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 용천검을 들다

최제우, 용천검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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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제우, 불의를 베고 백성을 살리다
조선 말기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는 경주의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최옥은 퇴계학의 적통을 계승한 학자로, 자신이 갈고닦은 학문을 아들 최제우에게 고스란히 물려주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17세 무렵에 이미 상당한 수준의 학문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10년간 세상을 떠돌며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온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특히 도탄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백성의 삶을 직접 목격하면서 보국안민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간절해졌다. 그리고 37세 되던 해 결정적인 종교 체험을 하게 되면서 하늘의 음성을 듣는다. 수운은 그 과정에서 하늘을 모신다는 ‘시천주’의 개념을 깨달았고, 이를 근본 사상으로 하는 민족 종교인 동학을 창시한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하늘님’을 모시고 있어 그 하늘의 힘과 지혜로써 자기만의 독특성을 온전히 자각하고 실현할 수 있다는 그의 사상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고, 급기야 조정에서는 최제우를 체포하기에 이른다. 이단의 도로 학문을 어지럽힌다는 죄로 처형되기까지 그는 불꽃같은 삶을 살았다. 생은 짧았지만 그의 가르침은 최시형, 손병희로 이어지며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으로 거듭났다. 특히 손병희의 사위였던 방정환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에도 하늘님이 있다는 동학의 정신이 어린이날로 남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저자

김용휘

저자김용휘
1991년한양대학교물리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철학과에서동양철학으로석사학위를받은뒤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동양철학으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군산대학교및고려대학교연구교수로재직했으며,동학학회총무이사를거쳐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화위원및천도교한울연대사무총장,방정환한울학교상임이사로활동했다.현재인도오르빌에서가족과함께대안공동체를삶으로경험하는중이다.저서로는《우리학문으로서의동학》(2006),《최제우의철학》(2012)이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심문
2.탈옥
3.재회
4.회상
5.생명
6.도피
7.배움
8.손님
9.용천검
10.혼인
11.주유천하
12.태평보
13.피습
14.결전
에필로그

부록
최제우소개
최제우생애
읽고풀기
읽고풀기길잡이

출판사 서평

최제우,삶속에서동학을실천하다
조선시대동학의창시자최제우가처형당하지않고계속삶을이어갔다면?평범한삶속에서동학은어떤모습이었을까?너무위대해서평범한사람이라면도저히따라갈수없는드높은존재가아니라우리곁에서화도내고울기도하는마음따뜻한인간최제우의모습을이책을통해만날수있다.동학은모든존재가하늘님이다.우리주변의가장가난하거나고통받는약자가바로하늘님이다.그래서어린이도,청소년도하늘님이다.따라서하늘님을잘섬긴다는것은다름아닌주변의고통받는사람들을잘섬기는것이며,자기몸과마음을잘섬기는것이다.이것이바로동학의핵심이다.
그동안수학과영어점수를높이는것이공부의전부인것처럼알고살아왔다면,우리가살아가는데필요한지식과기술을배우는것이진짜공부라는최제우의가르침을깨달을수있을것이다.자기삶의참된주인이되어필요한삶의기술을익힌다면우리삶은그만큼자유로워질것이다.마음의고삐를잘움켜잡아내삶의주인으로살되,하늘에내맡기는참된동학의진리를이책을통해발견해보자.

인문학을처음시작하는청소년을위한철학소설시리즈
청소년인문서분야의혁신이라고평가되며중고교교사와학생들의호평을받고있는'탐철학소설'은동서양사상사에서중요한위치를차지하는철학자들의사상을한편의소설로풀어낸,청소년을위한교양소설시리즈입니다.소설을읽듯재미있게읽다보면어느새철학자들의딱딱한이론이내삶과연관되어쉽게이해됩니다.‘탐철학소설’시리즈는내용의우수성을인정받아여러공공기관및청소년관련단체에서우수도서로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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