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양장본 Hardcover)

역사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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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는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이라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신이나 반신적 영웅들의 공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들의 실제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 또한 그는 그 서술에 있어 인간사를 신의 뜻이나 계시로 설명하지 않고 인간 중심의 세속적 인과관계로 설명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신화가 아닌 역사서술을 통해 인간사의 내력을 설명한 ‘최초의 역사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

헤로도토스

저자헤로도토스(Herodotos)는기원전484년경소아시아의그리스인국가인할리카르나소스(오늘날터키의보드룸Bodrum)에서태어났다.정치적이유로조국에서추방된이후,오랫동안해외에머물며지중해세계의여러지역을여행했던것으로보인다.기원전450년대에귀국했다가다시출국하여,기원전443년이후에는이탈리아의투리(Thurii)에거주한적도있다고한다.펠로폰네소스전쟁이일어난후기원전420년대에투리혹은마케도니아펠라에서세상을떠났다고전한다.
저서로그리스-페르시아전쟁의역사를다룬『역사』(Historiai)가있다.추방생활초기부터관련지역을여행하며자료를수집하고탐구와저술을거듭한결과,기원전420년대에저술작업을완성한것으로보인다.『역사』는지중해세계최초의역사서일뿐만아니라고대여러지역의자연환경과지리와민속등을기술한진귀한자료로평가받고있다.

목차

해제:헤로도토스의『역사』어떻게읽을것인가013
옮긴이의말041
일러두기054

제1권

제1~5장서언.그리스인들과이방인들의불화사례059

제6~94장리디아왕크로이소스의지배064
제6~7장크로이소스와리디아의초기왕들
제8~15장크로이소스의조상기게스의지배
제16~25장알리아테스의지배
제26~28장크로이소스의정복활동
제29~33장크로이소스와솔론
제34~45장크로이소스의아들아티스사망
제46~55장크로이소스와델포이신탁
제56~58장펠라스기아인의내력과언어
제59~64장페이시스트라토스의참주정
제65~68장스파르타의상황:정치개혁과테게아전쟁
제69~70장리디아와스파르타의동맹체결
제71~85장크로이소스의페르시아원정과패배
제86~92장크로이소스와키로스
제93~94장리디아의관습과문화

제95~216장페르시아왕키로스의지배127
제95~107장메디아의지배자들
제108~30장키로스의탄생과양육.메디아멸망과키로스즉위
제131~40장페르시아의관습과문화
제141~77장키로스의이오니아,소아시아정복
제178~87장바빌론의도시구조와성벽
제188~92장키로스의바빌론정복
제193~200장바빌론지역의관습과문화
제201~14장키로스의마사게타이원정과키로스의죽음
제215~16장마사게타이인의관습과문화

제2권

제1장페르시아왕캄비세스의즉위와이집트원정착수203

제2~4장프삼메티코스왕의실험과이집트인들의업적203

제5~34장이집트의지리205
제5~18장이집트의지형과크기
제19~27장나일강의홍수원인
제28~34장나일강의원천

제35~98장이집트의관습과문화222
제35~36장이집트와다른지역의관습차이
제37~48장이집트인의종교적관습
제49~58장이집트신앙과제식의그리스전래
제59~64장이집트의제전들
제65~76장이집트의동물과동물숭배
제77~91장이집트경작지대의관습
제92~98장이집트늪지대의관습과문화

제99~182장이집트의역사257
제99~141장이집트의왕들:민,세소스트리스,케옵스,미케리노스,세토스등
제142~46장이집트의연대추산
제147~82장이집트의왕들:프삼메티코스,네코스,아프리에스,아마시스등

제3권

제1~38장캄비세스의이집트원정317
제1~3장캄비세스의이집트원정이유
제4~16장이집트정복과캄비세스의만행
제17~26장페르시아의에티오피아와암몬원정실패
제27~38장캄비세스의광적인행동

제39~60장스파르타의사모스공격340
제39~43장폴리크라테스의번성
제44~53장사모스공격의배경
제54~59장사모스공격과철군
제60장사모스의건설업적

제61~87장페르시아왕다레이오스의즉위353
제61~67장마고스의반란과캄비세스의사망
제68~79장7인의거사
제80~82장정치체제논의
제83~87장다레이오스의즉위

제88~117장다레이오스의통치영역371
제88~97장20개통치관구제정
제98~105장인도인들의관습과문화
제106~17장세계변방들의자연환경과산물

제118~60장다레이오스의지배384
제118~28장인타프레네스와폴리크라테스,오로이테스의죽음
제129~38장크로톤의명의데모케데스
제139~49장페르시아의사모스정복
제150~60장바빌론의반란과페르시아의재정복

제4권

제1~82장스키티아인들이관습과문화411
제1~4장다레이오스의스키티아원정배경
제5~16장스키티아인들의유래
제17~20장스키티아인종족들
제21~35장스키티아너머의종족들
제36~45장세계의지리:리비아,아시아,에우로파
제46장스키티아인들의유목생활
제47~58장스키티아의강들
제59~75장스키티아인들의관습:제사,전쟁,예언술,장례
제76~80장스키티아인들의외국관습배격
제81~82장스키티아인들의인구수

제83~144장다레이오스의스키티아원정452
제83~98장원정군의진로와이스트로스강도강
제99~101장스키티아의지형
제102~20장스키티아주변종족들과그들의관습
제121~29장스키티아인들의후퇴와페르시아군의추격
제130~44장페르시아군의곤경과퇴각

제145~205장페르시아의리비아원정479
제145~67장테라와키레네의건국과역사
제168~80장트리토니스호수동쪽해안의리비아인종족들과그들의관습
제181~85장내륙의리비아인종족들과그들의관습
제186~90장트리토니스호수동쪽의리비아인들의유목민관습
제191~96장트리토니스호수서쪽의리비아인종족들과그들의관습
제197~99장리비아의지리와생산
제200~05장페르시아군의리비아원정

제5권

제1~27장페르시아의트리키아,마케도니아원정513
제1~2장메가바조스의페린토스,트라키아정복
제3~8장트라키아인종족들과그들의관습
제9~10장이스트로스강너머의종족과관습
제11~16장메가바조스의파이오니아정복
제17~22장페르시아사절들의마케도니아방문과피살
제23~24장히스티아이오스의수사행(行)
제25~27장오타네스의비잔티온,렘노스점령

제28~37장이오니아반란발생525
제28~34장밀레토스와페르시아연합군의낙소스원정실패
제35~37장이오니아의반란개시

제38~54장아리스타고레스의스파르타방문과스파르타의지원거절531
제38~48장스파르타의클레오메네스와도리에우스
제49~51장클레오메네스의지원거절
제52~54장‘왕의길’의경로와역참들

제55~97장아리스타고레스의아테네방문과아테네의지원수락541
제55~56장히피아스의동생히파르코스의피살
제57~61장페니키아문자의그리스유입
제62~65장아테네의참주정붕괴와히피아스출국
제66~69장클레이스테네스의부족제개편
제70~89장아테네의대외적분쟁들
제90~96장히피아스의아테네복귀좌절
제97장아테네의지원수락

제98~126장이오니아군대의공세와키프로스반란572
제98장파이오니아인의귀향
제99~103장이오니아군대의사르디스공격
제104~15장키프로스의반란과좌절
제116~23장페르시아군의반란지역진압:헬레스폰토스,카리아,아이올리스,이오니아일부
제124~26장아리스타고레스의도피와사망

제6권

제1~42장페르시아가이오니아반란진압587
제1~5장히스티아이오스가반란가담
제6~18장이오니아인들의라데전투패배와밀레토스함락
제19~30장밀레토스함락의여파와히스티아니오스의죽음
제31~33장페르시아의이오니아재정복및헬레스폰토스서부지역점령
제34~42장밀티아데스일가의케르소네노스통치

제43~45장마르도니오스의그리스원정과중도퇴각606

제46~120장다레이오스치세의그리스원정607
제46~47장다레이오스의타소스제압
제48~49장다레이오스가그리스국가들에항복요구.아이기나인의항복
제50~73장스파르타왕클레오메네스의아이기나응징
제74~84장클레오메네스의행적과죽음
제85~93장아테네와아이기나의분쟁
제94~101장페르시아군의그리스원정과에레트리아점령
제102~17장마라톤전투와그리스군의승리
제118~20장페르시아군의퇴각과스파르타군의뒤늦은도착

제121~31장알크메오니다이가문650

제132~40장밀티아데스의행적:파로스원정과렘노스점령657

제7권

제1~4장다레이오스의그리스원정재개준비와죽음665

제5~19장페르시아왕크세륵세스의즉위와그리스원정결정667

제20~131장크세륵세스의그리스원정681
제20~25장원정준비와아토스운하건설
제26~32장크세륵세스휘하육군의진군:카파도키아에서사르디스로행군
제33~36장헬레스폰토스에부교건설
제37~44장크세륵세스휘하육군의진군:사르디스에서아비도스로행군
제45~56장크세륵세스와아르타바노스.페르시아육군의헬레스폰토스통과
제57~60장페르시아육해군의도리스코스도착.전군의인원점검
제61~83장페르시아육군보병의구성과규모
제84~88장페르시아육군기병의구성과규모
제89~100장페르시아해군의구성과규모.크세륵세스의전군사열
제101~04장크세륵세스와데마레토스
제105~27장페르시아육해군의테르메도착
제128~31장크세륵세스의피에리아방문과테살리아의지형

제132~78장그리스인들의대응과전쟁준비729
제132~37장크세륵세스의항복요구와일부그리스인들의항복
제138~44장아테네인들의델포이신탁문의와테미스토클레스의신탁해석.테미스토클레스의전함건조
제145~71장그리스인들의협약체결과페르시아정탐.아르고스,시라쿠사,크레타의동조거부
제172~74장테살리아인들의페르시아군가담
제175~78장그리스군이테르모필라이와아르테미시온에집결

제179~239장페르시아군의진격과양군의결전758
제179~83장페르시아해군의남하
제184~87장페르시아육해군의전체규모:추가병력포함
제188~95장페르시아해군의난파와아페타이정박
제196~200장페르시아육군의멜리스도착
제201~33장테르모필라이전투와페르시아군의승리
제234~38장페르시아군의작전논의.레오니데스시신훼손
제239장데마레토스의비밀전갈

제8권

제1~23장아르테미시온해전과양측의손실791
제1~3장그리스해군의전력과지도권
제4~5장그리스해군의아르테미시온주둔
제6~14장제1차해전.폭풍과페르시아해군의손실
제15~18장제2차해전과양측의손실
제19~20장에우보이아의가축피해
제21~23장테르모필라이패전소식과그리스해군의퇴각

제24~39장페르시아군의진격:포키스와보이오티아로진군801
제24~26장페르시아군의상황
제27~30장테살리아인과포키스인의불화
제31~33장페르시아군의포키스진군
제34~39장페르시아군의보이오티아,

출판사 서평

국내에번역,출간된헤로도토스의『역사』는3~4종된다.하지만‘고대그리스사’전공자에의한희랍어원전번역은이책이최초이다.즉이전까지의번역본들은‘역사’전공자에의한번역이아니었다.특히나번역자김봉철교수는이미역사가로서의헤로도토스와그의주저『역사』에대한다수의논문을발표하여축적된연구성과를바탕으로이책을번역하였다.
이책번역의원칙으로역자는원문을가급적충실하게직역하는것을목표로삼았음을밝히고있다.그이유는이책이서양에서가장오래된역사학고전이므로그문장과자구하나하나가독자들에게충실하게전달될필요가있기때문이라고하였다.언뜻당연한이야기인지모르겠으나,이것은독자들에게읽히기쉬운번역,즉의역을하다보면그의서술이갖는‘역사성’을놓치는오류를범할수있기때문이다.역사를전공한번역자로서는가장중요한원칙인셈이다.
이책번역과출간에는10여년의시간이걸렸다.3~4년전에초벌번역이끝난이후에도서구의새로운연구성과등을반영함은물론,방대한역주작업을거치는대장정이었다.

인류사최초로인간중심의역사를다루었다는데그의미-더불어지리학과인류학,민속학의보고(寶庫)
헤로도토스가『역사』를저술한목적은시간이흐르면서인간의일이기억에서사라지는것을막고그것을세상에알리는데있다.과거의인간사가구전에의해전해지는한,그것에대한기억은흐려지고결국잊혀지기마련이기때문이다.헤로도토스는중요한인간사가자신의기록을통해계속기억되고널리알려지기를원했다.이런점에서그는기억에서사라져가는과거인간들의위대한행적을탐구하고밝혀내영원히기억될유산으로만들어준공로자이다.왜냐하면이로부터‘히스토리아’가시작되었기때문이다.즉헤로도토스의『역사』에담긴서술동기와목적,서술대상과탐구방식등은‘히스토리아’(=역사)의본보기가되었다.여기서비로소‘히스토리아’라는말이역사와관련된특별한의미를갖게되었다.
특히나그것은‘인간’의역사를다룬다는데그최초의의미를갖게된다.즉헤로도토스의『역사』는그리스-페르시아전쟁이라는인간의이야기를다루고있는데,이는신(神)이나반신(半神)적영웅들의공상적인이야기가아니라인간들의실제사건에대한기록이다.또한그는그서술에있어인간사를신의뜻이나계시로설명하지않고인간중심의세속적인과관계로설명하고자했다.그래서그는신화가아닌역사서술을통해인간사의내력을설명한‘최초의역사가’라는평가를받는다.
물론헤로도토스가신화적사고에서완전히벗어났다고보기에는힘들다.비록신들에대한이야기를꺼리기는했지만,그의역사서술에는그리스신화가자주등장하고있다.그것은여담의소재가되기도하고,그의논거를위해활용되기도한다.헤로도토스는가능한한자신의견문지식이나현실적타당성에입각해신화를부정혹은수정하고자했지만,어떤경우에는아무런논평없이신화를그냥전해주기도한다.그럼에도불구하고그의신화서술에나타나는특징은기본적으로탈(脫)신화화한역사를서술하고자노력했다는점이다.즉그는적어도그리스신화를무비판적으로수용하지는않았다는것이다.
또한이책은역사학의시발점역할만한데그치지않는다.헤로도토스스스로단순히전승하는사료들만을믿을수는없기때문에스스로직접보고듣는과정을거치는작업을병행했다.이른바‘발로뛰는역사가’였던셈이다.이런과정을통해우리는고대사의많은미지의영역을알게되었는데,이는바로헤로도토스가남긴『역사』가갖고있는또다른특장점이며,이책이지리학적,인류학적,민속학적자료의보고로평가받는이유이기도하다.

동서문명최초의충돌,그리스-페르시아전쟁을통해인간의역사를쓰다:그구체적내용
이책의주제는그리스인과이방인들사이의전쟁이다.이를통해헤로도토스는그리스인들이이방인들(페르시아인들)보다검약과절제의미덕을갖추었고,군사적으로더용맹했고,자유를애호했으며합리적으로사유하고,탁월한도덕심과교양을갖춘민족이었음을부각한다.물론헤로도토스는이방인들이갖고있는제도와가치를찬미하기도한다.따라서단순히이분법적태도로그의역사관을평가하는데에는무리가있다.그럼에도동서문명의첫대결이었던그리스-페르시아전쟁이중심소재인이책을통해헤로도토스는그리스인들의자유에대한자긍심을높이평가하고고취한다.
『역사』는그리스-페르시아전쟁의경과뿐만아니라전쟁의원인부터설명하고자하기때문에이들간의대립과전쟁의기원을밝히는데많은지면을할애하고있다.헤로도토스는제1권의서두부터그대립의신화적사례들을먼저소개한후,자신이규명한역사상의사례를설명한다.그는그리스인들과이방인들사이대립의역사적시작은리디아크로이소스왕의군사원정에서비롯했다고본다.그는크로이소스가“헬라스인들에게맨처음으로해악을저지른사람”이고“이방인중에서최초로일부헤라스인들을정복하여조세를내도록했다”고언급한다.그러나기원전546년에크로이소스가페르시아의키로스에게패배한후부터그리스인들과의대립을주도한이방인은페르시아인들이었다.이에따라헤로도토스의『역사』는페르시아왕들의치세를기준으로서술되고,『역사』의이야기는페르시아의팽창과정복을중심으로전개된다.제1권은키로스2세의치세(기원전558~529년)를다룬다.즉그가메디아를멸망시키고페르시아를건설한내력과리디아,이오니아및바빌론등을정복한과정이묘사된다.제2권과제3권일부는캄비세스2세의치세(기원전529~522년)에대한이야기이다.그의행적으로는이집트정복과에티오피아원정이서술된다.제3권나머지와제4~6권은다레이오스1세의치세(기원전522~486년)를다룬다.그시기에는바빌론재정복,스키타이원정,리비아와트라키아정복,이오니아반란과진압,마르도니오스의그리스원정(기원전492년),다티스의그리스원정(기원전490년)이발생했다.제7~9권은크세륵세스1세시기(기원전486~465년)를다룬다.이시기에는페르시아군의그리스원정(기원전480~479년)이대표적으로서술되고있는데익히알려져있듯이,테르모필라이전투,아르테미시온전투,살라미스해전등이그것이다.따라서헤로도토스의『역사』는키로스2세에서크세륵세스1세때까지,시기적으로는기원전558년부터기원전479년까지의약80년역사를다루고있다.

고대로부터19세기까지는그리평가받지못하다가20세기들어높이재평가되다
헤로도토스의『역사』는출간이후부터후세사람들에의해많은관심과비판의대상이되어왔다.고대부터그에대한평가는크게엇갈렸는데,한쪽에서는그를역사서술의개척자혹은대표자로평가하고자했고,다른쪽에서는그를신뢰하기어려운거짓말쟁이로평가해왔다.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역사와시(詩)를구분하여그차이를설명하면서,역사서술의사례로헤로도토스를든다.이는아리스토텔레스가헤로도토스를역사서술의대표적인물로여겼음을의미한다.그후역사의원조로서헤로도토스의명성은키케로(Cicero)의언급을통해공식화되었는데,키케로는그를‘역사의아버지’로지칭했던것이다.솔리누스(Solinus)도이러한평가를이어받아헤로도토스를‘역사의건설자들’에포함시켰다.반면에투키디데스(Thucydides)는그의역사서술의신뢰성을은근히비판하여말하기를,자신의글에설화(說話)가없어서듣기에재미가덜할것이지만자신은영원히간직될재산으로서작품을쓴다고했다.이는흔히헤로도토스를겨냥한발언으로해석되는데,즉헤로도토스의글은재미있는이야기가많아듣기에좋지만영원히간직될가치가부족하다는비판을담고있는것이다.헤로도토스를‘역사의아버지’라부른키케로도그의글에는거짓된이야기가수없이많다고비판했다.사료비판에관한한,헤로도토스는그리좋은평판을누리지못한것이다.따라서대체로고대인들은헤로도토스를재미있는이야기꾼으로여겼던것이다.이러한그의역사서술에대한신뢰성에대한부정적평가는근대에와서도지속되었는데,특히문헌고증위주의19세기실증사학과객관적역사서술이강조되면서투키디데스의위상이부각되고상대적으로헤로도토스의입지는축소되었다.
하지만20세기들어서문헌위주의전통적역사연구에비판이제기되고인류학,민속학,지리학등에대한관심이높아지면서헤로도토스의역사서술에대한평가가달라졌다.즉그의역사서술속에는고대의정치뿐만아니라종교,신화,풍습,지리및동식물등다양한주제를다루고있어고대세계에대한지식의보고(寶庫)로부각되었다.지역적으로도그리스뿐만아니라페르시아,리디아,이집트,스키타이,바빌론등의지역을다루어고대세계의지역사연구에귀중한자료를제공해주고있다.사실고대이집트와페르시아,스키타이등에대한자국민의역사서술이부족하기때문에일단은헤로도토스의『역사』를기준으로그들의역사를구성할수밖에없다.이런면에서헤로도토스의『역사』는고대지중해세계의공통역사서라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