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기적이 가득한 귀향길 (노희영 산문집)

감사와 기적이 가득한 귀향길 (노희영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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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희영 교수가 펴낸 책 『감사와 기적이 가득한 귀향길』은 그의 산문을 엮은 책으로 이를 통해 작가의 내면세계로 안내한다. 노년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종교와 사상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는 한편 도토리, 오일장 등 일상을 함께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노희영

1972년고려대학교문과대독문과졸업
1972년독일튀빙겐대학독문학
1975년독일도르트문트대학Informatics
1982년KRISSComputerCenter선임연구원
1984년~2011년강원대학교IT대학교수
2011년강원대학교IT대학명예교수
2017년춘천중앙감리교회원로장로

산문집출간:
정년퇴임기념산문집『기억의틈새에서서』
『쉼이있는짬을사랑하며』
『아직도끝나지않은허기진여행』
『끼니만큼행복한간식시간』

IT전공서적출간:
『원리가보이는C프로그래밍』
『C#&VS.NET』
『Java프로그래밍언어의이해』
『컴파일러구성론』외다수

목차

프롤로그_책을내며

1부행복의시작

삶터에서
오일장과에누리
공수래만수거(空手來滿手去)
세상과천국의가교-사랑-
생색내기아침상차림
다람쥐와도토리-봄의영성-
말의절제와무언(無言)
서울나들이
미쳐야사는세상
한방의(韓方醫)내친구
믿음과의인
이기적인인간의실망스러운모습
전례적인사고(思考)
몽당연필같은신앙심
기적과감사
생사의문턱에서
삶의한순간

2부행복한나날

비참한삶과여백의삶
신년새벽기도회와가정예배
‘아니면말고’
백세시대의재앙
열망하고사모하는세상-새로운것은…-
회전교차로와같은삶
‘나’라면-생(延命)과사(捐命)-
장로의은퇴를찬하하며
염치없이뻔뻔한삶-오늘만을위한내일-
뒷북치는세상-#MeToo-
일상속자화상
절실했던집밥
잘난사람,잘난척하는사람
젊은세대와공존하는삶
아름다운기도

3부행복의끝자락

찻종지
속마음들킬까봐
당신때문에
파도의일생
이차원의삶
봄날
장맛비
창밖의남자
추억이살아나는계절
겨울바다
지리산자락에서
삶의문전에서
고목(枯木)
고목(古木)
고공비행
유체이탈
문배마을로가는길
꼭그런것만은아니다
활시위를푸는까닭

4부만남과이별

배움의터
십여년전이나지금이나
어쩌다가잃어버린당신
입원비아끼려다가
토라진얼굴
자화상
옥수수파는여인

에필로그_아쉬움을뒤로하며

1.아쉬운떠남
2.빈축을산내모습
3.혜안같은궤변
4.내가가야할그곳
5.맺는말

출판사 서평

노희영교수가펴낸책『감사와기적이가득한귀향길』은그의산문을엮은책으로이를통해작가의내면세계로안내한다.
노년의나이로접어들면서종교와사상에대해담담하게풀어내는한편도토리,오일장등일상을함께하는부부의이야기를담았다.

[감사는행복의원초로써삶에생동감을주고일상적인기적을낳는다]
[행복한나날이주는의미]
[행복의끝자락과백세시대]

산문의본문에대해서[생각나눔]은다음과같은관점에서의미를찾는다.

[감사는행복의원초로써삶에생동감을주고일상적인기적을낳는다]
소위우리의삶에서기적으로느끼는소소하거나사건은‘감사’라는밑바탕에서이루어진다.그리고참으로인간이추구하는행복이란삶터에서어떻게생각하고믿고사느냐에달려있다.자신을허투루낭비하지않고한가지일에미치도록최선을다하고,중독되어,노예로사는가운데행복이시작하고만들어지는것이다.이에따라저자는살아온전례적인사고를바탕으로감사의뿌리를내리고,누구도맛볼수없는기적을이루며사는저자의지혜를간볼수있다.“개미가먹이를찾아천하를주유하고,지렁이가습지를찾아차도를굼뜨며갈지자로건너고,거미가내일을위해찢어진거미줄을밤새워수리하고,벌이작은꽃술에서꿀을채취하고,인간이하룻밤사이에만리장성을쌓고,몇억광년떨어진우주공간에서지구에도달한작은빛이밤하늘을수놓고밝히는것은가장신비롭고아름다운일중하나가아닌가?”(본문중)
저자는세상이갖는기적의섭리를커다란사건이나겨자씨만하고,작은나비의날갯짓과같은크고작음에서뿐만아니라,이미존재하는생명체에서발견하고있다.그런즉저자는개미의자그마한움직임속에서감사를찾고,살아있는생명의기적을엿본다.그리고그안에서행복을조금씩,차츰키워간다.

[행복한나날이주는의미]
행복이이어지는나날은평소마음에서우러나오는겸손과,이웃과공존하며,뻔뻔할정도로사랑하고기억을만들어가며애틋하게지난날을그리워하고,가슴에끊임없이담고사는데에있다.인간은작은것을실천해갈때고귀한인간성과세상의자연성을회복하고,보이는것보다보이지않는것을더귀하게여기고,작은생물의생명을통해우리자신도사랑하는힘을얻고,세상을변화시켜간다.

[행복의끝자락과백세시대]
인간은생과사의사이에서줄달음친다.
“내가철저히닳아없어질때까지
쓸어담을기억이말라비틀어질때까지
무관심에완전히떨어지는순간까지
손가락한마디꼼지락댈힘이남아있다면
그때가바로내가사는순간이다.”라하며
잘난척하고교만하게자신을위해뒷북치는것만이바람직한삶이라고피력하지만,마치‘찻종지’처럼‘언제든모든세상을고스란히담기위해자신은통째로비우지않고손에움켜쥔채내려놓지않는한’행복의끝자락인귀향길에서겪는만남과이별은아픔뿐이다.
비록우리가하루라도더살겠다고몸부림쳐도,노령화로발목이잡혀고독사와무연고사앞에서장수만이인간에게고답한최고의선이아니다.열망하는백세시대는인간에닥친최악의재앙일뿐이다.일상에서감사를찾을때,하루하루우리에게기적의껍질이덧입혀지고행복한삶의든든한버팀목을세우고뿌리를찾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