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신장애인 공동체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준 ‘베델의 집’이라는 공간을 취재한 이야기
이 책은 일본에서 정신장애인 공동체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준 '베델의 집'이라는 공간을 취재한 르포이다. '베델의 집'에는 효율을 우선시하는 현대사회와는 색다른 원칙이 있다. 이곳에서는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병을 고쳐야지 하고 초조해 할 필요없다.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점점 변하고 있지만,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은 뭔가 도움을 주고, 돌봐줘야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생각이 숨어 있다. 또한 정신분열증에 이르지는 않았더라도 ‘우울증’, ‘은둔형 외톨이’, ‘알코올 중독’ 등 무언가 답답해서 잘 살아갈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런데 의사나 교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어떻게 하면 자기들 같은 ‘정상인’처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관리’한다.
그러나 ‘베델의 집’에서는 다르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정신병으로 오랫동안 괴로워한 사람들이고, 여기서는 “병을 안 고쳐도 된다, 안심하고 땡땡이 쳐도 된다, 관리와 규칙을 배제한다” 등 보통 우리가 듣는 것과는 정반대 이야기를 한다.
'베델의 집'을 보면 장애인들은 보살펴주고 보호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살지 못한다는 생각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인의 '장애성'에만 시선을 두고 자립과 사회 복귀를 말해온 우리의 고정관념과 안일함, 도덕과 정상에 대한 관념들이 뒤흔들리는 것이다.
최근 들어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점점 변하고 있지만,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은 뭔가 도움을 주고, 돌봐줘야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생각이 숨어 있다. 또한 정신분열증에 이르지는 않았더라도 ‘우울증’, ‘은둔형 외톨이’, ‘알코올 중독’ 등 무언가 답답해서 잘 살아갈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런데 의사나 교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어떻게 하면 자기들 같은 ‘정상인’처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관리’한다.
그러나 ‘베델의 집’에서는 다르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정신병으로 오랫동안 괴로워한 사람들이고, 여기서는 “병을 안 고쳐도 된다, 안심하고 땡땡이 쳐도 된다, 관리와 규칙을 배제한다” 등 보통 우리가 듣는 것과는 정반대 이야기를 한다.
'베델의 집'을 보면 장애인들은 보살펴주고 보호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살지 못한다는 생각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인의 '장애성'에만 시선을 두고 자립과 사회 복귀를 말해온 우리의 고정관념과 안일함, 도덕과 정상에 대한 관념들이 뒤흔들리는 것이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정신장애인들의 회사 창업 성공기 | 베델의 집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