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의 휴일 (상실로 보낸 일 년)

아뜰리에의 휴일 (상실로 보낸 일 년)

$12.02
Description
하물의 장편소설『아뜰리에의 휴일』. 상실로 보낸 2002년, 그 1년의 기억들을 담은 책이다. 정말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옛날에,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던 최초의 ‘처음’엔 아마도 우리는 하나였을 거야. 운명도 없고, 그래서 누가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도 않고, 누가 누군가에 의해 슬퍼하지도 않고, 그래서 너무나 좋았던 처음이 있었어. 그런데 그 처음이 분열을 하기 시작한 거야. 이유는 몰라. 그러더니 또 분열하고 또 분열되더니, 급기야 운명이 다른 여러 처음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야. 그 처음들이 부딪치고 부딪쳐 많은 것들이 생겼어. 그렇게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네 앞에 있고, 네가 내 앞에 있는 거야.
저자

하물

저자하물은대학에서종교학을,대학원에서철학을배웠다.그리고두번의사업실패와직장생활을했고,지금은아내의묵인아래꿈을꾸고있다.“아뜰리에의휴일”은봄부터지난여름까지생애가장힘든시기에짬짬이쓴글이다.그리고이글은순수문학공모전이었던1997년제3회생활문학공모전에서“烏郭公圖”로소설부분최우수작품상을수상한이후처음으로쓴장편소설이다.

목차

1장_그해겨울의기억
2장_이방인들
3장_햇살속으로
4장_호수위에뜬달
5장_또다른봄
6장_부서지는파도
7장_여름의길목
8장_네게말하고싶어
9장_둥지를떠나온새
10장_여름밤
11장_시간은기다리지않아
12장_가을이오면
13장_계절의뒤편
14장_오솔길
15장_겨울의파도
16장_그리고

출판사 서평

고단한삶의창가로스며드는햇살이너무나아름다워하던일을잠시멈추고그햇살을따라가다보면나는어느새상실로보낸2002년의기억들과만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