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 애한테 사진은 신뢰의 상징이야,
내가 자기를 믿는다면 사진을 보내 줄 거라고 믿고 있어”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다룬 청소년 소설
내가 자기를 믿는다면 사진을 보내 줄 거라고 믿고 있어”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다룬 청소년 소설
스마트폰 사용과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일상이 사이버 세상으로 옮겨 온 지는 꽤 오래되었다. 안타깝게도 사이버 세상은 현실의 복사판이어서 범죄 역시 고스란히 재연된다.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페이스북 메신저를 소재로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다루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란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불법 촬영해 저장, 유포, 유포 협박, 전시 및 판매 하는 사이버 공간, 미디어, 소셜미디어에서의 성적 괴롭힘’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특히 상대방에게 친근하게 접근해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성 착취를 하는 ‘디지털 그루밍’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디지털 그루밍의 경우 피해자의 행실을 문제 삼거나 범죄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지우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건네주었다면 그 프레임에서 더욱 벗어나기 힘들다. 작가는 ‘그 일’이 벌어진 이후 주인공의 일상 복귀에도 초점을 두었고, 그것을 통해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에서는 특히 상대방에게 친근하게 접근해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성 착취를 하는 ‘디지털 그루밍’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디지털 그루밍의 경우 피해자의 행실을 문제 삼거나 범죄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지우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건네주었다면 그 프레임에서 더욱 벗어나기 힘들다. 작가는 ‘그 일’이 벌어진 이후 주인공의 일상 복귀에도 초점을 두었고, 그것을 통해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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