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 (손원태 회고록)

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 (손원태 회고록)

$17.24
Description
남북의 평화체제와 더 나아가 통일을 지향하며…
저자 손원태는 이 책을 왜 저술했는가? 그는 아직도 대한민국에 만연한 가짜뉴스, ‘김일성 장군과 김성주는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는 왜곡을 바로잡고 싶어 했다. 김성주라는 인물을 16세 때부터 만나 친형제처럼 지냈고(그때 당시 손원태는 14세였다), 그 어릴 적 됨됨이와 행적을 지켜보아 오다가 당시 「동아일보」에 기사로도 나온 김 주석의 항일무장투쟁 활동을 가까이서 전해 들었고, 61년이 지난 만년에 다시 만났던 그 김성주-김일성 장군이 동일 인물임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아울러 정적을 무참히 숙청하는 악마 같은 인물이 아닌 인간미가 있고, 주체성에 입각하여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이민위천(以民爲天)으로 표현한 인민을 정말 받드는 그의 통치철학을 곁에서 보고 듣고 이를 널리 밝히고자 했다. 물론 책의 많은 부분은 자신의 어릴 적부터의 이야기와 부모, 형제에 관해, 특히 일제강점기 때의 행적과 그로 인한 투옥생활 그리고 세브란스의전을 거쳐 미국에서 병리학 의사가 된 이야기와 결혼에 관한 것도 서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이 우리 사회에 지금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북의 평화공존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청되는 긴박한 시기에 이 책이 정치적, 군사적인 접근 못지 않게 문화적, 정서적으로 남과 북 사이에 상호 이해를 넓히고 오해는 줄이면서 서로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공헌하기를 바란다. 평화는 대화로부터 시작되고, 대화는 상호 이해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도 잔존하는 적대적인 반공교육의 폐해인 김일성 가짜설에 대해 이제는 그 논의를 종식하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북조선의 명실상부한 국부인 김일성 주석을 폄훼하는 한 대화나 상호 교감은 막힐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 주석이나 북한의 주체사상과 그에 기반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불가피한 선택이나 현재의 고충도 그 나름대로 이해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남북관계, 북미관계로 평화체제, 평화공존이 도래할 것을 숨죽이며 지켜보는 이 시대에 앞으로 평화공존을 넘어 남북의 자주 통일에 이르기를 바란다. 이 책 ?손원태 회고록, 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이 그 한 모퉁이에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
저자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본학술원은남과북,해외동포가모두존경하는항일투사이며독립운동가인손정도목사의뜻을기리고자미국에서설립되었다.손목사가남긴헌신적인애국애족정신과실천적신앙을우리민족공동체가계속이어가고자출판,강연,포럼,세미나등다양한학술활동과프로젝트와사업들을펼치고있다.또한분단된우리조국의자주적인통일에기여하고자지금까지남과북,해외에거주하는동포들에게올바른역사관과분단극복방안을제시하는사업들을활발하게전개하고있다.

목차

지은이소개손원태박사
머리말_손원태
책을펴내며_최재영
추천의글_김찬희
추천의글_정운현

1장김성주를처음만나다
1.나의유년시절
2.아버지손정도목사
3.중국길림(吉林)
4.조선인길림소년회
5.민족의넋을생각하다
6.사진속에멈춘시간
7.도산안창호선생석방운동

2장추억의시간과전설의시대-김일성장군의항일무장투쟁에대한증언
1.인생의갈림길
2.상해「대공보」에실린글
3.나가사키감옥에서
4.인연을만나다
5.역사의진실을밝히고자
6.평양으로가는길

3장김일성주석을다시만나다
1.“어데가있다가이제야왔소”
2.친형님의심정
3.산속의백악관
4.민족자주정신의상징
5.이민위천(以民爲天)
6.진정한애국자
7.깨끗하고고상한나라
8.변함없는옛정
9.대동강의물결을따라

4장조국의화목을바라며
1.하늘이무너지다
2.평양에서맞은팔순
3.김정일영도자
4.영원한우정을위하여

부록
손원태는누구인가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출판사 서평

책을펴내며

이책이나오기까지그동안우여곡절이많았다.손원태박사는이회고록의집필을이미1996년12월에끝냈으며,가장먼저한글판으로출간하기를원하셨다.이를위해본학술원의고문인클레어몬트대학교김찬희교수를통해한국의여러출판사를알아보았으나안타깝게도한국사회의뿌리깊은반북정서로인해출판이유보되거나무산되었다.일이이렇게되자결국영문판을먼저출판할수밖에없었고,친필원고가나온지무려7년만인2003년3월미국의McFarland출판사에서출간되었다.그러나손박사는그토록염원하던한글판의출간을보지못한채안타깝게도그이듬해에타계하고말았다.그후우리학술원에서손박사의유지를받들어한국어판출간의기회를지속적으로알아보던중이번에도서출판동연을통해출판을하게되었다.…(지은이)손원태박사의부친손정도목사는대한민국임시정부임시의정원2대의장(국회의장)을지낸항일독립운동가이자뛰어난목회자였고,형님은해군을창설한손원일제독이며,두누님과막내누이동생역시명망있는사회활동가들이되었다.이책에서는겉으로보기와달리이들이겪게되는파란만장한가족사가등장한다.그러나손박사가이책에서가장중요하게다루고있는부분은김일성주석에관한객관적인증언들이다.그러므로이책의내용적인구분은‘내가만난김성주’와‘내가만난김일성’으로나눌수있겠다.책의전반부는청소년시절의저자가두살연상의김성주(김일성)를직접겪었던내용들을매우구체적이고흥미진진하게서술하였고,후반부에는인생의노년기를맞은저자와김일성주석이60년만에재회하면서겪은이야기들을담고있다.
_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장최재영박사의〈책을펴내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