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00여 년 전 구한말, 당시 우리나라가 어지럽고 백성들이 살기 어려웠다는 점은 잘 알고 있으나, 직접 경험한 사례를 기록한 자료는 별로 없다. 『학초실긔』는 당시에 한 젊은이가 성장하면서 자신이 겪은 일을 대화체 형식으로 기록한 귀중한 사료로서 그 의의가 크다. 이 책의 기록자이면서 주인공인 학초 박학래(1864~1942)는 실제 생존하였던 인물로서 어지러웠던 당시 관리들의 탐학, 그리고 이를 빙자한 협잡꾼들 속에서 이들과 대항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나간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남겼다. 그가 남긴 3권의 자서전 중 지금 남아 있는 1, 2권을 번역·편집한 것으로서 그의 성장기와 청년기에 활동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되어있다. 당시에는 보기 드물게 자신을 3인칭 주인공으로 한 한글체 소설로 구성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에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학초실긔 (학초 박학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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