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한 톨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희망 한 톨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18.02
Description
기자 때려치우고 ‘소년희망배달부’가 된 시인이
위기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 쓴 ‘소년희망편지’
『희망 한 톨』의 저자인 조호진 시인은 2007년 기자(오마이뉴스 사회부)를 때려치우고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도우러 가리봉으로 갔다. 임금 체불과 산업재해를 당한 이주 노동자를 돕기 위해 노동부에 진정하고 악덕 사업주와 싸우는 한편, 코리안드림을 품고 한국에 왔다가 병든 이주민들을 병원에 입원시키면서 여비가 떨어져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중풍 병자와 암 투병 중인 중국 동포들의 귀환을 도왔다.
저자는 특히, 조국 대한민국에 왔다가 중풍에 걸리면서 코리안 드림을 위해 한국에 온 자식에 의해 병원에 유기됐다 돌아가신 중국 동포 한 씨(사망 당시 77세) 할아버지 장례를 잊지 못한다. 사망한 한 씨는 아들 내외가 소식을 끊은 데다 중국대사관 측도 시신 인도 및 장례 책임을 회피한 가운데 저자가 앞장서서 장례식장 냉동고에서 414일이나 보관된 한 씨 노인을 벽제승화원에서 화장시켜드렸다. 어린 시절, 행려병자로 숨진 피난민 출신 아버지 장례를 가난한 이웃들 도움으로 치렀던 은혜를 갚은 것이다.
저자가 6년간의 가리봉 활동을 마치고 부천으로 간 이유는 연쇄 방화범으로 구속됐던 다문화 가정의 한 청소년 때문이다. 저자는 2012년 성동구치소로 연쇄 방화범 정 군(당시 17세)을 접견 갔다가 생모였던 러시아 출신 엄마에게 버림받은 뒤 ‘법자’(‘법무부의 자식들’이란 은어)가 된 정 군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동병상련의 아픔으로 위기 청소년 사역에 뛰어들었다. 저자 역시 어린 시절에 엄마 없이 자란 아픔을 겪었으며 저자의 친형 또한 소년원 출신의 법자였기에 소년의 눈물에 공감했다.
저자

조호진

작가이자시인으로여성가족부에등록된비영리민간단체‘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에서‘소년희망배달부’로활동중입니다.
‘조호진시인의소년희망편지’는위기에처한청소년과어린미혼모그리고이들을돕는이웃들의따뜻한이야기를전하는편지입니다.다음카카오스토리펀딩에서〈소년의눈물〉(2015년「오마이뉴스」동시연재)과〈소년이희망이다〉(2016년「국민일보」동시연재)를통해청소년자립일터‘소년희망공장’을만들었고,〈희망의한판승〉(2018년「오마이뉴스」동시연재)으로‘소년희망센터’를부천에만들었습니다.또〈역사독립군임종국〉(2016년)을「오마이뉴스」에연재했고스토리펀딩도함께진행했습니다.
1989년「노동해방문학」을통해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시집『우린식구다』(2009년),『소년원의봄』(2015년)과수필집『소년의눈물』(2017년)을펴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_무너져내리는가정
미혼모의이부자리를펴면서
어린미혼부를위한기도
학대피해자인이아이를어찌할꼬
반지하미혼부부에게
소녀의죽음
알콜릭미혼모를건져주소서

2부_버림받은아이들
한많은이세상죽지않고같이삽니다
엄마없는소년에게도봄이왔으면
솜이가초등학교에입학합니다
미혼모가아기를버렸습니다
고아청년의가족사진
버림받은아기의첫생일
버림받은아가,좋은이웃을기억해다오
반지하은주가떠났습니다
연변소녀를어찌할꼬
겨울,떠돌이소년에게

3부_따뜻한이웃
채송화수녀님
우는자와함께웁니다
가난한사람들
수녀님이보내준거금으로
눈물밥그리고희망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도시락을배달했습니다
여고생의기부금…“친구들아,힘내!”
새해에는팔복(八福)받으세요!
작은선물을준비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보낸후원금
100만원상품권누구에게줄까
돌사진&가족사진찍어드려요
눈물없는성탄절되게하소서
어느경찰의연말정산
합쳐서신장두개인부부이야기
천종호판사님께부치는편지
우크라이나에100만원보낸이유
커피선물을보냈습니다
동역자님께보내는엽서
박세진교장선생님이찾아오신까닭
따뜻한이웃에게복내려주시옵소서

4부_희망을배달합니다
새해에태어난첫손녀
그대에게부치는편지
코로나시대,무엇으로살것인가
MBC에방송된소년희망공장
아내가CBS에출연했습니다
코로나·해고·폐업에맞서는소년희망공장
‘씨앗커피’드시러오세요
경기도지사에게상받았습니다
소년희망공장은진짜희망공장인가
2021년,송구영신
2022년,첫편지
밑바닥에서부르는노래
청송감호소출신노인이야기
독립운동가의아들
문닫은무료급식소
2월에부치는크리스마스편지
산울림청소년에게보내는편지
장모님이주신후원금
소년희망배달부,퇴원했습니다
이제까지일하시는아버지!
이제봄이오고희망이꽃필것입니다
한칼럼니스트의증언
이세상을걷어차지않는이유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스토리펀딩을통해만든사회적기업‘소년희망공장’
저자는2015년다음스토리펀딩에서일진및소년원출신청소년들의아픔을담은〈소년의눈물〉을연재하고2016년국민일보에서〈소년이희망이다〉라는제목의연재를통해모은건립기금으로2016년경기도부천시에위기청소년의자립을돕는사회적기업‘소년희망공장’1호점을건립했다.
‘소년희망공장’은2023년1월현재경기도부천1호점(카페)을시작으로서울,용인등의지역에7호점까지늘어났으며7곳의소년희망공장에서30여명의위기청소년들이일하고공부하면서희망을키우고있다.자살을꿈꾸던청소년과소년소녀가장,우울증과품행장애청소년등의위기청소년이소년희망공장을통해대학에진학하고,수천만원을저축하는등으로희망찬미래를열어가고있다.소년희망공장이없었다면소년들은신변을비관하고,방황하고,비행하다법자가됐거나극단적선택을했을지도모른다.

소년희망공장아이들의생생한성장이야기
저자는여성가족부에등록된비영리민간단체‘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에서‘소년희망배달부’로활동중이다.저자는도움을청한미혼모가정에분유와기저귀를비롯한육아용품과쌀과라면등을배달하는한편,위기청소년과어린미혼모그리고이들을돕는이웃들의따뜻한이야기를담은〈조호진시인의소년희망편지〉를직접쓰고배달하는‘소년희망배달부’이다.
『희망한톨』은저자가그동안〈조호진시인의소년희망편지〉로전했던이야기들을한권에담아펴낸것이다.반지하에사는미혼모,보육원출신미혼모,미혼모에게버림받은아기,자식을버리고달아난미혼모,아기를하늘로떠나보낸미혼부,버림받은손주를키우는원미동할머니,아동학대피해자에서가해자가된소년,아비의도박빚에시달리는연변소녀,부천역뒷골목을떠도는벼랑끝아이들,강력계형사가수배중인편의점털이범소년등절망의뒷골목을배회하다희망청소년으로성장한소년희망공장아이들의이야기가생생하게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