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생 지명관 “아시아로부터의 통신” (지명관 선생1주기 기념 추모 문집)

TK생 지명관 “아시아로부터의 통신” (지명관 선생1주기 기념 추모 문집)

$15.90
Description
해법이 없는 한일관계에 다리를 놓은 지명관 선생을 추모하며
이 책 「TK생 지명관 “아시아로부터의 통신”」은 1972년부터 20년을 일본에서 칼럼리스트로, 대학 교수로 살면서 많은 일본의 문화계, 정계, 교육계, 종교계의 사람들과 교류했던 지명관 선생을 기억하고 그의 죽음을 추모했던 일본인들의 추모 모임이 모체가 되었다. 곧, 2022년 5월 14일 도쿄 도미사카그리스도교센터에서 모인 “지명관 추도 (온라인) 모임”이다. 이 모임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했던 이 책의 편/역자인 서정민 교수를 비롯한 몇몇 한국인들도 참여했다. 이 모임을 마친 후 당시에 모임에 참여하고, 선생과의 추억을 회고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다시 받고 편집하여 「池明観先生追悼文集」이라는 책으로 발간하였다. 일본에서 만든 이 책은 비매품 도서인데, 모임 주최측의 양해를 받고 그 책에 실린 글과 그림들을 본서에 번역하여 수록하였다. 그리고 거기에다 한국에서 지명관 선생과 함께 활동하거나 개인적으로 교류했던 여러 사람의 글을 추가하여 책을 꾸미게 되었다. 또 선생의 서거 직전에 머물렀던 양평의 거주지의 소탈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비롯하여 미공개된 사진을 한국의 저자들로부터 제공 받아 화보집을 만들었다.
이 책의 출간을 통해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TK생’으로 살다가, 민주화된 한국 사회 속에서는 한일관계의 진정한 가교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였던 지명관 선생의 1주기에 그의 삶과 생각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들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저자

서정민

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이사장

목차

화보로보는지명관선생의삶
머리말

1부_선생과의추억
안재웅╻지명관선생
오카모토아츠시╻지명관선생님을기리며
최종고╻회상의지명관선생님
세키다히로오╻지명관선생님의‘침묵’
이삼열╻지명관선생님을추모하며
오카다히토시╻동북아에서기독교회의사명
이만열╻지명관선생을추모하며
-민주화와통일,세계평화를위해지성인의사회참여를강조하다
고토마사코╻한일여성연대의문을연‘작은승리’
이기호╻지명관(池明觀)선생님을추모하며
다카사토스즈요╻오키나와의지명관선생
이부영╻일본망명을결행하신지명관선생님을추모하며
이즈카타쿠야╻그저죄송하다는말과감사의마음뿐
김성재╻존경하는참다운지성인지명관선생에대한회상과추모
츠지미노루╻슈나이스부부의공헌을생각하며
신광영╻한국과일본을넘어서
마에지마무네도시╻남북정상회담의날에
서정민╻‘한일’을살아가는내삶의모형이신선생님
오다가와코우╻‘제국’의바위를뚫는싸움
-한일시민연대에미래를맡기다

2부_선생을기리며
〈추모설교〉카이노노부오╻저멀리희망을바라보며
김경(金耕)╻지명관선생님은그렇게떠나가셨다
야마구치마리코╻‘TK생’과의6년반
이종구╻시대적과제에충실했던지식인
오쿠라야요이╻도대체왜식민지가되었는가라는관점
김흥수╻지명관선생님과「기독교사상」
후지타히데히코╻통곡하신지선생님
양재섭╻1970년,그해여름은뜨거웠을까?
니시무라미키코╻영혼을흔드는수업
박광수╻다음역사의창조에계속도전한평생
카지미노리╻잊을수없는따뜻한시간
이청일╻교회에던져진질문
츠부라야야요이╻30년만의재회후
김성제╻신뢰를회복하는경계인으로‘재일교포’라는존재
쿠라하시요코╻1970년대독서회
영혜서휘트니╻한국민주화연구를통한만남
쿠라모치카즈오╻‘교회’속의‘교회’
김승복╻마치‘지도교수’처럼간절히
야마모토토시마사╻‘경계선을넘는여행’의끝을아쉬워하며
최선애╻아버지의가장친한친구
요시모토유키오╻실낱같이작은자에게
쿠마모토신이치╻‘살아남는자의책임’공유하기에앞서
나나세아유코╻한국아빠
후루카와미카╻지선생님의‘웃음’
기타노류이치╻‘추모모임’소회
후루타세츠코╻선생님을통해‘한국’을만나
히구치요코╻권해주신세권의책
〈추모사〉(사)기독교민주화운동재단회원일동

〈지명관선생연보〉

출판사 서평

TK생지명관에대하여

1924년평북정주출생으로김일성대학에제1회로입학했다.1947년월남한뒤한국전쟁에통역장교로참전했다.이후서울대학교종교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종교철학박사과정을수료했다.덕성여자대학교교수와「사상계」의주간으로활동하며반독재민주화운동을펼치다1972년일본으로건너갔다.1974년~1993년일본도쿄여자대학교의교수로재직하였으며,1973~1988년‘TK생’이라는필명으로일본의대표적지성지「세까이」에“한국으로부터의통신”을연재하며엄혹한군사통치와민주화투쟁을전세계로알리는한편,일본을거점으로국제적인연대운동에도힘썼다.20년의망명생활을마치고1993년귀국해한림대학교석좌교수와일본학연구소소장,한일문화교류회의위원장,한국방송공사(KBS)이사장등을역임했다.2003년자신이“한국으로부터의통신”의숨은필자임을밝혀한일양국에서큰화제를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