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리아 막달레나, 21세기 한국 교회와 한국 여성들에게 말을 건네다
마리아 막달레나(한국 개신교에서는 막달라 마리아로 번역)는 예수를 만난 성경의 인물들 중에서 가장 다양한 측면에서 다채로운 해석이 이루어진 인물이다. 사실 마리아막달레나는 2천 년 동안 교회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금기의 인물이었다. 오랫동안 존경받는 교부들이나 성인으로부터 루카(누가)복음에 나오는 창녀 마리아와 동일시하는 오해도 있었고, 교회의 권위로 사제 계급을 중심으로 해온 전통과 남성 중심주의로 교회에서 여성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던 전통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2016년 교황청이 그녀를 ‘사도들의 사도’로 재천명함으로써 그녀의 사도성을 재조명하고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교회가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알렸다. 문제의 여성으로 치부당했던 마리아 막달레나를 성녀로 추앙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책은 성경, 교부들의 문헌, 현대 가톨릭교회의 문헌, 그림, 여성 인권, 사도성 등 여러 초점으로 마리아 막달레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오늘날 한국 교회에 그리고 한국 여성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찾아나가는 진지한 모색의 현장을 보여준다. 교회 내 가부장제의 시선이 마리아 막달레나를 이천 년 동안 억압했던 바로 그 선입견이었음을, 여성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부장제의 패러다임을 해체해야 함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부활을 향해 나아가는 성찰적 시선에 초점을 맞추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2016년 교황청이 그녀를 ‘사도들의 사도’로 재천명함으로써 그녀의 사도성을 재조명하고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교회가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알렸다. 문제의 여성으로 치부당했던 마리아 막달레나를 성녀로 추앙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책은 성경, 교부들의 문헌, 현대 가톨릭교회의 문헌, 그림, 여성 인권, 사도성 등 여러 초점으로 마리아 막달레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오늘날 한국 교회에 그리고 한국 여성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찾아나가는 진지한 모색의 현장을 보여준다. 교회 내 가부장제의 시선이 마리아 막달레나를 이천 년 동안 억압했던 바로 그 선입견이었음을, 여성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부장제의 패러다임을 해체해야 함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부활을 향해 나아가는 성찰적 시선에 초점을 맞추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 마리아 막달레나, 십자가와 부활의 첫 증언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