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95년 1월 17일 새벽, 일본 한신·아와지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대지진은 막대한 재산 피해, 사상자와 더불어 일본 사회에 잔혹한 상흔을 남겼다. 이 재난을 함께 겪은 정신과 의사 안 가쓰마사는 이재민을 돌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틈틈이 기록한다. 그리고 그는 진료하는 환자들에게서 전에 없던 아픔과 정신질환을 발견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생소했던 이 '마음의 상처'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저자는 재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고민한 바를 적어 내려가는 동시에 트라우마와 PTSD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마음의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치유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각종 층위에서 이를 논하며 삶과 사람을 따스하게 향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오늘날 참사의 흉터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서 다시금 반짝일 것이다.
저자는 재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고민한 바를 적어 내려가는 동시에 트라우마와 PTSD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마음의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치유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각종 층위에서 이를 논하며 삶과 사람을 따스하게 향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오늘날 참사의 흉터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서 다시금 반짝일 것이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 (재난 현장에 선 정신과 의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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