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선의 밥 이야기

박정선의 밥 이야기

$13.55
Description
〈CTS〉 기독교방송 라디오JOY ‘사연 토크쇼 박정선의 밥 이야기’에 소개된 글들을 모은 첫 번째 사연 모음집. 청취자들이 살면서 울고 웃고 사랑했던, 현장감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엮은 이 책은 정해진 형식 없이 삶의 길목에서 만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이라 누구나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저자

박정선

〈CTS〉기독교방송라디오프로그램‘박정선의밥이야기’를진행하고있으며미디어선교를위한사단법인을준비하고있다.
중소기업을운영하고있으며연세대연합교회성도이다.

I’m…나는?

나는서울에사는평범한아줌마다.

나는한아이의엄마다.
나는열심히살았고인생을쉬지않고달려왔다.

나는밥을참좋아한다.
나는사람들과이야기하는걸좋아한다.
나는그래서‘밥이야기’진행자가되었나?

나는살아가는이야기를소개하는이프로그램이참좋다.
나는수많은사연을받았다.크게웃고돌아서서울었다.
나는열심히준비하고노력했다.그리고기도했다.

나는방송에나온이야기들이사람들과도책으로만나길원했다.
나는지금,이순간감사하고또감사하다.

나는박정선,그저여러분의이야기를전하는‘밥이야기’진행자이다.

목차

엮은이의말

PART1.아들,이엄마를꼭기억해주라

마지막사진한컷
오해와편견
모세의엄마1
내가판매한오토바이가~~
2층은개척교회
한달에한번전해주는편지
네가사는거지?
아!웃고있어도눈물이난다
아들,이엄마를꼭기억해주라
브라보마이라이프!이제는좀쉬려했더니…
그때는왜그랬을까?
어머니,살아만있어주세요

PART2.비로소세상이보이는이야기

사위,내딸생일은11월9일일세
우리집비밀번호0925
어머니와가락지
저는길림성에서왔어요
제차번호는2566입니다
카스텔라와흰우유
엄마에게쓰는마지막편지
내안에너있다
한국행티켓
배둘레햄
마리아의하루
나는엄마가셋입니다

PART3.내마음에당신의목소리가들릴때

네남자의수화이야기
아무것도아닌그저피조물
모세의엄마2
ABC며느리
주미야,엄마가미안해…
아내가나를두번울렸어요
준길아!
저희아빠이름은김준길입니다
‘대전거북이’를아시나요?
백구두를신고……
마지막버들피리공연
매월첫째주주일

PART4.문득생각난나의기억들그리고…

김치싸대기
이랬다저랬다
도로교통법12조3항
허참견씨
1954년부산자갈치시장앞
아버지의낡은구두
애들아!이건아닌듯하다
주모와구만리선생
비단구두
내이름은미순이에요
이춘례할머니
버려진초콜릿

PART5.삶이란아름답기만할줄알았는데…

사람잘못보셨는데요
내나이60에왜엄마가보고싶을까요?
‘독일청년’조민국
움직이는게보여요
검정양복
뒷북치는남자
삶이란아름답기만할줄알았는데…
인생은한편의영화
타짜의놀랠루야!
목욕탕집사람들
동사무소가는길
어머나,저한테왜이러세요?

출판사 서평

CTS기독교방송라디오JOY인기방송,드디어책으로출간!

누구나참여할수있는CTS기독교방송라디오JOY인기방송의사연이드디어책으로출간됐다.
최근인기리에방송되고있는CTS기독교방송‘사연토크쇼박정선의밥이야기’에소개된글들을모은《박정선의밥이야기》는청취자들이살면서울고웃고사랑했던,현장감있는사람사는이야기들을책으로엮은첫번째사연모음집이다.특히이책은정해진형식없이삶의길목에서만나는청취자들의다양한모습들이라누구나공감과위로를얻을수있다.

소개된사연마다감동과함께웃음짓게하는재미가있다

진행자의힘찬음성으로라디오에서흘러나오는청취자들의사연을듣고웃음이나기도하고,때론눈물을훔치기도했던적이있는가?CTS기독교방송라디오JOY‘박정선의밥이야기’가그런방송이다.
이번에처음책으로출간된이책은청취자들이직접써보내온사연들로꾸며졌다.남녀노소누구든만나서편안하게식사하듯장르에구애받지않고다양한이야깃거리가소개되는이프로그램은기독교방송만의특성이잘드러나듯이믿음으로사는신앙인들의‘만남의장’이되고있다.평소고민하던것에대한질문부터,세상을살면서벌어지는일상,혹은자신의삶에대한넋두리까지특정소재에연연하지않는다.그런데도절대지루하거나진부하지않다.대부분청취자가공감하는키워드가사연곳곳에서드러나고있으며,보내온사연마다감동과함께웃음을짓게하는재미가있다.

모두5개파트,60편의이야기로구성된우리모두의이야기!

모두5개파트,60편의이야기로구성된《박정선의밥이야기》는각자의삶이다양한사연으로이어지지만사실우리모두의이야기이다.
아픈부모에대한후회와상심,잘못된지난삶의후회와회개,해외에서선교일하는선교사의애환을비롯해아버지와어머니에대한고마움,키워준새어머니에대한감사함,사고로자식을먼저떠나보낸부모의마음,또그자식의자식을키운아버지의삶,어린시절자신을희생하고동생만을위해주었던형이이제병이들어이별해야할상황에서병든형을위해마지막버들피리를불어주러가는동생이야기등이다.
무엇보다도버려진아이를데려다홀로키운아버지가정년퇴임을하는아들에게들려주는이야기와구두닦이아버지를보며자란자식이아버지생의마지막에서울부짖는단장(斷腸)의마음,자식이넷이나있지만,형편이여의치않아요양원에모셔야했던자식들이뒤늦게가족이있는집으로아버지를모시게된사연,공무원을퇴직하고70세에아파트경비를하다해고당하고실의에빠진남편을다시일으켜세워준아내의힘이되는마음씀씀이등에서는눈물없이는읽을수없는뭉클한감동을선사한다.
그런가하면《박정선의밥이야기》에는슬프고불행한감정이나후회와상심,애환서린사연만있는게아니다.
김장때문에시험(?)에든주부의사연,느려터져서엄마속을터트린‘대전거북이’이야기,꼴불견남편의흉을보는아내의하소연,앙숙과도같았던어린시절동창을아내로맞아알콩달콩살아가는‘구만리선생’이야기,정년퇴임후대리운전을하다가옛여자친구를손님으로모시게되면서벌어진가슴졸였던에피소드,어린시절백설공주로살아온부유한집아이가결혼후남편의사업실패로방문판매업을하다가어린시절자기집에세들어살았던친구가대형슈퍼사모님이되어만나도움을받았던,그래서인생은한편의영화와같다는이야기,화투때문에고민인타짜의‘놀랠루야’나어머나,저한테왜이러세요?등은큰재미를준다.그중에서도특별히이랬다저랬다하는,결정장애가있는남편이그래도끝까지바꾸지않았던뜻밖의다섯가지는읽는이들의궁금증을자아내기도한다.

“한끼교제를통해화해와용서,사랑도나누는귀중한시간”

“방송에소개되는사연은대부분인간관계이야기입니다.예수님께서도제자들과많은식사를하시면서교제를나누고사랑을나누셨습니다.사람과의깊은교제는음식을나누며하는것이제일좋은방법인데모두다사람사는이야기입니다.‘밥이야기’방송은알고지내는상대방과식사한끼의교제를통해화해도하고,용서도하고,사랑도나누는귀중한시간입니다.”
‘박정선의밥이야기’진행자이자이책의엮은이박정선씨는“방송을통해울기도하고,웃기도하고,때론화가나서힘들때도있었다.사연을보내신분들을위해진심으로기도하며방송을준비했다.”며“솔직히표현하면그분들의인생을통해저스스로가많은걸깨닫고,배우고,성장하였음을고백한다.”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