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유령 크니기 : 2011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양장)

생일 선물로 받은 크니기의 책에 문제가 생겼어요. 설렌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텅 비어 있는 거예요. 크니기는 매우 혼란스러웠지요. 하지만 책 읽기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어요. 과연 꼬마 유령 크니기는 혼자 힘으로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책 읽는 유령 크니기』는 책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크니기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책에 흥미를 갖고, 책이 담고 있는 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듭니다. 특히,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하는 물음에 대한 답도 찾아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져 있던 책이 알록달록 색깔을 입는 순간입니다. 이를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역자 루시드 폴은 우리말이 가진 아름다움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였습니다. 그 결과, 책이 움직이는 소리, 책이 들썩거리는 모양 등 작은 것 하나하나에 리듬이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2011년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뽑히기도 한 이 책은 벤야민 좀머할더의 미적 감각과 루시드 폴의 섬세함이 만나 아이들의 상상력은 물론 어휘력과 표현력까지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책을 읽습니다. 글자에 집중하는 아이,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상상하는 아이 등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이 책에서는 '책은 단순히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게 책을 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선정내역
- 2011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①-나 5. 느낌이 솔솔
-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②-가 1. 느낌을 나누어요
-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②-나 6. 이야기꽃을 피워요 / 9. 상상의 날개를 펴고
-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③-가 1. 아, 재미있구나!
-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③-나 10. 이야기 세상 속으로 / 11. 재미가 새록새록
-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④-가 1. 생각을 나타내어요 / 3. 마음을 담아서
-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④-나 7. 재미있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