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양 박해와 서초동 십자가 (조국 사건, 집단폭력과 희생양 매커니즘)

희생양 박해와 서초동 십자가 (조국 사건, 집단폭력과 희생양 매커니즘)

$17.40
Description
제2 ‘조국백서’: 조국 사건, ‘집단폭력과 희생양’ 이론을 통한 해석
이 책은 세계적 인문학자인 르네 지라르(Rene Girard, 1923-2015)를 한국 현대사에 소환하여, 폭력과 희생의 관점에서 사건을 해석한다. 저자는 르네 지라르의 집단폭력과 희생양 메커니즘, 모방이론에 기초하여 조국 사건의 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본질적 성격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르네 지라르의 주요 저서를 기초로, 희생양 이론에 대한 설명과 조국 사건에 대한 적용을 교차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일반 독자들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조국 사건은 정치사회적으로는 개혁을 둘러싼 갈등의 성격을 가지지만, 본질적으로는 보수카르텔의 ‘집단폭력과 희생양 만들기’라는 개념으로 해석된다. 저자는 르네 지라르의 인류사적인 관점에 서서, 조국 사건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를 통하여 폭력과 희생의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조국 교수는 현대 한국 사회 희생양의 전형이다. 조국 사건이 돌발적인 개별 사건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광주시민학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메커니즘 안에서 소위 보수카르텔이 지속적으로 희생양을 만드는 방식, 여론 조작과 폭력 행사의 성격을 규명하고 있다. 이 책은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최근에 발생한 정치적 스캔들과 논의에 대해서도 새로운 해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이범우

저자:이범우(필명)
1980년대에서울대학교를졸업하고약30년간금융업계를거쳐제조업에종사하고있다.투자금융,해외투자,바이오산업에서현장을두루경험한전문가이다.인문학과종교에대해깊은관심을가지고연구하고있고,인공지능시대시민집단지성의역사적역할에주목하고있다.사회각분야에서활동하고있는시민들의집단지성을통해사회개혁을완성해야한다는믿음으로본서를출간하였다.
저자는일하고있는기업에불편함을주지않기위하여불가피하게실명을밝히지않고필명을사용하였다.
(필명)
1980년대에서울대학교를졸업하고약30년간금융업계를거쳐제조업에종사하고있다.투자금융,해외투자,바이오산업에서현장을두루경험한전문가이다.인문학과종교에대해깊은관심을가지고연구하고있고,인공지능시대시민집단지성의역사적역할에주목하고있다.사회각분야에서활동하고있는시민들의집단지성을통해사회개혁을완성해야한다는믿음으로본서를출간하였다.
저자는일하고있는기업에불편함을주지않기위하여불가피하게실명을밝히지않고필명을사용하였다.

목차

추천의글_김민웅
추천의글_김용민
머리말

1장|조국사건과희생양메커니즘
왜르네지라르인가?:모방인류학과희생양메커니즘|파르마코스(pharmakos),무고한희생양|희생양의흔적들|백악관의협상과중학생의일기장|집단적희생의경험|직관의힘,집단지성|조국사건에대한상식적시민의직관|상식적인질문들|조국집단박해사건이라는가설과용어정의|집단폭력과희생양|모방폭력|집단폭력이라는바이러스|폭력과인지불능|만장일치적폭력과연좌제|희생양의징후|노무현과조국은왜희생양이되었는가?|희생양메커니즘의필요조건

2장|희생제의와변형
아즈텍인간희생제의|희생제의,초석적폭력의재현과신성화|희생제의의규칙들|크리노(krino),희생양의흔적|카타르마(katharma),카타르시스|언론보도와카타르시스|축제로서의희생제의,디오니소스축제|축제또는놀이로서의집단폭력|아사셀의염소,무고한희생양|현대사회의원시부족|실패한희생제의|폭력,복수와사법제도|사법제도의신성과배반

3장|차이소멸과모방욕망
차이와차이소멸,코스모스와카오스|고유한인간과보편적개인|차이소멸,정치검찰과언론|차이상실의두려움|차이소멸과차별,일본인의정신구조|달리트,구조적희생양|모방욕망의기초이론|모방욕망,경쟁과갈등|거짓모델의모방,극우와극좌

4장|폭력과박해의메커니즘
폭력의쌍둥이,짝패들|디오니소스,박해자의로망|모방욕망의폭력화|쿠도스(kudos)절대권의부적|티모스(thymos)와정치검찰의조울증(cyclothyme)|아프리카신성한왕국의노무현-희생양만들기(1)|희생대체-희생양만들기(2)|희생예비작업-희생양만들기(3)

5장|박해의텍스트
유대인과조선인학살-박해의텍스트(1)|말의희생(thelinguisticsacrifice)|썩은사과찾기|신화와거짓-박해의텍스트(2)|희생양박해의반증-박해의텍스트(3)|박해의전형,나쁜상호성|짜장면의나쁜상호성,홀론의법칙|독약과표창장-비난의메커니즘(1)|거짓증언자,집단대표성-비난의메커니즘(2)|잘난죄와질투-비난의메커니즘(3)|대학입시비리,집단의책임전가|강남좌파,차이로인한희생|박해당하는꿈,상투적비난

6장|박해자의신화와환상
독화살,가짜지식인들|테마와구조,가짜전문가들|법률기능인|괴물같은희생양|괴물은박해자의거울|박해자의기괴한정신세계|희생양에대한환상|박해자의환상|희생양의변호인들|이유없는미움과무의식의감옥

7장|박해의본질,모방과악마성
세례요한의참수,살로메의모방욕망|모방욕망의이율배반|조국이라는장애물,스캔들|살로메의춤사위,언론의기교|폭력중독자의운명|엘리트집단,모방의포로|살로메의제자들,보수우파의만장일치|모방에빠진군중들|희생양의책임|집단폭력의비밀과악마적속성

8장|희생양의부활
모방의회오리|스캔들의대체|다수의범죄자,지배적스캔들|에베소의거지와간음한여자|신화,박해자의기록|드레퓌스와조국사건,신화의허구|희생양의부활-서초동십자가(1)|희생양의승리-서초동십자가(2)|박해자의자멸

9장|희생양전도(顚倒)와돌무덤
희생양에대한관심|희생양의신성화와전도(顚倒),또다른집단폭력|희생양을이용하는사람들|합리적차별과가짜희생양|극단적페미니즘과차이소멸|피라미드의기원,봉하마을의돌무덤|서울시장의돌무덤

맺는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추천의글]

이책은조국사건에대한깊숙한분석이자논쟁적현안에대한차분한성찰이다.얼마나다행스러운지모르겠다.새로운사건이터지면그이전의사안은금세망각되고언론이설정한의제에끌려흥분한나머지주체적판단능력이훼손된채본질적규명의길은실종되고마는상황에대한정밀한대응이다.…
저자는르네지라르의이론자체에대한현학적논의를하자는것이아니다.이러한인식을바탕으로우리의현실을바라볼때우리가미처깨닫지못했던본질이규명될수있다고믿고있기때문이다.폭력과무고한희생은어떤경우에도저지되어야하며그희생이죽음에이르도록열망하는어떤세력의기획에의한것이라면더더욱가로막고나서야하는것이다.…
긴안목으로보자면“인류의역사는희생양의권리회복의역사”이다.아직도우리의싸움은끝나지않았다.더는억울한희생자가생기지않도록진실이광장의언어가되고,폭력이무력해지는세상을만들어가는과정자체가역사의위력이다.십자가는고난이기도하지만긍극적승리다.이책의제목이?희생양박해와서초동십자가?로되어있는이유는이로써명백하다.
우리가진정어떤시대를갈망하고있는지알고있다면,이책은우리의의지에새로운조명등을달아줄것이다.박해자들의폭력을두려워하지않게될것이며,결국촛불시민이이기는길을여는감격을믿게될것이다.희생양은그래서자기도모르게구원의길을연다.희망은그렇게태어난다.
_김민웅〈추천의글〉중에서

이책은저자가한시민의입장으로조국사건을경험하면서느낀,그사건의집단폭력적인본질을밝혀내고있다.저자는프랑스출신의세계적인인문학자인르네지라르의‘집단폭력과희생양메커니즘’이론을한국현대사의사건해석에적용하고있다.조국사건의본질에접근하기위한논의의하나로서이러한시도는매우환영할만한일이다.저자는‘폭력과희생’의관점에서최근의정치인탄압문제를해석함으로써,사건들을한국현대사의맥락속에서이해할수있도록돕고있다.이책의관점에서보면,조국사건,노무현전대통령의죽음과최근의정치사회적사건들은일관된하나의역사적흐름으로이해할수있다.또한인류역사와문화의배후에작용하는폭력과희생의메커니즘을통해서상식적으로는도저히이해하기어려운집단폭력현상의본질을파악할수있다.폭력과희생의문제를좀더깊게이해할때,우리사회는희생양을보호하고폭력을억제할수있는더큰용기를가질수있게될것이다.평화를이루기위해서는폭력의실체를파악하고,모든위선으로부터벗어나야한다.
사회의개혁과평화를지키기위한마지막보루는깨어있는시민들이다.작년가을,시민들은자발적으로조국장관에대한부당한탄압에대하여항의하고검찰개혁의대의를지키기위한행동에나섰다.거짓된정보에현혹되지않는깨어있는집단지성의힘은한국사회의퇴보를막아내고개혁과혁신을견인할것이라고믿는다.
_김용민〈추천의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