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너 따위에게 희망은 절대 없어 (장대웅 판타지소설)

인류, 너 따위에게 희망은 절대 없어 (장대웅 판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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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선과 악의 대결, 인간의 그릇된 면을 돌아보고 상상할 수 있는 판타지소설
선(善)과 악(惡)의 대결을 통해 인간의 그릇된 면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판타지 소설. 인간의 타락상을 속속들이 파헤친 《인류, 너 따위에게 희망은 절대 없어》는 창조주가 루시퍼엘에게 내린 은물과 파괴검 그리고 천상에서 벌어지는 천사와 악마의 잔혹하고 치열한 선과 악의 전쟁의 소용돌이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커다란 상상력을 부여한다.

[줄거리]
대학 교수이자 뛰어난 언변가인 윤현민 교수는 어느 날, 토론 패배에 대한 허탈감을 씻기 위해 시외 변두리에 있는 낯선 윤락가로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곳에는 윤 교수의 사생활 폭로를 위한 기자가 숨어있었고, 윤 교수의 인생도 송두리째 무너져버릴 위기에 쳐하고 만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과정에서 뜻밖의 소동이 벌어진다. 취기가 오른 모 노인의 욕망에 젖은 칼부림. 그것이 시작된 것이다.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에서 그의 생명을 구해준 건, 다름 아닌 믿기도 믿을 수도 없는 사탄의 제왕 루시퍼. 그는 설명 불가한 이유를 들어 지옥으로의 동행을 요구하고, 결국 협박까지 더해 그를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지옥으로 건너간 윤 교수는 루시퍼의 입을 통해 대천사 가브리엘과 악마 사이에 신의 유물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다. 바로 루시퍼가 6년 전에 잃어버렸다고 하는 창조주의 은물과 파괴검. 교수는 루시퍼를 통해 신비한 능력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문제해결을 위해 유물 절도꾼 피카소를 찾아 나선다.
그러는 사이, 천계와 지옥 사이에 존재하는 땅, 메데우스에서는 루시퍼의 인가도 받지 않은 채 뜻하지 않은 전쟁이 벌어졌다. 지겹도록 반복되어온 선악 대결. 메데우스 전쟁. 내막을 더듬고 보니, 그 전쟁은 인간을 제물로 내세운 대천사 가브리엘과 고대 악마 벨제부브 간의 치졸한 음모였음이 밝혀진다. 가브리엘은 창조주의 육신을 회복하기 위해, 벨제부브는 인간들을 지배하기 위해, 누구도 찬성하지 않은 그 참혹한 거래를 맺어버리고 만 것이다.
루시퍼는 벨제부브의 폭주를 막아야 하고, 윤 교수에게는 그가 부여한 마지막 임무를 해결할 소명이 더해졌다. 가브리엘보다 한 발 앞서 지옥에 유폐된 창조주의 육신을 회수하는 것. 그것만이 지금 상황에서는 인류를 벨제부브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이다.
각자의 목표를 위해 헤어진 윤 교수는 인류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결심하고, 수많은 방해자와 조력자들을 헤쳐 마침내 천사와 악마들이 벌이는 메데우스 전장에까지 깊숙이 개입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악마들 사이에서는 루시퍼가 죽임을 당했다는 절망적인 소문이 들려온다. 불리하게 돌아가는 전장 속에서 그의 부재까지 겹쳐버리자 인류의 미래는 끔찍한 암흑 속으로 서서히 치달아 가는데…….
윤 교수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성전 수호를 위한 마지막 전쟁에 돌입한다. 루시퍼가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믿으면서.
저자

장대웅

전남대학교사범대학졸업.교사생활을준비했으나군복무중탐독한무라카미하루키의《1Q84》를접한뒤부터운명처럼글쓰기란존재의매력에풍덩빠져버렸다.
현실과꿈이라는이중적진로를고민하던중에교원그룹의구몬학습사업부에교육관리직으로입사했고,거기서남부럽지않은봉급자생활을시작했으나뜨문뜨문꿈틀대는창조욕구를이기지못해주위의반대를무릅쓰고퇴사를결정했다.
지은책으로는소설《루시퍼의선택》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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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과피조물사이의관계를새로운해석과질문을통해시험하는작품

가볍게볼수도있지만이작품의이야기속깊이는인간의이중성을고발하고있다.
《인류,너따위에게희망은절대없어》는우리주변에서흔히듣거나상상해봄직한모험을보여주진않는다.보거나듣지도못한세계를나름의사건들을따라여행하는책이라는게더맞다.그여행속에서독자들은재미를찾기도하고,또다른독자는작자의의도를생각하게하며,누군가는상상력을키우는계기가될것이다.
천사와악마가등장하는소설인만큼현실을기반으로쓴작품은아니다.소설의몇군데장면을제외하고는대부분이상상의공간에서펼쳐지는이야기다.하지만작자는절대꾸며낸내용만은아니라고확신하고있다.
선과악그리고인간과피조물사이의관계를새로운해석과질문을통해시험하고있는이소설에는루시퍼와윤현민이라는한국인교수가등장한다.그들은친구같기도,원수같기도한사이.교수는이유도모른채끌려다니다가결국엔에덴전쟁이라는말도안되는사건에억지로휘말리게된다.물론왜하필윤교수가선택됐는지,왜루시퍼가하찮은한인간따위에게의지해야했는지는결말에가서야밝혀진다.

모험이지만허구아니다.세상에던지는심오한질문하나는?

소설의시작과함께독자는주인공의시점을따라가면서루시퍼가잃어버린성스런유물에대한비밀들을캐내야한다.때로는미지의방해자들과싸움을벌이다가영문도모르고달아나는일이다반사로발생하고,그러면서교수의의문들은점점더증폭된다.
‘빌어먹을!이재수없는일에왜하필나인가.왜하필루시퍼는나를택했을까.왜나는6년전의기억들을생각하지못할까.천사와악마,둘중누구를신뢰해야하나.누가선하고누가악한것인가.나약하고초라한인간인내가이의문들을풀고인류구원이라는새로운목표를달성해낼수있을까.도대체신은날돕지않고어디서뭘한단말인가.’
결국이이야기는인류를구원해야한다는필연적인목적을향해달려간다.그러면서우정을쌓고,여행의이유를하나씩하나씩알아간다.이책은하나의모험에불과하지만절대허구일수없는모험이고,심오한질문하나를세상을향해던지고있다고하겠다.

“선함은악함의반대편에서본현상일뿐,결국하나!결코다르지않다”

작품을쓰기전작자는다음과같은물음들속에서고민하였다.
‘선하게산다는것,악하게산다는것.이둘에뚜렷한경계가존재할순없어.선함이있어야비로소악함이존재하고,악함이있어야비로소선함이란게존재하잖아.온세상이선하기만하고,온세상이악하기만하다면이런이분법적사고는태어날리도없겠지.게다가인간은악하면서그리고또선해.정말이중적인존재야.대체인간에게선악의본질이란뭘까?둘중무엇이더절대적이지?’
결국해답으로그는다음과같은가상의결정을내렸다.
[선은악함을양분삼아자라고,악함은선함을양분삼아자란다.둘은불가분의관계이며서로가없으면존재가치도없다.그렇다면완벽하다고불리는신은선하기만한존재라고볼수있을까?그가선하기만하다면그가생존하기위해서는반드시악함을반대급부로가질필요가있다.선함은악함의반대편에서본현상일뿐이다.둘은본질적으로하나일뿐결코다르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