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배운 지혜와 영성 : 천사무엘 교수 정년퇴임 기념 문집

도서관에서 배운 지혜와 영성 : 천사무엘 교수 정년퇴임 기념 문집

$17.00
저자

천사무엘

저자:천사무엘
한남대학교기독교학과구약학교수.연세대학교신과대학및동대학원을졸업하고,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수학했다.예일대학교에서석사학위를,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
저서로는『구약외경의이해』,『지혜전승과지혜문학』(2010년문체부우수학술도서),『신구약중간시대의성서해석』,『성경과과학의대화』,『사해사본과쿰란공동체』,『김재준』,『민중인권실천신학자김찬국』등이있고,공저서로는『토라의신학』,『창조신앙,어떻게볼것인가』,『구약학자들의잠언설교』,『구약학자들의시편설교』등이있으며,공역서로는『하나님과진화를동시에믿을수있는가』,『부끄럽지않은수치심』,『한국문화이야기』,『한국선교이야기』등이있다.

글쓴이
00학번제자들:조성희외8인
90학번제자들:이호훈외14인
대학원,GMLP제자들:권상덕외11인

목차


머리말
책을펴내며
천사무엘교수의이력과경력

1부?나의삶회고:기독교학과교수31년

한남대와만남
교수생활을시작하면서
도서관에가라
나도도서관에갔다
나의연구분야
다문화사업단운영
글을맺으면서

2부?천사무엘교수께부치는편지

천사무엘교수님과나[00학번제자들]
조성희(00)?빛나는제2막을준비하시는목사님께
홍근영(01)?단한번의만남,깊은울림
김동주(02)?기억의문턱에서
정효진(02)?천교수님과함께한4년
오한나(03)?천사무엘교수님께,마음을담아
최규영(03)?천사를피해라!
이진호(07)?잔소리,잔잔한소리,잔잔한울림
한가람(09)?교수님연구실문을처음두드렸던순간을기억하며
임채은(22)?감사함을담아

천교수님과함께한시간들[90학번제자들]
이호훈(90)?부드러운직선
고봉신(93)?누군가의길을비춰주는삶을사신교수님께
이도경(93)????????(토다라바),교수님
이어진(93)?교수님과함께한30년
김용구(94)?시대의죽비(竹?),심비(心碑)에새길이름,따뜻한신학자천사무엘
한은경(94)?사람사이,마음사이에머물다
손석우(95)?나의소중한인연,천사무엘교수님
송윤석(96)?청개구리제자
하태혁(96)?그날의씨앗,오늘의열매
방의성(97)?가장아름다운미소를가진남자!
신주용(97)?꿈꾸는에서
김상무(98)?스승
박희진(98)?삶으로가르치는것만남는다!!!
임선경(98)?7천마일너머의울림
이형채(99)?천사무엘교수님께

스승의가르침,제자의삶[대학원&GMLP제자들]
권상덕?스승의가르침,제자의길
김나현?리셋그리고봄날:스승을향한한제자의고백
김영준?사랑하고존경하는천사무엘교수님께
박지훈?초인(Ubermensch):지성,신앙,인격의일치를이루는사람
서한수?교수님을기억하며…
송승규?천천히,자세히
윤희선?인자(人子)가무엇이기에
임신호?세계적인신학자이며,위대한목회자,하늘같은스승천사무엘교수님
전병규?스승의길,말씀의빛
최성진?짧지만,강렬했던천교수님에대한기억

안예은?아버지처럼든든하고따뜻한존재
허윤기?한남대학교에서만난“천사…무엘”교수님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교수님을만난모든학생이같은경험은아닐지라도,교수님의인간적인사랑과학문에대한깊은진지함을통해큰영향을받았을것입니다.그리고그만남이각자의삶에지대한영향을미치고현재를살아가는데큰힘이되었다는점에서는모두같은마음이리라생각합니다.
교수님께받은사랑과학문에대한자세를닮아가고자하는제자들이교수님과의소중한만남의경험들을이책에담아드립니다.교수님께서교수로서의여정을마치고새로운계획을시작하시는길을축복하며,감사와사랑의마음을담아이책을바칩니다.
〈책을펴내며〉중에서

“하나님을만나려거든기도원에가지말고도서관으로가라.거기에서책을읽으면서하나님을만나라.”
도서관에서앉아있다보면깨닫는바가많았다.신앙에관한질문들,해외유학에대한정보,정치와사회에관한상황,사랑에대한개념등에대해책이나자료를찾아읽으면서얻는지식은새로운세계를경험하게했다.하나님에대한개념을새롭게깨달았을때는환호성을지를뻔했다.이때느낀희열은말로표현할수없는카타르시스였다.이러한경험을우리학생들이한다면얼마나좋을까?이런생각에학생들에게도서관에가라고기회가있을때마다강조했다.
1부나의삶회고_〈도서관에가라〉중에서

교수님,딱한번의수업이었지만,그수업은제인생과목회를바꾸는시간이었습니다.원서한줄을해석하며씨름했던그시간,스스로를이겨내며성장했던그과정그리고무엇보다“침묵속에서도하나님은일하신다”라는그가르침은제목회의뿌리가되어주었습니다.저는오늘도성도들의걸음을기다리고,그들이하나님의역사속에서도록인내하며동행하는목회자로살아가고있습니다.이모든것은스승의기다림과배려를통해배운은혜였습니다.은퇴를맞이하시는교수님의앞날에하나님의평안과은혜가충만하기를진심으로축복합니다.
홍근영_〈단한번의만남,깊은울림〉중에서

‘현대인과성서’,‘성서와인성’을가르치는지금,저또한교수님의그가르침처럼누군가의삶에변화가되기를꿈꾸며강의실에섭니다.삶이곧가르침이될수있다는믿음으로말입니다.제인생의여러선택앞에서도늘따뜻한격려와조언을아끼지않으셨던것처럼저또한누군가에게그런사람이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
박희진_〈삶으로가르치는것만남는다!!!〉중에서


삶속에서사람을대하고,관계를맺고,진심을나누는일은여전히제게가장중요한가치입니다.그리고그모든것의뿌리에는교수님께배운사랑의정신이있습니다.기독교의본질은사랑이라는말씀,사람을귀하게여기고,함께섬기며살아야한다는그가르침은지금도제마음속에깊이자리하고있습니다.
교수님의은퇴가단지한사람의경력의끝이아니라,수많은사람들의기억속에서새로운시작이되리라믿습니다.교수님이남기신그따뜻한흔적은우리모두의삶속에서계속해서피어나고있으니까요.
손석우_〈나의소중한인연,천사무엘교수님〉중에서

지성,신앙,인격의조화를이루려는일관된태도는단순한이상이아니라,교수님삶의실제였다.바로그런삶을‘초인적인삶’이라부를수있을것이다.이제은퇴의길목에서,교수님의깊은발자취앞에존경과감사를표하며,은퇴후에도주님의밝은빛이교수님의삶에가득히비춰지길기도한다.그리고부족하지만목회자로,구약학도로교수님의삶과가르침을따르고이어가기위해애쓰는제자가있다는사실을꼭전해드리고싶다.
박지훈_〈초인(Ubermensch):지성,신앙,인격의일치를이루는사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