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예수 당대 갈릴래아 민중들은 왜 예수를 배척했는가?
이 책은 김근수 예수전(The Biography of Jesus)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예수전은 신학에서 말하는 ‘그리스도론’과 달리 역사적 인물, 현실 사회 속에 살던 예수를 탐구하며, 그 예수가 어떤 인물인지를 규정하는 것이다. 즉, 신으로서의 교리적 예수가 아닌 역사 속에서 살았던 예수는 어떤 활동을 했고, 무엇을 고심했으며, 당대 사회 속에서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등에 관심을 집중한다.
‘갈릴래아’(갈릴리)라는 지역의 표상은 ‘민중’, 즉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 약자 그리고 피식민지의 정치적 억압 상황에서 피폐해진 민초의 삶을 가르킨다. 그래서 이미 ‘갈릴래아 예수’라고 할 때 예수를 단지 종교적인 인물이 아닌 정치경제학, 사회문화 속에서의 인물임을 전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쓸 때 1974년 초판이 나온 동명의 제목 “갈릴래아 예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고 안병무 박사가 쓴 “갈릴래아 예수”는 ‘갈릴래아’(갈릴리)로 표상되는 ‘민중’과 예수 사이의 관계를 그들의 아픔을 이해해 주는 구원자와 이에 대한 환호에서 점차 실망해 가는 과정, 결국 십자가 처형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사실 역사적인 인물로서 예수를 다루는 책 중에서도 ‘갈릴래아 예수’로 접근한 책은 이 책 말고도 여럿 있다. 그중에서는 세계적인 역사적 예수 연구의 권위자인 게르트 타이센과 빌리발트 뵈젠도 있다. 이들도 모두 각기 상이한 관점에서 종교적, 교리적으로 덧입혀진 예수가 아닌 역사 속 예수의 실상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갈릴래아 민중은 처음부터 예수의 가르침에 그리 환호하지도 않았다고 말하며 오히려 그 가난한 사람들과 예수는 애초부터 갈등이 많았다고 고증한다. 바로 그 점이 이 책이 지닌 차별성이자 저자의 핵심 관점이다.
‘갈릴래아’(갈릴리)라는 지역의 표상은 ‘민중’, 즉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 약자 그리고 피식민지의 정치적 억압 상황에서 피폐해진 민초의 삶을 가르킨다. 그래서 이미 ‘갈릴래아 예수’라고 할 때 예수를 단지 종교적인 인물이 아닌 정치경제학, 사회문화 속에서의 인물임을 전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쓸 때 1974년 초판이 나온 동명의 제목 “갈릴래아 예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고 안병무 박사가 쓴 “갈릴래아 예수”는 ‘갈릴래아’(갈릴리)로 표상되는 ‘민중’과 예수 사이의 관계를 그들의 아픔을 이해해 주는 구원자와 이에 대한 환호에서 점차 실망해 가는 과정, 결국 십자가 처형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사실 역사적인 인물로서 예수를 다루는 책 중에서도 ‘갈릴래아 예수’로 접근한 책은 이 책 말고도 여럿 있다. 그중에서는 세계적인 역사적 예수 연구의 권위자인 게르트 타이센과 빌리발트 뵈젠도 있다. 이들도 모두 각기 상이한 관점에서 종교적, 교리적으로 덧입혀진 예수가 아닌 역사 속 예수의 실상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갈릴래아 민중은 처음부터 예수의 가르침에 그리 환호하지도 않았다고 말하며 오히려 그 가난한 사람들과 예수는 애초부터 갈등이 많았다고 고증한다. 바로 그 점이 이 책이 지닌 차별성이자 저자의 핵심 관점이다.
갈릴래아 예수 : 가난한 사람들과 예수의 갈등 - 김근수 예수전 1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