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
저자:진철
한신대학교신학과를졸업하고,1988년4월에예실중앙교회를개척하여지금까지섬기고있다.
1978년한신대3학년1학기때,독재정권으로암울했던시기독재타도를외치며역사의소용돌이에의연하게달려든멋진신학생이었던20대청년은친구들과함께감옥에가게되었고,무시무시한철권통치자가심복의총에맞아죽은후다시세상에나왔다.독재정권과5월광주로연결된어둡고긴터널에서아픔과고통그리고홀로외롭고힘든시간을견뎌내야했다.그러나애끓는마음으로민주화를외치며씨를뿌렸지만본인은자유와배움의시간을빼앗기고감옥생활을해야했다.
이후에도그는박정희시대와는전혀다른색깔을가진훨씬더잔인하고야만적인1980년대라는세월을정신없이보냈다.
몇년간의공장노동자생활을정리하고,하나님께귀의하여교회를개척하게되었다.그러면서다시성경말씀을붙들고품어성령으로잉태한생명처럼소중한책을내게되었다.
저마다의삶에바쁘게흘러가다가되돌릴수없는시간을홀로채우느라애쓰던아픔의시간에예수를다시만나헬라어에젖어스스로공부하며헬라어전공자같은경지에이르게되었던것이다.저자는후배신학도들이이책을읽고하나님말씀으로세상을환하게비추기를바라는마음을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