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양 중세 철학 1,000년을 대표하는 사상가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는 중세 1,000년을 대표할 수 있는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서구 사상의 두 가지 뿌리인 그리스 철학과 그리스도교를 성공적으로 종합해 냄으로써 서구 사상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상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사상으로 자리 잡은 플라톤-아우구스티누스주의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수용하면서도 이를 새롭게 등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과 학문 방법론을 통해 표현하기 노력했다. 그는 이 종합 작업을 단순히 상이한 의견들을 나열하거나 절충하는 방식이 아니라 근원에까지 파고들어가 비교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변형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 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신학대전』(Summa Theologiae)과 『대이교도대전』(Summa contra Gentiles)이 있는데, 이 두 책은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전문 학자들도 접근하기 힘든 텍스트로 유명하다. 이에 토마스 아퀴나스는 살아생전에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줄 책으로 이 책 『신학요강』을 집필하게 되었는데, 피페르노의 레기날두스라고 불리는 같은 수도회 소속 수사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레기날두스는 1259년부터 토마스 아퀴나스의 동료였고, 토마스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나폴리 대학에서 그의 교수직을 승계했다. 믿음, 소망, 사랑의 3부로 구성될 계획이었던 이 책은 제2부 제10장에서 갑자기 중단 - 13세기 말의 볼로냐 수사본은 다음과 같은 말로 중단하고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는 여기까지 집필하다가 불행히도 죽음 때문에 미완으로 남겨 놓을 수밖에 없었다.” - 되고 말았는데, 전체 24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1부(‘신앙론’)는 ‘성사’(聖事)만을 제외하고는 가톨릭의 가르침 전체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다.
만일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저술했다는 추정이 맞을 경우에, 이 책은 그의 학문적 능력이 최고도에 도달했고 『대이교도대전』과 『신학대전』의 대부분을 이미 저술했을 때 집필한 셈이다. 비록 이 추정이 맞지 않고 좀더 이른 시기에 저술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작품은 뛰어난 완성도와 특별한 가치를 지닌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영어본 번역자는 서문에서 이 책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토마스의 저작들은 오직 『신학대전』과 『대이교도대전』, 그리고 『명제집 주해』 정도일 뿐이라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신학대전』(Summa Theologiae)과 『대이교도대전』(Summa contra Gentiles)이 있는데, 이 두 책은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전문 학자들도 접근하기 힘든 텍스트로 유명하다. 이에 토마스 아퀴나스는 살아생전에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줄 책으로 이 책 『신학요강』을 집필하게 되었는데, 피페르노의 레기날두스라고 불리는 같은 수도회 소속 수사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레기날두스는 1259년부터 토마스 아퀴나스의 동료였고, 토마스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나폴리 대학에서 그의 교수직을 승계했다. 믿음, 소망, 사랑의 3부로 구성될 계획이었던 이 책은 제2부 제10장에서 갑자기 중단 - 13세기 말의 볼로냐 수사본은 다음과 같은 말로 중단하고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는 여기까지 집필하다가 불행히도 죽음 때문에 미완으로 남겨 놓을 수밖에 없었다.” - 되고 말았는데, 전체 24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1부(‘신앙론’)는 ‘성사’(聖事)만을 제외하고는 가톨릭의 가르침 전체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다.
만일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저술했다는 추정이 맞을 경우에, 이 책은 그의 학문적 능력이 최고도에 도달했고 『대이교도대전』과 『신학대전』의 대부분을 이미 저술했을 때 집필한 셈이다. 비록 이 추정이 맞지 않고 좀더 이른 시기에 저술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작품은 뛰어난 완성도와 특별한 가치를 지닌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영어본 번역자는 서문에서 이 책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토마스의 저작들은 오직 『신학대전』과 『대이교도대전』, 그리고 『명제집 주해』 정도일 뿐이라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학요강 - 코기토 총서 46 세계 사상의 고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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