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금을 가히 ‘죽음의 시대’라 하여도 아무도 이견을 달지 않을 것이다.
불과 3년 전에 일어난 그리고 아직도 진행형인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변종들, 한 번도 본 적 없는 태풍, 해일, 이상기온 등 연일 매스컴에 쏟아지는 생태계 붕괴로 인한 자연재해들,
기술 문명의 혁명적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설 자리의 상실과 이에 따른 인간성의 붕괴, 소비의 대상으로 객체화, 도구화되고, 또 경제적 이익 충족의 수단으로 전락한 인간이라는 존재⋯.

이러한 때에 우리는 인간의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을 갖게 된다. 특히 종교적 의미에서 인간 생명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죽음에 대비된 생명, 종교적 영성을 가진 인간 그리고 기후 위기와 환경 재앙 속에 선 인간의 생명을 생각한다.
저자

강응섭,곽혜원,김영선,김재진,심광섭,이충만,정미현,황돈형,미카엘벨커

예명대학원대학교조직신학-정신분석상담학교수

목차

책을펴내며

1부:생명과죽음

황돈형ㆍ안티고네의죽음과그리스도의죽음
-욕망의해체와죽음의해체그리고죽음의극복
강응섭ㆍ육의몸과영의몸은어떻게작동하는가?
심광섭ㆍ기독교생명미학의탐구
이충만ㆍ하나님의형상인인간의생명에대한교부신학적이해
-오리게네스,니사의그레고리우스,히포의아우구스티누스를중심으로

2부:생태적위기속생명신학

정미현ㆍ생명을지향하는한국적생태여성신학을위한제언
김재진ㆍ생태학적생명의위기극복-예수의부활
김영선ㆍ기후재앙과생명신학-기후위기시대의생명신학의역할
곽혜원ㆍ팬데믹시대에논하는삶과죽음을성찰하는생사교육

〈특별기고〉
미하엘벨커ㆍ예수그리스도의영적몸과성만찬집전(執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