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2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2

$20.00
Description
‘원주굽이길의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에 관한 그 두 번째 책!
‘원주굽이길의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에 관한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2》는 원주굽이길 ‘원점회귀 코스’를 중심으로 걷기 길에 얽힌 설화와 전설 그리고 우리 역사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선조들이 걸었던 길을 걸으며 곳곳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2021년 1권 출간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이 책은 ‘길 스토리텔링 작가(김영식)’가 선조들이 걸었던 길을 걸으며 길 곳곳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대학 도서관에서 고문헌을 뒤지고 현장답사와 함께 현지 토박이를 만나 전해오는 이야기를 듣고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했다.
저자는 “지난 2년여 길 곳곳에 스며있는 조상들의 발자취를 담아내기 위해 대학 도서관에서 고문헌을 뒤지고, 원주수요걷기 회원, 비지정문화재 조사팀과 함께 현장을 답사했으며 마을 토박이를 만나 전해오는 이야기를 듣는 등 오랜 시간 땀 흘리며 발품을 팔았다.”고 했다.
그는 원주굽이길을 읍면별로 나누고 조선왕조실록과 원주지명유래집, 야사, 토박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당대 향토사를 한국사와 접목하여 읽기 쉽고 유익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2》에는 문막공단이 들어서기 전 쪽빛 섬으로 불렀던 ‘쪽섬 이야기’, 충과 효를 놓고 갈등했던 ‘조선의 사대부 이야기’, 한국전쟁 때 피난민 수용소였던 ‘밤들수용소 이야기’, 재개발 되고 있는 ‘남산 추월대 이야기’, 허균의 선영이었던 ‘노림리 이야기’, 조선을 천연두의 공포에서 해방시킨 ‘지석영 이야기’, ‘고종 커피 독살 미수사건’, 연산군 때 흥청이와 운청이로 뽑혀 역사에 이름을 남겼던 ‘강원감영 기생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특별 부록으로 문막 궁촌리 승하마석에 얽힌 ‘귀비 엄씨 이야기’, 용수골 후리사 공소와 ‘초기 천주교 박해사’, 해방 직후부터 반민특위 해산에 이르기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살아남았던 ‘친일파 이야기’ 등이 들어있어 흥미를 더한다.

저자

김영식

저자:김영식
길걷고글쓰는게취미다.백두대간을두번종주했고두권의책을냈다.강릉‘바우길’을걷고또한권의책을냈다.
8년동안아들과함께걸었던백두대간산행기《아들아!밧줄을잡아라1·2》는언론의조명을받았으며,강원도백두대간종주기《대청봉편지》는한번잡으면술술읽힌다고산타는이들의호평을받았다.이후강릉에살때‘바우길’을답사하고《바우길편지》를쓰면서‘인문학에세이’분야에입문했다.
현재길을걷고,길을알리고,길이야기를쓰고있는‘길위의작가’이자‘길이야기꾼’이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말

제1장문막편

황효자길(옛원점회귀6코스)/충이먼저냐효가먼저냐?
반계리은행나무길(옛원점회귀7코스,현18코스)/쪽섬과가을소나타
동화마을진달래길(옛원점회귀4코스,현17코스)/주지스님이오동나무를베었더니
동화마을진달래길[부록]/고종이사랑했던여인귀비엄씨이야기

제2장흥업·판부편

흥업캠퍼스낭만길(옛원점회귀8코스,현14코스)/당신은흥업에태를묻고나는살고있으니
백운산자연휴양림길(옛원점회귀3코스,현15코스)/용소에명주꾸리를풀어넣으면
백운산자연휴양림길[부록]/순교와배교사이(이벽,이승훈,이가환을중심으로)

제3장원주시내편

북원역사길(1)(옛원점회귀12코스,현10코스)/이게누구의허물이냐,하늘이여!오,하늘이여!
북원역사길(2)(옛원점회귀12코스,현10코스)/만약전쟁이일어난다면그것은오로지북원역사길(3)/임윤지당학문에서길을찾다
100고갯길(옛원점회귀1코스)/육판바위를찾아라
무실과수원길(옛원점회귀13코스,현12코스)/어메이징!마법이일어났다
100고갯길[부록]/친일파는어떻게살아남았을까?(미군정과반민특위를중심으로)

제4장지정·부론편

간현봉길(1)(옛원점회귀5코스)/독한정철이내어진신하를죽였다
간현봉길(2)(옛원점회귀5코스)/허균의선영은원주노림리였다
기업도시둘레길(옛원점회귀10코스,현17코스)/‘라떼’는말이야?

제5장호저·귀래·신림편

구슬뫼길(옛원점회귀9코스)/팔도에전염병이크게번져
다둔인벌길(옛원점회귀11코스)/네댓살어린아이도담배를피웠다고?
구학산둘레숲길(옛원점회귀2코스,현13코스)/아홉마리학이날아올라

주요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흥미로운스토리가있는걷기길’등모두다섯개장으로구성

이책은2024년이전옛원점회귀코스(13개)를기준으로순서와관계없이지역별로나누었고,‘흥미로운스토리가있는걷기길’등모두다섯개장으로구성돼있다.
먼저‘제1장문막편’에는황효자길을비롯하여반계리은행나무길,동화마을진달래길그리고해당지역과관련한부록으로‘고종이사랑했던여인귀비엄씨이야기’를담았다.
‘제2장흥업·판부편’에는흥업캠퍼스낭만길과백운산자연휴양림길그리고해당지역과관련한부록으로천주교회박해사‘순교와배교사이(이벽,이승훈,이가환을중심으로)’를수록했다.
‘제3장원주시내편’에는북원역사길1·2·3과무실과수원길그리고해당지역관관련한부록으로‘친일파는어떻게살아남았을까?(미군정과반민특위를중심으로)’를넣었다.
‘제4장지정·부론편’에는간현봉길1·2와기업도시둘레길‘을통해송강정철,《홍길동전》의허균이원주와얽힌이야기를전한다.
’제5장호저·귀래·신림편‘에는구슬뫼길에서조선을천연두의공포에서해방시킨지석영이야기를,다둔인벌길에서조선을떠들썩하게했던담배예절사건을다루었으며,구학산둘레숲길에서아홉마리학이날아올라아홉군데에‘학’자지명이생겼다는전설도들려준다.

“조선왕조오백년수부도시였던원주의풍부한역사이야기,
‘스토리투어’로원주의진면목을알릴수있었으면좋겠다”

원주향토문화연구원박성용원장은“길걷기를통해역사와문화를접하는것은그지역의과거와현재를연결하는특별한경험”이라며“저자는오랜시간원주의길을걸으며,역사의현장을속속들이찾아다녔고가는곳마다사람을만났다.이책을읽으면우리가미처몰랐던숨은보석같은길과이야기를만나게되고,원주가단순한지명이아니라풍부한역사와문화의무대임을깨닫게될것”이라고말했다.
저자는“조선왕조오백년수부도시였던원주의풍부한역사이야기를바탕으로원주의길을‘스탬프투어’에서‘스토리투어’로업그레이드시켜전국에원주의진면목을알릴수있었으면좋겠다.”고강조했다.
‘길위의역사인물과문화유적이야기’《섬강은어드메뇨치악이여기로다2》를읽고직접길을걸으며보고,듣고,느껴보면굴곡진우리역사의치열한삶의현장을조금이나마이해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이책은(요약)

‘원주굽이길의역사인물과문화유적’에관한그두번째이야기다.2021년1권출간에이어두번째로출간된이책은원주굽이길‘원점회귀코스’를중심으로걷기길에얽힌설화와전설그리고우리역사이야기를알기쉽게풀어쓴책이다.선조들이걸었던길을직접걸으며곳곳에담겨있는이야기를전하는저자는고문헌을뒤지고현장답사와함께현지토박이를만나전해오는이야기를듣고체계적으로분류하고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