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유한

인정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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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통영사람 정창한’의 파란만장 인생역정기. 일제강점기인 3?1운동 때 통영에서 나고 자라고, 일본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귀국 후 통영과 부산에서 살다 88서울올림픽 때 생을 마감했던, 정이 많은 사람 정창한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이 책은 가난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이주하여 살면서 벌어지는 일상사와 첫사랑, 일제 패망 후 귀국하여 맞이한 해방의 기쁨과 해방 정국의 혼란한 정세, 한국전쟁 발발 직전의 상황, 전쟁 발발 후 노무부대 징용 이야기 그리고 전쟁 후 생계를 위해 겪었던 인간적인 고뇌와 가족 간의 갈등 등을 연대기 순으로 기록한 전기소설(傳記小說)이다.
저자

강성운

1975년부산출생.
부산광남초등학교와부산대천중학교,부산금성고등학교를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공과대학금속공학과를중퇴하고,일본으로건너가2005년도쿄대학법학부정치학과를졸업하였다.이후미합중국AmericanUniversity의SchoolofInternationalService(SIS)동아시아관계학석사과정에서수학하다가2007년귀국하였다.
경력사항으로는1996년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대침투작전을수행한바있으며,2000년일본국청봉장학재단(이사장故이근식)장학생으로선발되어4년간은혜를입었다.
기타경력사항으로는2000년일본국JapanCenterforInternationalExchange(JCIE)의ProgramAssociate와2003년일본국오자키배쟁탈전국청년연설대회우승,2004년대한민국전국UN논문경연대회반기문외교통상부장관상을받았다.
2007년국회의원김무성정책특보와2010년서울특별시정무부시장실정책전문요원을지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1919년생통영사람정창한’의파란만장인생역정기

‘통영사람정창한’의파란만장인생역정기.소설《통영사람정창한의인정유한(人情有限)》은일제강점기인1919년3?1운동때통영에서나고자라고,일본으로이주하여살다가,귀국후통영과부산에서살다1988년88서울올림픽때생을마감했던,정이많은사람정창한의일대기를그리고있다.
이책은가난으로인해가족과함께일본으로이주하여살면서벌어지는일상사와첫사랑,일제패망후귀국하여맞이한해방의기쁨과해방정국의혼란한정세,한국전쟁발발직전의상황,전쟁발발후노무부대징용이야기그리고전쟁후생계를위해겪었던인간적인고뇌와가족간의갈등등을연대기순으로기록한전기소설(傳記小說)이다.

주인공의생애와행적을중심으로쓰인‘전기소설(傳記小說)’,
국내외사건에대한실증적인묘사로사료적가치또한높다

대한민국현대사를되돌아볼수있는소설《통영사람정창한의인정유한》은경남통영과부산에대한자세한묘사로당시의생활상을살펴볼수있으며,당시국내외주요사건에대한실증적인묘사와재조명으로사료적가치또한높다.
소설을보면,나이열네살때혼자서일본땅을밟고목적지를찾아가는소년의여정은마치치열한전장을보여주는영화속의한장면처럼필사적이다.가난하기때문에7남매를둔가정의셋째가선택할수밖에없는일본행이었다.
오늘날의상황과비교하여생각하면이해가안가는부분도많은데,특히일본에서결혼에대한별다른준비없이부모의결정에따라일사천리로진행되는부분이다.주인공이직장생활을하던어느날부모님께서“너모레결혼할것이니하루휴가를받아오라”고하여결국결혼을하게되는등나름‘웃픈’(웃기다와슬프다의합성어)얘깃거리들도담겨있다.
주인공이일본에서생활할때는한창태평양전쟁말기였다.조선에서일본으로징용자들이많이들어오던때다.그는목욕탕의보일러공부터미츠비시중공업의기술자까지닥치는대로일했다.모든것이가족을위함이었다.
일본생활중주인공은1938년7월기록적인폭우로인한물난리인일명‘한신대수해(阪神大水害)’와1945년3월미군이고베지역주요전략시설을대상으로실시한‘고베대공습(神戶大空襲)’도겪어봤다.

한국현대사격동의현장에서고스란히이겨낸삶을통해
‘자리잡지못한혼돈의시대’를가감없이들추어낸소설

주인공의나이스물일곱살인1945년6월,일본생활을마치고고향통영으로귀향한그는6·25한국전쟁시통영까지내려온인민군과조우하여죽을고비를넘겼다.그리고이후한국군해병대의작전을돕고,포탄이빗발치는전방노무부대(일명보국대)에징용되어복무하기도했다.한국현대사격동의현장에서고스란히자신의삶을이겨낸것이다.
보국대복무후그는고향통영에서어머니를모시고형제들과함께살았지만형의섭섭함이갈등이되어고향통영을떠나큰아들이있는부산으로이동,생계를위해노점상생활등을하며살다가그곳에서생을마감했다.
《통영사람정창한의인정유한》의무대가되는경남통영의멘데마을이최근도시재생국책사업으로지정됨과동시에이소설의출간으로멘데마을에대한과거의향수와역사적가치를높일수있는계기가되었다.이밖에도이책은통영의옛지명과통영상륙작전,6?·25직전과후의보도연맹관련사건,김영삼전대통령을포함한통영내유명한인물들의등장,‘귀신잡는해병대’의시초가되었던살아있는군작전등도만나볼수있다.
한인물을통해우리의‘자리잡지못한혼돈의시대’를가감없이들춰낸이소설은,기성세대에게는지난역사를회상해볼수있는기회를,젊은이들에게는그저흘러가버린역사가아닌과거를기억하며미래의새시대를여는동기를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