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교수님을만난모든학생이같은경험은아닐지라도,교수님의인간적인사랑과학문에대한깊은진지함을통해큰영향을받았을것입니다.그리고그만남이각자의삶에지대한영향을미치고현재를살아가는데큰힘이되었다는점에서는모두같은마음이리라생각합니다.
교수님께받은사랑과학문에대한자세를닮아가고자하는제자들이교수님과의소중한만남의경험들을이책에담아드립니다.교수님께서교수로서의여정을마치고새로운계획을시작하시는길을축복하며,감사와사랑의마음을담아이책을바칩니다.
〈책을펴내며〉중에서
“하나님을만나려거든기도원에가지말고도서관으로가라.거기에서책을읽으면서하나님을만나라.”
도서관에서앉아있다보면깨닫는바가많았다.신앙에관한질문들,해외유학에대한정보,정치와사회에관한상황,사랑에대한개념등에대해책이나자료를찾아읽으면서얻는지식은새로운세계를경험하게했다.하나님에대한개념을새롭게깨달았을때는환호성을지를뻔했다.이때느낀희열은말로표현할수없는카타르시스였다.이러한경험을우리학생들이한다면얼마나좋을까?이런생각에학생들에게도서관에가라고기회가있을때마다강조했다.
1부나의삶회고_〈도서관에가라〉중에서
교수님,딱한번의수업이었지만,그수업은제인생과목회를바꾸는시간이었습니다.원서한줄을해석하며씨름했던그시간,스스로를이겨내며성장했던그과정그리고무엇보다“침묵속에서도하나님은일하신다”라는그가르침은제목회의뿌리가되어주었습니다.저는오늘도성도들의걸음을기다리고,그들이하나님의역사속에서도록인내하며동행하는목회자로살아가고있습니다.이모든것은스승의기다림과배려를통해배운은혜였습니다.은퇴를맞이하시는교수님의앞날에하나님의평안과은혜가충만하기를진심으로축복합니다.
홍근영_〈단한번의만남,깊은울림〉중에서
‘현대인과성서’,‘성서와인성’을가르치는지금,저또한교수님의그가르침처럼누군가의삶에변화가되기를꿈꾸며강의실에섭니다.삶이곧가르침이될수있다는믿음으로말입니다.제인생의여러선택앞에서도늘따뜻한격려와조언을아끼지않으셨던것처럼저또한누군가에게그런사람이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
박희진_〈삶으로가르치는것만남는다!!!〉중에서
삶속에서사람을대하고,관계를맺고,진심을나누는일은여전히제게가장중요한가치입니다.그리고그모든것의뿌리에는교수님께배운사랑의정신이있습니다.기독교의본질은사랑이라는말씀,사람을귀하게여기고,함께섬기며살아야한다는그가르침은지금도제마음속에깊이자리하고있습니다.
교수님의은퇴가단지한사람의경력의끝이아니라,수많은사람들의기억속에서새로운시작이되리라믿습니다.교수님이남기신그따뜻한흔적은우리모두의삶속에서계속해서피어나고있으니까요.
손석우_〈나의소중한인연,천사무엘교수님〉중에서
지성,신앙,인격의조화를이루려는일관된태도는단순한이상이아니라,교수님삶의실제였다.바로그런삶을‘초인적인삶’이라부를수있을것이다.이제은퇴의길목에서,교수님의깊은발자취앞에존경과감사를표하며,은퇴후에도주님의밝은빛이교수님의삶에가득히비춰지길기도한다.그리고부족하지만목회자로,구약학도로교수님의삶과가르침을따르고이어가기위해애쓰는제자가있다는사실을꼭전해드리고싶다.
박지훈_〈초인(Ubermensch):지성,신앙,인격의일치를이루는사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