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가 인생 54년을 통째로 담가 숙성시킨 소설. 고인이 됐을 등장인물들이 로봇에 저장된 자료 안에서 부활하고, 액자 구성을 통해 저마다의 사연과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소설 《핍홀; 가까이 보이는 먼 곳》은 곳곳에 숨은 복선과 철학적 문구, 인물 심리·행동을 묘사하는 작가의 필치가 간간이 사색의 물결이 되어 독자의 마음 언저리를 두드리는 작품이다.
핍홀 : 가까이 보이는 먼 곳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