여기서한국해비타트만의독특한일을하나소개하려고한다.바로독립유공자후손의집을지어주는일이다.

광복한지50년이지났지만나라를위해목숨을바친독립유공자후손은여전히힘든상황에살고있다.이러한현실을알게된한국해비타트는독립유공자후손의집을지어주고있다.특히봉사의소중함을알리며선한영향력을끼치고있는션(지누션의그‘션’이다!)과함께독립유공자후손의집을새로짓는데쓰일후원금을모으는‘815런’은이제는대표적인기부마라톤으로자리잡았다.

무더위가절정인8월15일,전국각지에서모인참가자들이한마음으로독립유공자후손을위해뛰고션은81.5킬로미터를완주하면서감동의레이스를선사한다.나라를위해목숨을바친독립유공자의희생을다시알리면서그소중함을잊지않게해주는정말중요한시간이라고할수있겠다.

한국해비타트가앞으로만들세상이궁금하다면

한국해비타트의손길은국내에만머무르지않는다.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등25개국에안락한집을지어주고있으며직업훈련,식수위생등다양한교육을진행해지역주민들이자립할수있도록돕고있다.앞으로한국해비타트가더좋은어떤일을펼칠지궁금해지는이유이다.

이책은집을지으면서개인의삶을변화시키고사회에희망을선물한한국해비타트가30년동안만난‘인연’에대한아름다운기록이다.그래서한국해비타트만의책이아니다.한국해비타트와함께한사람들의웃음,감동의눈물,기쁨의시간이담겨있기때문이다.

요즘처럼사람과사람사이에다툼이많고살기힘든경우가없었던것같다.이책에나오는마음을따뜻하게해주는이야기를통해‘그래도아직은살만한세상이야’라는생각을다시할수있을것이다.책에담긴이야기를통해집의소중함에대해다시생각하고,이웃에게도움을주는일이얼마나세상을따뜻하게만드는지알게되리라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