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세기와 20세기 한국과 서구의 텍스트에서 만난,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초상
이 책에서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경제적 합리성을 추구하며 돈으로 표상되는 교환가치를 중요시하는 인간상이지만, 그 조건 안에서 그리고 그 조건에 매여 있으면서도 동시에 그것으로부터 해방을 꿈꾸고 작은 유토피아를 간헐적으로 만들어 가려는 충동을 가진 현대인들의 운명적 몸부림까지 포함하고자 했다. …… 18세기 벤저민 프랭클린의 정신을 강박적으로 내화한 로뱅송 크뤼조에, 19세기의 사무직 노동자인 바틀비, 그리고 식민지 자본주의의 비천한 노동자들, 개발 독재 시대의 자본주의 체제에 길들어 가는 한국인들에게서 저자들은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과 그것이 초래한 인간상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_서문에서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초상
이 책에서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경제적 합리성을 추구하며 돈으로 표상되는 교환가치를 중요시하는 인간상이지만, 그 조건 안에서 그리고 그 조건에 매여 있으면서도 동시에 그것으로부터 해방을 꿈꾸고 작은 유토피아를 간헐적으로 만들어 가려는 충동을 가진 현대인들의 운명적 몸부림까지 포함하고자 했다. …… 18세기 벤저민 프랭클린의 정신을 강박적으로 내화한 로뱅송 크뤼조에, 19세기의 사무직 노동자인 바틀비, 그리고 식민지 자본주의의 비천한 노동자들, 개발 독재 시대의 자본주의 체제에 길들어 가는 한국인들에게서 저자들은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과 그것이 초래한 인간상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_서문에서
호모 에코노미쿠스, 인간의 재구성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