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석천 김종수 목사 1주기 추모집. 석천은 한없이 낮고 낮았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을 무장해제시켰다. 꾸밀 것도 없고, 애써 아는 척, 가진 척하지 않아도 되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외려 위장하고 적당히 꾸며야 되는 것이 거추장스러웠다.
석천은 앞에 있는 이에게 액면 그대로의 모습으로 훅 다가왔기에 처음에 잠깐 당황하다가 이내 완화되고 편안하게 되었다. 소탈하고 털털하고 솔직함으로 낮아졌기에 만나는 사람들을 금세 친구와 동지로 이끌어갔다. 가식이라고는 1도 없었기에 가능한 석천만의 소박하고 담백한 인간미였다.
석천은 앞에 있는 이에게 액면 그대로의 모습으로 훅 다가왔기에 처음에 잠깐 당황하다가 이내 완화되고 편안하게 되었다. 소탈하고 털털하고 솔직함으로 낮아졌기에 만나는 사람들을 금세 친구와 동지로 이끌어갔다. 가식이라고는 1도 없었기에 가능한 석천만의 소박하고 담백한 인간미였다.
석천錫川, 한없이 낮고 한없이 높은 : 석천 김종수 목사 1주기 추모집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