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에 스토리를 입히다 (치악산 둘레길 지명유래와 역사 인물 그리고 문화유적 이야기)

둘레길에 스토리를 입히다 (치악산 둘레길 지명유래와 역사 인물 그리고 문화유적 이야기)

$17.00
Description
원주 치악산에도 ‘태종대’가?
태종 이방원이 탄 수레가 머물렀다는 태종대가 치악산에도 있다고?
《둘레길에 스토리를 입히다》는 치악산 둘레길 위에 잠들어 있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이야기를 당대 한국사와 연계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인문학 이야기다. 둘레길이 건강만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이 될 수 있게 한 이 책은 ‘길’이라는 하드웨어에 ‘이야기’라는 소프트웨어를 입힌 건강 플러스 역사서라 할 수 있다.
길을 걸으며 길 이야기를 쓰고 있는 길 스토리텔링 작가인 저자는 2년 전 출간한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를 통해 원주의 길과 역사를 섭렵했으며, 나아가 치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마을 지명유래와 역사 인물, 문화유적, 사찰과 성당 그리고 전설과 설화에 얽힌 이야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치악산 둘레길 위에 잠들어 있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이야기를 당대 한국사와 연계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은 둘레길이 건강만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이 될 수 있게 ‘길’이라는 하드웨어에 ‘이야기’라는 소프트웨어를 입힌 건강 플러스 역사서다. 특히 둘레길에 있는 마을 지명유래와 역사 인물, 문화유적, 사찰과 성당 그리고 전설과 설화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김영식

젊었을때는백두대간에빠져틈만나면산을탔고,2004년부터8년간중2아들과함께백두대간을종주하고처음으로책을냈다.《아들아!밧줄을잡아라1·2》는아버지와아들의대화부재시대에가족간소통이얼마나중요한지돌아보게되는계기가되었다.
이후《대청봉편지》,《바우길편지》를연이어출간했고,2021년원주굽이길을답사하며길위의역사인물과문화유적이야기를엮어책으로펴냈다.《섬강은어드메뇨치악이여기로다》출간을계기로인문학작가로변신했다.
현재원주의길인문학강사,치악산둘레버스운영자,2022년원주시비지정문화재조사팀등강단과역사의현장을끊임없이오가는길스토리텔링작가다.원주향토문화연구원연구위원과한국걷기협회이사로있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wmc7000

목차

들어가는말

11코스_한가터길 백팔염주마디마다님의모습담겼으니

10코스_아흔아홉골길 지켜보던심마니도박수를쳤다

9코스_자작나무길 무쇠터와찰방고개

8코스_거북바우길 대통령과솥뚜껑바위

7코스_싸리치옛길 단종의애환구름처럼떠돌고

6코스_매봉산자락길 순대국밥을기다리며나는배웠다

5코스_서마니강변길 행복하여라.마음이가난한사람들!

4코스_노구소길 살고싶었던만큼죽고싶었던

3코스_수레너미길 왕의길,동학의길?

2코스_구룡길 뭐라!황장목을베었다고?

특별코스_운곡솔바람숲길 운곡의시(詩)는역사다

1코스_꽃밭머리길 황골엿과저승사자

재미있고유익한내고장불교이야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전체11개코스,총연장139.2㎞가조성된‘치악산둘레길’
사람과자연이만나고생태·문화·역사·문화가어우러진곳!

사람과자연이만나고생태·문화·역사가어우러진치악산둘레길은곳곳이스토리요.박물관이다.지난1984년우리나라16번째국립공원으로지정된치악산은1,000m가넘는고봉들사이에가파른계곡들이자리해산세가뛰어나고험난하기로유명하다.2019년1단계(1~3코스)33.2㎞개통을시작으로2021년5월2단계(4~11코스)106㎞를추가개통한치악산둘레길은전체11개코스,총연장139.2㎞가조성되어치악산구석구석을둘러볼수있는길이다.
이밖에도《둘레길에스토리를입히다》에는특별코스로‘운곡솔바람숲길’을넣었다.이길은운곡원천석묘소와얼교육관이있는치악산자락소나무숲길로,치악산둘레길1코스‘꽃밭머리길’에들어있으며,황토흙길맨발걷기핫플레이스로유명세를얻고있는곳이다.
저자는치악산둘레길을마지막코스부터첫코스까지역방향으로걸으면서이책을기획했다.천년고찰과고승,운곡원천석과태종이방원,수레너미재와동학교주해월최시형,싸리치와단종유배길,선조계비인목왕후와영원사동자승,말치와보부상,황장목과원주목사,황골엿과저승사자이야기등흥미롭고유익한이야기가책곳곳에들어있다.

걷기길에최적화된인문학답사기!
역사의현장을깊이있게취재한현장밀착답사기!
흩어져있는역사인물과유적지를한데묶은관광상품!

《둘레길에스토리를입히다》만의특징을간추려보면다음과같다.
첫째,원주걷기길에최적화된인문학답사기다.
치악산둘레길은하드웨어만있고,길이야기를담아낸소프트웨어가없다.길위의지명유래와역사인물이야기를고문헌과구전설화를바탕으로쉽고재미있게풀어낸이책은함께걷는사람들과나누었던세상사는이야기도곳곳에들어있어현장감이살아있다.
둘째,역사의현장을깊이있게취재한현장밀착답사기다.
고문헌과전설,150여권의관련서적은물론,직접길을걸으며유적지와유물을찾아다녔던저자는2022년여름원주시비지정문화재조사요원으로선발되어조사팀과함께우거진풀숲을헤치고사람을만나며현장에서향토사학자,작가,마을이장,동네노인,전문화재관련공무원을만나거나인터뷰하였다.
셋째,흩어져있는역사인물과유적지를한데묶어길문화관광상품아이디어를제공하였다.저자는태종스승운곡원천석유적지인각림사,노구소,태종대,부곡계곡,원통재,운곡묘소등을연결한‘①스승과제자의길’,동학2대교주최시형이거처했던수레너미촌과피체지였던호저면송골원진녀가옥,문막물굽이나루터를잇는‘②동학의길’,해미산성,금대산성,영원산성등3대산성을잇는‘③산성투어길’등을소개하여건강걷기와역사의길걷기를함께할수있는아이디어를제공하였다.

태종이원주치악산각림사까지온이유는무엇일까?
‘재미있고유익한내고장불교이야기’도수록,불교역사이해에도움

태종이원주치악산각림사까지온이유는무엇일까?이책은이러한궁금한점을하나하나속시원하게풀어준다.또한태종과정종,숙신옹주이야기를비롯해절집구조와불교종파역사,부처10대제자등불교를알기쉽게설명해놓았다.호국의현장인영원산성등산성의역사를소개했고,용소막성당에서는성경번역에헌신했던선종환신부이야기도담겨있다.특히4코스‘노구소길’을걸으며높고험한강원도고갯길을넘나들던보부상이야기,3코스‘수레너미길’을걸으며태종과스승운곡원천석이야기,동학2대교주해월최시형은거이야기를반추해볼수있다.
특별부록으로‘재미있고유익한내고장불교이야기’를수록,원주를중심으로한천태종과대각국사,고려왕과원주법천사터지광국사등찬찬히읽어보면한국불교역사를이해하는데많은도움이되도록했다.

“이책이마중물이되어걷기문화가한단계발돋움할수있었으면…”

저자는“이책에마을지명유래와역사인물,문화유적이야기를찾아내어양념을치고버무려정갈한밥상을차렸다.”며“역사의현장인둘레길은향토‘스토리의보고’로서이책발간을계기로치악산둘레길만아니라전국둘레길걷기문화가한단계발돋움할수있었으면좋겠다.”고강조했다.
역사는길위에있다.같은길도스토리가있으면품격이달라진다.이책을통해‘둘레길’에깃들어있는스토리와함께길위에서묻고답하는세상사는이야기를공유해보면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