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똑같은 노래는 부르지 않아 (내 삶과 나만의 생각을 음악으로 맘껏 표현하고 싶다고?)

밥 딜런, 똑같은 노래는 부르지 않아 (내 삶과 나만의 생각을 음악으로 맘껏 표현하고 싶다고?)

$13.22
Description
시적이고 자유로운 노래로 세상을 뒤흔든
밥 딜런의 이야기를 만나 봐!

밥 딜런,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로라하는 전 세계 문학가들을 제치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뮤지션, 바로 밥 딜런입니다. 밥 딜런은 2016년 음악가로서는 최초로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귀를 위한 시를 쓰는 시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에서는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밥 딜런이 ‘누구’인지, ‘그럴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인물인지 묻지는 않았습니다. 밥 딜런이 시대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한 희대의 뮤지션이자 예술가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때에도 정작 밥 딜런은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말들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놀라운 영광이라고도, 자신은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고도 하지 않고요. 그리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계속 자신의 음악을 해 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대체 그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이 책은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사건부터 시작해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음악을 처음 만난 청소년기를 거쳐, 오직 음악을 위해 찾아간 뉴욕 그리니치빌리지 시절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밥 딜런다운 인생의 여정을 차근차근 따라갑니다. 그렇게 끝까지 따라가보고 나면 그 궁금증이 풀리게 될 거예요. 밥 딜런, 그는 정말 누구인지.

최고의 자리에서 한순간도 안주하지 않는 뮤지션
밥 딜런은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때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의 항구 도시 덜루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동시에, 영화나 공연뿐 아니라 막 시작된 텔레비전 방송도 접하게 된 세대이죠. 소년 밥 딜런의 마음을 처음 사로잡은 음악은 블루스와 컨트리 음악이었습니다. 유명한 뮤지션이 된 뒤에 DJ로 활동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디오가 밥 딜런의 첫 번째 음악 친구가 되어 주었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황금 화음’이라는 스쿨 밴드를 만들어 함께 로큰롤을 연주하고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1959년 대학에 입학하면서 고향을 떠나 미네소타로 왔습니다. 포크 음악에 푹 빠진 채 음반 가게에서 음악을 듣거나 음악하는 동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해요. 영혼을 관통한 인생의 뮤지션, 우디 거스리도 만나게 되고요.
당시 문학을 전공하고 있었지만 음악이 중요했던 밥 딜런은 1961년 대학을 그만두고 대도시 뉴욕으로 향해요. 당시 포크 뮤지션들의 성지였던 그리니치빌리지의 카페에서 공연을 거들기 시작하는데요. 그 시절 또 한 번의 커다란 기회, 데이브 밴 론크를 만나게 됩니다. 그의 눈에 들어 유명 클럽 개스라이트에서 공연하며, 동료들의 집을 떠돌며 지내요. 한편 도서관에 다니면서 세상의 사건 사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걸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려고 노력했죠. 그리고 제작자 존 해먼드를 만나 드디어 정식 첫 음반을 발매하게 됩니다.
1963년 2집 앨범은 ‘자유분방한 밥 딜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호평과 찬사를 받았고, 1962년부터 1970년까지 거의 매해 새 음반을 발표했어요. 당시 미국은 인종 차별에 대한 저항이 타오르던 시기였고, 밥 딜런을 비롯한 포크 뮤지션들은 거기에 음악으로 연대했답니다. 1964년 발매한 3집에서도 밥 딜런은 주로 현실 문제를 비판적으로 노래했지만 4집에서는 자신의 좀 더 자유로운 면을 드러내고자 하죠. ‘정의로운 가수’라는 고정된 틀에 갇히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 뒤로도 노랫말뿐 아니라 음악 장르나 악기 면에서 계속 새로운 시도를 이어갑니다.
열정적으로 순회공연을 다니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8년간 투어를 중단하게 되지만, 밥 딜런은 음악 작업을 쉬지 않아요. 만들어내는 음반마다 다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는 새로운 음악 만들기를 절대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 예순 살이 넘으면서부터는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었죠.
2006년에 내놓은 음반으로 미국 차트 1위, 2009년에 미국과 영국 차트 1위, 2015년 또다시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60~70대의 나이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밥 딜런은 우리 시대 전무후무한 뮤지션입니다.


밥 딜런을 경유해 음악의 세계로 빠지고 싶다면
이 책은 밥 딜런의 생애와 업적을 재구성해 들려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필요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 딜런뿐 아니라 어떤 뮤지션 그리고 어떤 음악 스타일에 관심을 갖더라도, 기본적으로 뮤지션을 꿈꾸고 미래에 음악을 업으로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힘을 주기 위해서죠. 밥 딜런의 생애를 3장에 걸쳐 따라가보고 난 뒤 4장에서는 음악 진로에 관련한 더 자세한 가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중음악의견가’로 자신을 소개하곤 하는 저자 서정민갑 선생님은 10년 넘는 세월 동안 대중음악 평론과 대중음악상 선정, 공연과 페스티벌 기획 및 연출 등을 활발히 해온 전문가인데요. 그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음악이 무엇인지, 그와는 별개로 뮤지션으로 실제 살아간다는 일은 어떤 것인지, 뮤지션이 되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밥 딜런 음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포크 뮤직’은 한국에 와서 어떻게 정착했는지, 마지막으로 음악의 세계로 빠지는 데 쉽고 재미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영화와 책 추천까지 담아냈습니다.


? 추천사
뮤지션이 되기로 결심한 사람들의 계기나 이후 뮤지션이 되어 가는 과정은 대개 비슷한 경우가 많다. 개인이 처한 시대적 상황과 성향, 열정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나의 경우도 비슷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밥 딜런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밖에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구체적으로 꿈을 키워 가게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인생의 ‘디렉션(direction)’이 되어 준 존 레논의 이라는 노래도 만나게 되었다. 그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 덕분에 ‘망상가’들이 파괴해 왔던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몽상가’의 일원으로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지금도 그 길을 걷고 있다.
이 책은 보통의 한 아이가 차차 누구보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위대한 뮤지션이 되어 가는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맥락들을 짚고 있다. 이제 막 뮤지션의 꿈을 갖기 시작했거나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디렉션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다. Love.

_강산에(뮤지션)


?주인공_ 밥 딜런(1941~ 미국) Bob Dylan
밥 딜런은 2016년 음악가로서는 최초로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귀를 위한 시를 쓰는 시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에서는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죠.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밥 딜런은 그저 묵묵히 상을 받고 자기 노래를 계속했어요. 밥 딜런은 1962년 첫 음반을 발표한 이래로 50년 넘게 멈추지 않고 음악을 해 왔어요. 2집 앨범 [Blowin’ in the Wind]에서 주로 사회 현실을 노래하고 인종 차별과 베트남 전쟁 반대에 음악으로 연대했기 때문에, 그를 저항적 포크 가수의 상징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아요. 하지만 밥 딜런 본인은 그러한 하나의 이미지에 매여 있기를 원하지 않았어요. 갑자기 어쿠스틱이 아니라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서기도 하고, 포크, 로큰롤, 블루스, 컨트리,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매번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해 왔습니다.
밥 딜런은 2006년에 내놓은 음반으로 미국 차트 1위, 2009년에 미국과 영국 차트 1위, 2015년 또다시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60~70대의 나이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시대 전무후무한 뮤지션입니다.
저자

서정민갑

2004년부터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으로활동하고있으며,2005년에는광명음악밸리축제프로그래머로일했습니다.대중음악웹진<가슴>편집인과<보다>의기획위원을맡았고,<RedSiren>콘서트,<권해효와몽당연필>콘서트,서울와우북페스티벌등공연과페스티벌기획및연출도병행해왔습니다.《대중음악의이해》,《대중음악히치하이킹하기》를비롯한몇권의책을함께썼습니다.취미는맛있는빵먹기.꿈은좋은사람이되고,좋은글을쓰고,좋은세상을만드는일입니다.

목차

작가의말
날마다새롭게자신을더해가는수많은밥딜런에게로가는지도

1장최고의음악가이자문학가의탄생
밥딜런,노벨문학상을받다
시골어린이밥딜런,신나게놀다
청소년밥딜런,음악과만나다

2장내삶,내우주를담아낸음악
밥딜런,고향을떠나다
밥딜런,뉴욕으로향하다
밥딜런,첫음반을발표하다

3장흐르는바람처럼자유롭게
밥딜런,명반을만들다
밥딜런,더자유로워지다
밥딜런,새로운시도를멈추지않다

4장밥딜런같은뮤지션을꿈꾼다면
그런데음악이뭐지?
뮤지션으로산다는것은
뮤지션이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포크뮤지션이궁금해?
음악에빠져들게하는영화와책들

출판사 서평

밥딜런,당신은누구인가요
내로라하는전세계문학가들을제치고노벨문학상을받은뮤지션,바로밥딜런입니다.밥딜런은2016년음악가로서는최초로스웨덴한림원의노벨문학상을수상했어요.‘귀를위한시를쓰는시인’이라는극찬을받기도했지만,한편에서는말도안되는결정이라며비판하기도했죠.하지만그들중어느누구도밥딜런이‘누구’인지,‘그럴정도로’영향력이큰인물인지묻지는않았습니다.밥딜런이시대에한획을그었다고할만한희대의뮤지션이자예술가이기때문이겠죠.
하지만이때에도정작밥딜런은자신을둘러싼수많은말들에전혀개의치않는모습을보였습니다.놀라운영광이라고도,자신은그럴만한자격이없다고도하지않고요.그리고그이후로지금까지도계속자신의음악을해나가고있을뿐입니다.대체그는어떻게이럴수있을까요?
이근본적인질문을던지고자,이책은밥딜런의노벨문학상수상사건부터시작해어린시절로거슬러올라갑니다.음악을처음만난청소년기를거쳐,오직음악을위해찾아간뉴욕그리니치빌리지시절그리고지금에이르기까지밥딜런다운인생의여정을차근차근따라갑니다.그렇게끝까지따라가보고나면그궁금증이풀리게될거예요.밥딜런,그는정말누구인지.

최고의자리에서한순간도안주하지않는뮤지션
밥딜런은1941년제2차세계대전이한창일때미국중서부미네소타의항구도시덜루스에서태어났습니다.자연속에서마음껏놀면서어린시절을보낸동시에,영화나공연뿐아니라막시작된텔레비전방송도접하게된세대이죠.소년밥딜런의마음을처음사로잡은음악은블루스와컨트리음악이었습니다.유명한뮤지션이된뒤에DJ로활동한것에서도알수있듯이,라디오가밥딜런의첫번째음악친구가되어주었죠.고등학교에입학해서는‘황금화음’이라는스쿨밴드를만들어함께로큰롤을연주하고노래하기시작합니다.
1959년대학에입학하면서고향을떠나미네소타로왔습니다.포크음악에푹빠진채음반가게에서음악을듣거나음악하는동료들을찾아다니기시작해요.영혼을관통한인생의뮤지션,우디거스리도만나게되고요.
당시문학을전공하고있었지만음악이중요했던밥딜런은1961년대학을그만두고대도시뉴욕으로향해요.당시포크뮤지션들의성지였던그리니치빌리지의카페에서공연을거들기시작하는데요.그시절또한번의커다란기회,데이브밴론크를만나게됩니다.그의눈에들어유명클럽개스라이트에서공연하며,동료들의집을떠돌며지내요.한편도서관에다니면서세상의사건사고에주의를기울이고,그걸자기만의노래로만들려고노력했죠.그리고제작자존해먼드를만나드디어정식첫음반을발매하게됩니다.
1963년2집앨범은‘자유분방한밥딜런’의이미지를각인시키며호평과찬사를받았고,1962년부터1970년까지거의매해새음반을발표했어요.당시미국은인종차별에대한저항이타오르던시기였고,밥딜런을비롯한포크뮤지션들은거기에음악으로연대했답니다.1964년발매한3집에서도밥딜런은주로현실문제를비판적으로노래했지만4집에서는자신의좀더자유로운면을드러내고자하죠.‘정의로운가수’라는고정된틀에갇히고싶지않았거든요.그뒤로도노랫말뿐아니라음악장르나악기면에서계속새로운시도를이어갑니다.
열정적으로순회공연을다니던중갑작스러운교통사고로8년간투어를중단하게되지만,밥딜런은음악작업을쉬지않아요.만들어내는음반마다다좋은평가를받지는못했지만,그는새로운음악만들기를절대로멈추지않았습니다.2000년대들어예순살이넘으면서부터는오히려더활발한활동을보여주었죠.
2006년에내놓은음반으로미국차트1위,2009년에미국과영국차트1위,2015년또다시영국차트1위를기록하는등,60~70대의나이까지왕성한활동을하고있는밥딜런은우리시대전무후무한뮤지션입니다.


밥딜런을경유해음악의세계로빠지고싶다면
이책은밥딜런의생애와업적을재구성해들려줄뿐아니라,무엇보다음악을좋아하는청소년들의흥미와필요에맞춰이야기를진행하고있습니다.밥딜런뿐아니라어떤뮤지션그리고어떤음악스타일에관심을갖더라도,기본적으로뮤지션을꿈꾸고미래에음악을업으로하고싶어하는청소년들에게지식과힘을주기위해서죠.밥딜런의생애를3장에걸쳐따라가보고난뒤4장에서는음악진로에관련한더자세한가이드를만날수있습니다.‘대중음악의견가’로자신을소개하곤하는저자서정민갑선생님은10년넘는세월동안대중음악평론과대중음악상선정,공연과페스티벌기획및연출등을활발히해온전문가인데요.그노하우를십분발휘해음악이무엇인지,그와는별개로뮤지션으로실제살아간다는일은어떤것인지,뮤지션이되려면어떤방법들이있는지,밥딜런음악의출발점이라고할수있는‘포크뮤직’은한국에와서어떻게정착했는지,마지막으로음악의세계로빠지는데쉽고재미있는길잡이가되어줄영화와책추천까지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