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억압받고 추방당한 독일인들의 편지 스물여섯 편을 통해 ‘독일적 휴머니즘’을 묻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살아생전 모두 다섯 권의 책을 펴냈는데, 그 가운데 『독일인들, 일련의 편지들』(원제: Deutsche Menschen, Eine Folge von Briefen)은 각별히 그가 망명기 동안 출판한 유일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편지 모음집은 다른 단행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연구된 편인데, 벤야민 당대의 위기의식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벤야민이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대안적 성찰들이 여전히 유효하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신문에 연재했던 것을 편집해 1936년 출간된 이 책은 짧은 모토글, 벤야민의 서문과 이 서문에 덧붙인 편지 한 편, 스물다섯 편과 각각의 편지에 선행(先行)해 벤야민이 편지에 대해 주석을 붙인 소개글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인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