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동이 사라졌다 (조정희 장편소설)

복동이 사라졌다 (조정희 장편소설)

$13.80
Description
현실을 뛰어넘는 소재, 공감하는 가족 이야기!
조정희 작가만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체로 표현력이 돋보이는 소설!
사라져버린 엄마를 통해 가족이 다 같이 모이게 되는 과정을 엮었다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조정희 작가의 신작. 최근 들어 현실을 뛰어넘는 소재에서 창작의 동기를 찾고 있는 작가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써내고 있다. 이번 소설 《복동이 사라졌다》 역시 현실을 뛰어넘는 소재와 공감하는 가족 이야기를 다뤄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낸다.
소설 《복동이 사라졌다》는 어느 개인에게 닥친 불행이 한 집안을 어떻게 흔드는지에 초점을 맞춘 소설로, 비 오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엄마를 통해 흩어져 있던 한 집안의 가족이 다 같이 모이게 되는 과정을 엮었다. 이 소설은 특히 조정희 작가만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체로 써내 읽는 이로 하여금 한 장면 한 장면 스스로 그림을 그리듯 자연스럽게 읽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저자

조정희

소설가.
대구에서태어나교사를하면서소설을쓰기시작했다.
2001년〈월간문학세계〉신인문학상부문에단편소설《비》,《적자생존》당선.탁월한구성과섬세한문장,예지력을가진작품이란심사평을들었다.

ㆍ다양한주제를특유의간결한문체로그려낸첫소설집《나는소꿉친구와결혼했다》(2002)발표후,거의해마다장편소설을출간했다.
ㆍ인도의풍물이안타까운사랑속에어우러진《그거울속엔바람이산다》(2004)
ㆍ사랑하면서도헤어져야했던아픈영혼들의이야기《비련애》(2005)
ㆍ절망위에우뚝선세남자의특별하고간절한사랑과삶《숨겨놓은세남자창탕밍》(2006)
ㆍ죽음의문턱에서삶을돌아보고동시에생명이빠져나가는과정을담담하게그려낸《겨울산》(2007)
ㆍ시간과공간을넘나들며한남자의삶과사랑을집요하게추적한《홍나비》(2008)
ㆍ사랑,기쁨,절망,슬픔,죽음,깨달음이다섯편의이야기속에각각,또는하나로녹아있는《꿈에서꿈을꾸다》(2011)
ㆍ모든생명체에게내려진유일한축복은‘사랑’이라고외치는《그녀에게뽀뽀하기》(2012)
ㆍ사랑하는사람들을잃어버린,아픈가슴을위한위로의편지《한낮에별을보다》(2013)
ㆍ하나가전체고전체가하나인마음의비밀《아득한오늘》(2014)
ㆍ뫼비우스의숲《폭풍우》(2015)
ㆍ여행에세이《하늬/높새/갈마/소슬바람러시아로불다》(2017)
ㆍ늦둥이딸을잃은아버지의정말잊어버리고싶은이야기《망각》(2018)

목차

프롤로그

우중산책

고향집

시간이흩어진자리

봄날은가고

밤소나기

아무도모른다

엄마,어디계세요

헌집줄게새집다오

그곳에없다

중양절

할머니가사라졌다

성주괴공(成住壞空)

마당넓은집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미투(MeToo)’희생양으로교사였던자식을잃고
이를비관한남편도앞세웠지만,남은가족만을생각했던‘엄마가사라졌다’

사남매를둔엄마복동에겐살면서겪지말아야할큰사건이벌어졌다.세상에불어닥친‘미투(MeToo)’열풍으로교사였던둘째아들성신이자살로생을마감하여가슴에묻어야했고,성실한가장이었던남편마저아들의죽음을비관한채날마다술로살다먼저세상을등졌던것이다.
이후아들의‘미투사건’이거짓이었음이밝혀졌지만모든것은이미엎질러진물.이모든과정을지켜보며넋을잃고살아왔던복동은그나마남은자식들이있었기에죽지못해산다는마음으로고향집을지키며살아왔다.
그렇게복동은홀로살았다.혼자계절을맞이하고,집을건사하며,세월을보냈다.남편영감의손길과숨결이고스란히남아있는집에서.그러던복동이어느날감쪽같이사라져버렸다.그의사라지는모습은키우던개똘이만이볼수있었다.
엄마가사라진사실을알고자식들이하나둘고향집으로모여든다.각자삶의방편에따라살던자식들은엄마가사라진후에야그간잊고지냈던엄마의깊은속마음을생각저편을더듬어기억으로부터꺼내보인다.

핵가족세대로변한‘이시대가족관’을되돌아보는계기가될듯…

자식들은함께있을때공감하지못했던것들이엄마가사라짐으로인해서타인의감정을이해하고느끼게된다.하지만그자리에엄마는없다.비로소엄마를이해하게되자엄마는자식들곁에없는것이다.엄마의빈자리가걷잡을수없이넓어질뿐이다.
소설《복동이사라졌다》의출간으로1인세대또는부부와미혼의자녀만으로구성된핵가족이대세로자리잡고있는요즘시대에가족의소중함과사뭇변해가는‘이시대가족관’을되돌아보는계기가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