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은 한국전쟁(6.25)에서 부친을 잃었다. 어머니는 시인의 나이 아홉에 시골교회 전도사로 시무하시던 외할아버지 주선으로 시무교회 출석하던 반공포로와 재혼하여 슬하에 육남매를 거두었다. 시인은 어려서 대부代父로부터 그의 역경에 관한 얘기를 자주 들으며 성장했다. 시간만 나면 마을 청년들이 찾아와 그에게 억센 평안도 사투리에 담긴 파란만장한 삶의 얘기를 자주 청했다. 어릴 적 시인도 그들 틈에서 흥미롭게 얘기를 들었다.
시인은 역사의 홍수에 휘말려 남과 북에 가정을 두고 이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온몸으로 대신해 울어준 곡비哭婢의 삶을 살아온 대부가 “한 몸으로 두 영혼의 생을 살아”온 한恨을 그냥 묻어둘 수 없었다. 그래서 기억에서 돋은 이야기와 대부의 증언을 토대로 현장을 답사하고 기록을 대조해가며 가사체의 형식을 빌어 논픽션(nonfiction)의 본 가사시를 썼다.
따라서 이 가사시집은 전후 한국의 격변기를 대변한 이 세대의 살아있는 역사로 한 인간의 기도이자 고백이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과 영혼에 관한 서사로써, 무참히 뭉개진 인간의 존엄에 관한 우리 민족사의 비극이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다. 발문을 쓴 곽재구 시인은 “왜 이리 아픈가? 왜 이리 그리운가? 詩의 본질에 대한 슬프고 아름다운 두 질문”이라며 이 시집을 극찬했다. 읽기 쉽도록 우리의 가사시 장르를 빌어 쓴 중견시인의 역사시집으로 우리민족, 특히 이산가족 모두에게 추천하는 시집이다.
시인은 역사의 홍수에 휘말려 남과 북에 가정을 두고 이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온몸으로 대신해 울어준 곡비哭婢의 삶을 살아온 대부가 “한 몸으로 두 영혼의 생을 살아”온 한恨을 그냥 묻어둘 수 없었다. 그래서 기억에서 돋은 이야기와 대부의 증언을 토대로 현장을 답사하고 기록을 대조해가며 가사체의 형식을 빌어 논픽션(nonfiction)의 본 가사시를 썼다.
따라서 이 가사시집은 전후 한국의 격변기를 대변한 이 세대의 살아있는 역사로 한 인간의 기도이자 고백이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과 영혼에 관한 서사로써, 무참히 뭉개진 인간의 존엄에 관한 우리 민족사의 비극이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다. 발문을 쓴 곽재구 시인은 “왜 이리 아픈가? 왜 이리 그리운가? 詩의 본질에 대한 슬프고 아름다운 두 질문”이라며 이 시집을 극찬했다. 읽기 쉽도록 우리의 가사시 장르를 빌어 쓴 중견시인의 역사시집으로 우리민족, 특히 이산가족 모두에게 추천하는 시집이다.
곡비 (왜 이리 아픈가? 왜 이리 그리운가? 시의 본질에 대한 슬프고 아름다운 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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