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엥겔스 전집 : 독일 제국헌법투쟁 (전2권, 양장)

마르크스-엥겔스 전집 : 독일 제국헌법투쟁 (전2권, 양장)

$100.00
Descriptio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마르크스-엥겔스 사상의 왜곡 없는 학술 정본!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마르크스-엥겔스 전집』 제Ⅰ-10권이 본문과 부록자료로 구성된 전2권 세트로 출간되었다. 독일에서 이 전집은 모두 114권으로 기획되어 현재 70여 권이 출간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에 세 권째가 나오게 된 것이다.
2012년 마르크스-엥겔스 전집 번역 작업을 위해 동아대에 ‘맑스엥겔스연구소’를 세우고 번역팀을 진두 지휘해오고 있는 강신준 명예교수(동아대, 경제학)는 이 사업을 위해 MEGA 연구자들의 국제조직인 베를린 MEGA 진흥협회와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어판 저작권 확보를 위해 2012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국제마르크스엥겔스재단에서 MEGA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독점 확보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번역, 출간된 마르크스-엥겔스의 저작들은 ‘MEW’(Marx-Engels Werk)를 저본으로 삼았는데, 결정적으로 이 판본은 구(舊)소련 체제에서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변형을 겪어 온전하게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을 담아내지 못한 한계를 갖고 있다. 이에 비해 ‘도서출판 길’에서 펴내는 ‘MEGA’(Marx-Engels Gesamtausgabe) 판본은 학술 정본으로서의 가치를 추구, 전 세계 연구자들의 문헌 검증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텍스트 구현을 엄밀한 우리말 번역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론가와 혁명가의 통일이라는 특징이 인상적인 방식으로 드러난 시기의 역작!

이 책은 1849년 7월 중순부터 1851년 6월 말 사이에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쓴 저작, 기고문, 초안, 성명문과 문서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유럽 혁명의 패배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독일에서 이주할 때부터 쾰른 중앙본부 성원들의 체포로 공산주의자동맹이 실질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 시기까지가 포함된다.
본문에 잘 드러나 있지만, 이번에 편집된 텍스트에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짧은 편집 메모를 모두 처음으로 수록함으로써, “노이에 라이니셰 차이퉁, 정치-경제 평론”의 발행인으로서 그들의 활동 모습이 온전히 드러나 있다. 그 외에 이 책에는 이 잡지의 수익성과 발행 부수에 관한 엥겔스의 계산서를 처음으로 수록하고 있다. 즉 기존의 국내 번역서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텍스트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글은 모두 풍부한 가치가 있고 여전히 그 영향력이 상당한 인식을 포함하고 있는데,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단 2년 안에 집필한 것들이다. 게다가 이 시기는 조용히 학문에 몰두하기에는 그다지 적당하지 않았고, 마르크스 가족은 처음으로 물질적으로 궁핍의 심한 압박을 엄청나게 받았다. 극심한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매우 어수선한 이주 분위기와 경찰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영국에서도 추방 위협을 당하면서도 그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국제적인 노동자계급이 다가올 전투에 더 잘 대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교훈을 혁명에서 얻었다.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본질을 명쾌하게 보여주다!

특히 수록된 글 가운데 「1848년에서 1850년까지 프랑스 계급투쟁」은 마르크스주의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것이다. 이 글은 근본적으로 역사적 유물론의 고차원적 발전과 구체화를 담고 있는데, 역사적 유물론은 여기서 처음으로 동시대의 역사, 즉 지금 막 끝나가는 혁명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1525년 농민전쟁처럼 오래전에 끝난 역사적 사건을 철두철미하게 서술하는 데도 적용된다. 마르크스는 이 글에서 토대와 상부구조의 상호관계, 사회 발전에서의 계급투쟁, 정당 투쟁 및 이념 투쟁의 역할, 국가의 역할과 국가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역사적 유물론의 기본 원칙들 및 역사 속에서 혁명의 위대한 의미에 대한 기본 원칙들을 구체화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 이 글에 그 유명한 “혁명은 역사의 기관차이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엥겔스의 「독일 제국헌법투쟁」은 소부르주아 민주주의의 어중간함, 결연한 행동 대신 그들의 요란한 구호, 부르주아-민주주의 혁명을 계속 이끌어가지 못하는 그들의 무능력이 날카롭게 비판받고 있다. 동시대 역사 연구이자 대중에게 강력하게 영향력을 끼친 목격자 보고이면서 경제적 전제들, 각각의 계급 입장, 각각의 정당 입장에 근거해 논쟁적으로 쓴 이 저작은 독일 혁명의 마지막 단계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또한 개별 에피소드 및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행동가들의 특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아울러 「독일 농민전쟁」은 역사 서술에서 마르크스주의적 방법론이 지난 탁월함을 처음을 증명했으며, 오늘날까지 그 고무적인 효과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16세기 발생한 농민전쟁을 19세기와 비교하는 것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여러 저서와 편지에서 나타나는데, 이들은 16세기를 부르주아적 사회질서의 시작으로, 19세기를 그 종말로 보았다. 1848/49년 혁명의 패배 이후, 1525년의 위대한 독일 농민전쟁을 방금 일어난 사건들과 비교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큰 관심사이면서 동시에 대중에게 영향력을 크게 끼치려는 과제였을 것이다.
저자

카를마르크스,프리드리히엥겔스

저자:카를마르크스(KarlHeinrichMarx)
독일의철학자,경제학자,사회이론가.정치평론가,노동운동의주역이자,자본주의와종교비판가.
독일라인란트의트리어Trier에서변호사인칼하인리히마르크스의9남매중셋째로태어났다.1835년부터본과베를린에서법학을공부하고예나대학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지만,정치적인성향으로인해교수직을받지못한다.마르크스는생계를위해1842년에창간된《라인신문RheinischeZeitung》의편집장을맡게되었고,이로써본격적인정치활동을시작하게된다.급진적이고비판적인《라인신문》은곧프로이센정부의검열정책에의해폐간당하고,마르크스는예니폰베스트팔렌과결혼하여파리로이주하지만,프랑스의기조정권에의해추방당하고벨기에로향한다.그는1848년벨기에에서추방당한후독일의라인란트로돌아와《신라인신문》을창간하고정치적활동을이어가지만,1년후반란선동죄로법정에서게된다.무죄선고에도불구하고이전에이미프로이센의시민권을상실한마르크스는무국적자로서라인란트에서추방당하고결국프랑스를거쳐마지막망명지인영국에서평생을보내게된다.1861년에《자본론1》을발표했고,마르크스사후에엥겔스에의해그의《자본론》이완간되었다.

저자:프리드리히엥겔스FriedrichEngels
독일바르멘에서부유한공장주의아들로태어났다.1834년김나지움에진학했으나자신의사업을이어받기를희망한아버지의뜻에따라중퇴하고1838년부터브레멘상사에서경영수업을받았다.1841년지원병으로입대해베를린의포병연대에서근무하던중베를린대학에서청강하면서청년헤겔학파와친분을쌓았다.1842년부터맨체스터의아버지공장에서근무하면서노동자계급의상태를직접목도하고『경제학비판개요』(1844),『영국노동자계급의상태』(1844)를집필했다.1844년독일로돌아가던중파리에서마르크스를만나평생의동지로서물질적후원자를자처하고이를실천했다.1848년독일혁명에직접참가했으며,이경험을토대로『독일농민전쟁』(1850),『독일의혁명과반혁명』(1851)을집필했다.1864년마르크스와함께제1인터내셔널을창립했고변증법적유물론을계속발전시켜『반-뒤링』(1876),『자연의변증법』(1873),『가족,사적소유,국가의기원』(1884)등을집필했다.1870년이후런던으로이주해마르크스곁에서‘제2바이올린주자’로서거의모든작업을공유했다.마르크스사후1889년제2인터내셔널창립을지도하고마르크스의유고를출판하는일에매진하다가1895년런던에서인후암으로75세의생을마감했다.유해는유언에따라화장된후바다에뿌려졌다.공식적으로결혼을하지않았으나1842년맨체스터의아버지공장에서만난여공번스자매와평생을배우자로함께했다.

역자:이회진
전남대에서「생산력,시간,개인:마르크스공산주의의가능성에대한연구」로철학박사학위를취득했고,같은대학교에서2019년1학기까지철학과강의를했다.그후동아대맑스엥겔스연구소에서전임연구원으로2021년8월까지재직했고,2021년9월부터“역사적유물론의뿌리로서마르크스역사철학:MEGA②Ⅰ-5를중심으로”라는주제로한국연구재단의인문학술연구교수(A유형)사업에서지원을받아마르크스역사철학을재구성하는연구를진행하고있다.주요논문으로는「역사적유물론의원본으로서마르크스역사철학의기원과그의미」,「마르크스역사철학의이론적기초로서반철학과비철학」,「맑스의인정개념:『경제학-철학초고』와MEGA②Ⅳ-2「밀-발췌록」을중심으로」,「자연의유물론과생태민주주의:칼맑스(K.Marx)『경제학-철학초고』와코로나이후새로운삶의양식을중심으로」(공동),「독일이데올로기문헌논쟁사와MEGA②Ⅰ-5출판의의미」,「자연과코뮌Ⅰ:코뮌의기초로서맑스의자연개념」,「정치적실천의주체로서프롤레타리아트와다중」(공동)이있다.

역자:최호영
고려대심리학과를졸업했으며,중앙대중앙철학연구소에서선임연구원으로재직중이다.독일베를린자유대학에서구성주의에대한연구로심리학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저서로는『인지와자본』(공저),『동서의문화와창조』(공저)가있고,옮긴책으로는『앎의나무』,『지혜의탄생』,『뇌의식과과학』,『옳고그름』,『사회적뇌』,『감정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이성의진화』,『아들러삶의의미』등이있다.

역자:서익진
1955년부산에서태어나서울대경영학과를졸업했다.1998년프랑스그르노블사회과학대학에서경제학박사학위를받았고,박사학위논문은2000년에라흐마땅출판사에서LaCoreeduSud:Uneanalysehistoriqueduprocessusdedeveloppement로출간되었다.논문으로는「발전양식으로서의한국의개발독재:작동방식과논리의규명을중심으로」,「한국의위기,발전모델의위기」,「현대자본주의,금융적축적의성격과모순」,「IMF경제위기직전에존재했던발전모델은?:개발독재인가‘한국적’포드주의인가」,「‘금융주도축적체제’의생명력에관한시론적탐구」,「대안적발전모델과글로벌금융거버넌스」,「자본주의위기의장기지속과새로운성장체제의출현:위기인식과대책(유럽권)」등이있다.저서로는『개발독재와박정희시대』(공저,창비,2003),『시장경제,만능인가기본인가』(경남대학교출판부,2013),『칵테일경제학입문』(경남대학교출판부,2019)등이있다.역서로는『금융의세계화:기원,비용및노림』(한울,2002),『자본의세계화』(한울,2003),『지식경제학』(한울,2004),『신자본주의』(경남대학교출판부,2006),『금융세계화와글로벌불균형』(경남대학교출판부,2009),『세계자본주의의무질서』(공역,도서출판길,2009),『위기』(한울,2009),『조절이론1:기초』(공역,뿌리와이파리,2013),『자본주의정치경제학:조절이론매뉴얼-기초와발전』(공역,한울,2017),『화폐의비밀:화폐를바꾸면세상이바뀐다』(공역,도서출판길,2021)등이있다.경남대경제금융학과교수로있다가2021년퇴직한뒤‘화폐민주주의연대’라는시민단체의공동대표로활동중이다.

역자:강신준
1954년경남진해에서태어나고려대독어독문학과를졸업했다.같은대학교대학원에서경제학을전공해1991년「독일사회주의운동과농업문제」로박사학위를받았다.독일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독일노동운동사를연구했으며,「베른슈타인수정주의에대한새로운이해」,「독일노동자조직의역사적발전과정」,「맑스혁명주의의실천적유산」,「4·19혁명시기노동운동과노동쟁의의성격」,「기업별협약의산업별협약으로의이행방안」등의논문을발표했다.저서로『수정주의연구1』(이론과실천,1991),『자본의이해』(이론과실천,1994),『노동의임금교섭』(이론과실천,1998),『자본론의세계』(풀빛,2001),『한국노동운동사4』(공저,지식마당,2004),『그들의경제우리들의경제학』(도서출판길,2010),『마르크스의자본,판도라의상자를열다』(사계절,2012),『오늘‘자본’을읽다』(도서출판길,2014),『공부의신마르크스돈을연구하다』(나무를심는사람들,2014),『수취인자본주의마르크스가보낸편지』(풀빛,2016)등이있으며,역서로는『자주관리제도』(풀빛,1984),『마르크스냐베버냐』(공역,홍성사,1984),『자본2·3』(이론과실천,1988),『사회주의의전제와사민당의과제』(한길사,1999),『프롤레타리아독재』(한길사,2006),『자본』(전5권,도서출판길,2008~10),『데이비드하비의맑스‘자본’강의1·2』(창비,2011/2016),『맑스를읽다』(공역,창비,2014),『마르크스의『자본』탄생의역사』(도서출판길,2016),『임금에대하여』(도서출판길,2019),MEGA제2부제3권제2분책인『경제학비판을위하여1861-63년초고제2분책.잉여가치론1』(도서출판길,2021)등이있다.동아대경제학과교수로있었으며,같은대학의특임교수로동아대맑스엥겔스연구소초대소장을맡았다.

목차


서문15
편집자일러두기43

카를마르크스와프리드리히엥겔스의저작,기고문,초안:1849년7월부터1851년6월까지
―독일제국헌법투쟁,1848년에서1850년까지프랑스계급투쟁,독일농민전쟁외

정정을위하여(프리드리히엥겔스)53
《라프레스》편집자에게보내는성명(카를마르크스)56
스페인과포르투갈의해안선스케치(엥겔스)60
독일사회민주주의자와《더타임스》(엥겔스)67
《노이에라이니셰차이퉁.정치-경제평론》의수익성과발행부수에대한계산서(엥겔스)69
《노이에라이니셰차이퉁.정치-경제평론》예고(마크르스/엥겔스)71
독일에서온편지Ⅰ:독일의정치적상황(엥겔스)74
프랑스에서온편지Ⅰ:주류소비세(엥겔스)77
독일에서온편지Ⅱ(엥겔스)84
프랑스에서온편지Ⅱ(엥겔스)89

독일제국헌법투쟁(엥겔스)92
Ⅰ.라인프로이센95
Ⅱ.카를스루에112
Ⅲ.팔츠125
Ⅳ.공화국을위해죽자!140

1848년에서1850년까지프랑스계급투쟁(마르크스)177
Ⅰ.1848년6월의패배178
Ⅱ.1849년6월13일200
Ⅲ.1849년6월13일의결과228

《노이에라이니셰차이퉁.정치-경제평론》제2호의서평(마르크스/엥겔스)258
평론.1850년1월/2월272
《노이에라이니셰차이퉁.정치-경제평론》제2,3호의내용예고(마크르스/엥겔스)285
10시간문제(엥겔스)287
독일에서온편지Ⅲ(엥겔스)293
프랑스에서온편지Ⅲ(엥겔스)297
혁명의2년:1848년과1849년(엥겔스)300
프랑스에서온편지Ⅳ(엥겔스)315
1850년3월공산주의자동맹중앙본부의연설(마르크스/엥겔스)318
루이메나르의시「다리들」의인쇄물머리말(마르크스/엥겔스)328
《노이에라이니셰차이퉁.정치-경제평론》제4호의서평(마르크스/엥겔스)329
평론.1850년3월/4월(마르크스/엥겔스)365
영국의10시간법(엥겔스)369
루이나폴레옹과풀드(마르크스)379
고트프리트킹켈(마르크스/엥겔스)382
편집자논평(마르크스/엥겔스)386
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성명(마르크스/엥겔스)387
프랑스에서온편지Ⅴ(엥겔스)390
《더타임스》편집자에게(마르크스/엥겔스)393
프랑스에서온편지Ⅵ(엥겔스)395
국가폐지라는구호와독일의“아나키친구들”에대하여(엥겔스)397
1850년6월공산주의자동맹중앙본부의연설(마르크스/엥겔스)402
프로이센인망명자들(마르크스/엥겔스)409
런던의프로이센스파이(마르크스/엥겔스)412
《더글로브》편집자에게(마르크스/엥겔스)416
프랑스에서온편지Ⅶ(엥겔스)418
《노이에도이체차이퉁》편집자에게보내는해명(마르크스/엥겔스)422
《베저-차이퉁》편집진에게(마르크스/엥겔스)424
공산주의자동맹중앙본부위원명단(마르크스)426
독일에서온편지Ⅳ:슐레스비히-홀슈타인전쟁(엥겔스)428
프랑스에서온편지Ⅷ:언론법―의회의정회(엥겔스)432

독일농민전쟁(엥겔스)435
Ⅰ.436
Ⅱ.446
Ⅲ.463
Ⅳ.476
Ⅴ.480
Ⅵ.504
Ⅶ.513

런던노동자교육협회탈퇴성명(마르크스/엥겔스)518
『공산당선언』부분인쇄물에대한각주(마르크스/엥겔스)519
요한게오르크에카리우스의기고문에대한편집자주해(마르크스/엥겔스)520
「평론.1850년5월에서10월까지」를위해기록한독일에관한메모(마르크스)521
평론.1850년5월에서10월까지(마르크스/엥겔스)522
런던노동자교육협회의자금에관한바우어와펜더의성명초안(마크르스/엥겔스)565
아르놀트루게에대한성명(마르크스/엥겔스)567
논문모음집(마르크스)569
블랑키축사머리말과축사번역(마르크스/엥겔스)574
《더타임스》편집자에게(엥겔스)578
성찰(마르크스)580
1852년의혁명프랑스에반대하는신성동맹전쟁의조건과전망(엥겔스)588
1848년11월4일채택된프랑스공화국헌법(마르크스)612

<부록>
[마르크스와엥겔스가함께작성하거나서명한조직의문서.연설문을위한보고서]
독일망명자지원을위한호소문631
1849년10월16일독일정치망명자후원회수령증634
1849년11월13일독일정치망명자후원회수령증635
독일정치망명자후원회결산서와사회-민주주의후원회설립에관한결정636
《노이에라이니셰차이퉁.정치-경제평론》주식응모안내639
프랑스2월혁명2주년기념엥겔스의연설.1850년2월25일사회민주주의망명자협의회연회에관한보고서발췌641
1850년3월초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결산서642
막시밀리앙로베스피에스탄신92주년기념엥겔스의연설.1850년4월5일차티스트의연회에대한보고서발췌645
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1850년4월8일회의의사록646
혁명적공산주의자세계협회규약648
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1850년4월23일결산서650
런던의독일망명자.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성명653
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1850년5월,6월,7월결산서655
1850년9월9일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영수증659
하이나우장군의징벌에대한엥겔스의연설.1850년9월10일우애민주주의자의회합에관한보고서발췌660
1850년9월15일공산주의자동맹중앙본부회의의사록661
1850년8월1일부터9월10일까지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결산서666
1850년9월20일사회-민주주의망명자위원회영수증668
분리파성원탈퇴에관하여런던지부가공산주의자동맹쾰른중앙본부에보낸제안.1850년12월1일쾰른중앙본부의연설발췌669
혁명이패배한원인에대한엥겔스의연설.1850년12월30일우애민주주의자의회합에관한보고서에서671
카를마르크스의메모가들어간공산주의자동맹규약672

[마르크스와엥겔스의도움을받아작성된기고문과번역]
런던의재봉업혹은대자본과소자본의투쟁(요한게오르크에키라우스)677
독일공산당선언.헬렌맥팔레인의독일어번역과조지줄리언하니의머리말(마르크스/엥겔스)691
제1장부르주아지와프롤레타리아트692
제2장프롤레타리아트와공산주의자704
제3장사회주의와공산주의문헌712
부르주아사회의마지막단계(요한게오르크에카리우스)722
협동조합원칙의옹호자와협동조합조합원에게보내는편지(어니스트존스)737
차티스트강령에대한편지들.편지Ⅲ(어니스트존스)748

옮긴이의말757

찾아보기
문헌찾아보기1239
인명찾아보기1271
지명찾아보기1325
사항찾아보기1353

출판사 서평

이론가와혁명가의통일이라는특징이인상적인방식으로드러난시기의역작!

이책은1849년7월중순부터1851년6월말사이에마르크스와엥겔스가쓴저작,기고문,초안,성명문과문서를담고있다.그러므로이책에는유럽혁명의패배와마르크스와엥겔스가독일에서이주할때부터쾰른중앙본부성원들의체포로공산주의자동맹이실질적으로활동을중단하게되는시기까지가포함된다.본문에잘드러나있지만,이번에편집된텍스트에는마르크스와엥겔스의짧은편집메모를모두처음으로수록함으로써,“노이에라이니셰차이퉁,정치-경제평론”의발행인으로서그들의활동모습이온전히드러나있다.

그외에이책에는이잡지의수익성과발행부수에관한엥겔스의계산서를처음으로수록하고있다.즉기존의국내번역서들에서는볼수없었던새로운텍스트들이선보이고있다.이책에수록된다양한글은모두풍부한가치가있고여전히그영향력이상당한인식을포함하고있는데,마르크스와엥겔스가단2년안에집필한것들이다.게다가이시기는조용히학문에몰두하기에는그다지적당하지않았고,마르크스가족은처음으로물질적으로궁핍의심한압박을엄청나게받았다.극심한자금부족에시달리고,매우어수선한이주분위기와경찰요원들에게둘러싸여영국에서도추방위협을당하면서도그들은전혀동요하지않고국제적인노동자계급이다가올전투에더잘대비하는데필요한모든교훈을혁명에서얻었다.

마르크스주의역사학의본질을명쾌하게보여주다!

특히수록된글가운데「1848년에서1850년까지프랑스계급투쟁」은마르크스주의역사에서한획을긋는것이다.이글은근본적으로역사적유물론의고차원적발전과구체화를담고있는데,역사적유물론은여기서처음으로동시대의역사,즉지금막끝나가는혁명에대한분석뿐만아니라1525년농민전쟁처럼오래전에끝난역사적사건을철두철미하게서술하는데도적용된다.마르크스는이글에서토대와상부구조의상호관계,사회발전에서의계급투쟁,정당투쟁및이념투쟁의역할,국가의역할과국가의다양한형태에대한역사적유물론의기본원칙들및역사속에서혁명의위대한의미에대한기본원칙들을구체화하고계속발전시켜나간다.이글에그유명한“혁명은역사의기관차이다”라는문장이나온다.엥겔스의「독일제국헌법투쟁」은소부르주아민주주의의어중간함,결연한행동대신그들의요란한구호,부르주아-민주주의혁명을계속이끌어가지못하는그들의무능력이날카롭게비판받고있다.

동시대역사연구이자대중에게강력하게영향력을끼친목격자보고이면서경제적전제들,각각의계급입장,각각의정당입장에근거해논쟁적으로쓴이저작은독일혁명의마지막단계를깊이있게분석하고,또한개별에피소드및그것과관련된다양한행동가들의특징을생생하게묘사하고있다.아울러「독일농민전쟁」은역사서술에서마르크스주의적방법론이지난탁월함을처음을증명했으며,오늘날까지그고무적인효과는사라지지않고있다.16세기발생한농민전쟁을19세기와비교하는것은마르크스와엥겔스의여러저서와편지에서나타나는데,이들은16세기를부르주아적사회질서의시작으로,19세기를그종말로보았다.1848/49년혁명의패배이후,1525년의위대한독일농민전쟁을방금일어난사건들과비교하는것은이론적으로큰관심사이면서동시에대중에게영향력을크게끼치려는과제였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