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에서 블랙홀까지 : 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 탐 그래픽노블 8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 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 탐 그래픽노블 8

$16.00
Description
“내가 하는 일은 우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거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요르 박사와 함께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추적하는 초압축 우주여행!
빅뱅의 순간, 폭발음이 들렸을까? 초창기 우주 유물은 무엇이고 어쩌다 발견되었을까? ‘사건의 지평선’은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릴까? 원시 수프 속을 유영하고, 블랙홀에 뛰어들며,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달리는 슬랩스틱 천체물리학 쇼가 펼쳐진다. 유쾌하고 지적인 교양 만화를 통해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우주의 수수께끼를 파헤쳐 온 ‘우주론’의 빛나는 성과를 만나 보자. 〈커커스 리뷰〉의 서평처럼 “한 손에 권위, 한 손에 열정을 쥔 도전적인 책”이다. 프랑스 청소년이 직접 뽑은 2024 우수 과학 도서이자 미국 ‘뱅크스트리트’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책.

저자

에르지

저자:에르지
1993년에스위스에서태어나,열아홉살무렵부터시사만평,연재만화,지도일러스트레이션,대형벽화,라이브드로잉등전유럽을무대삼아다양한프로젝트에참여해왔다.정치학과문화지리학을전공했지만,그밖에도어떤주제든한번빠져들면뿌리까지파고든다.저서로그래픽노블《도착한뒤(Apresl’arrivee)》와《빅뱅에서블랙홀까지》등이있다.복잡하고추상적인개념을명쾌한시각언어로표현한《빅뱅에서블랙홀까지》로독자들이직접선정하는프랑스의우수과학도서상‘라시앙스서리브르(Lascienceselivre,2024청소년부문)’를수상했다.

감수:제레미프랑포르
1994년에스위스에서태어났다.물리학박사로제네바대학에서우주론,천체물리학분야연구자들과협업했다.과학대중화에대한진심을가득담아이책을기획했다.이제는친구가된만화가에르지와의첫만남뒤,전체시놉시스와캐릭터구상은물론이고,과학이론에대한감수까지모든단계를함께했다.

추천:미셸마요르
1942년에스위스에서태어났다.천문학자이자제네바대학의명예교수이다.1995년에그전까지SF속상상의무대에불과했던태양계밖외계행성을처음으로발견했으며,그공로로2019년에제자와함께노벨물리학상을공동수상했다.수상후,‘인류가외계행성으로이주할수도있는지’묻는인터뷰질문에그는이렇게일침을놓았다.“외계행성은너무머니까,(허황된꿈을꾸느니)아직살만한우리행성부터보존하라!”했다.

역자:이충호
서울대학교사범대학화학과를졸업하고,현재과학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신은왜우리곁을떠나지않는가》로2001년제20회한국과학기술도서번역상을수상했다.지금까지《사라진스푼》《진화심리학》《우주의비밀》《오리진》《처음읽는양자물리학》《인간이되다》《과학잔혹사》《그림으로보는원소백과》《불안세대》등수많은책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제1장_중력:갈릴레이에서아인슈타인까지_9쪽
제2장_우주론:빅뱅과CMB_24쪽
제3장_블랙홀_44쪽
용어설명_62쪽

출판사 서평

나의첫우주론수업

이책은노벨물리학상수상에빛나는미셸마요르박사의편지한통으로시작됩니다.
“친애하는독자여러분.이책덕분에저는모든물리학자가꾸는꿈을이룰수있었어요.바로블랙홀을가까이들여다보는것말이에요.”
박사는인류최초로외계행성을발견해노벨상을수상했습니다.인류가다행성종족의꿈을펼칠수있을지묻는질문에“외계행성은너무머니까,(허황된꿈을꾸느니)아직살만한우리행성부터보존하라!”고따끔한일침을놓은인터뷰가유명하기도하지요.

박사는머나먼옛날부터지구의모든문명권사람들은“세계는언제그리고어떻게생겨났을까?”라는공통된수수께끼에매달렸으며,그문제를푸는것이바로‘우주론’의숙제라고이야기하지요.이책이바로우주론의경이로운발견을소개하는여행으로우리를안내해줄거라고요.
우주론자들이싸워온하루하루는사실어렵고복잡한방정식과숫자를둘러싼고독한사투나다름없습니다.하지만이책은일반인과청소년에게무의미한숫자와기호로가득한방정식을최대한배제하고‘비치타올과쇠구슬’같은시각적은유를통해우주를흥미롭게설명하고자합니다.

제1장에서는우주론의바탕이되는기본적물리법칙인중력을알기쉬운비유와영화등의예시를들어설명합니다.
제2장에서는우주가어떻게탄생하고변화해왔는지,우주에는어떤물질이존재하고그양은얼마나되는지,우주에서가장오래된빛CMB는어떻게생겨났는지등우주론의기초를압축적으로전달합니다.
제3장에서는‘우주의슈퍼스타’라고불리는블랙홀의정체를파헤치며여전히밝힐것이많이남아있는우주의암흑물질과암흑에너지에대해서도언급합니다.
자,그럼노벨상수상자미셸마요르와빨간머리물리학자셀레스트,엉뚱발랄한청소년발랑틴,세사람과함께138억년시공간을추적하는초압축우주여행을시작해볼까요?

우주를알고싶어?그렇다면‘중력’부터!

이들이처음으로도착한곳은16세기초이탈리아피사의사탑앞입니다.우주론의기초를위해가장먼저해야되는일이중력을이해하는것이기때문이죠.그때그곳에서는갈릴레이가물체의낙하현상과천체의운동방식을연구했고,그로인해수십년뒤영국에서아이작뉴턴이만유인력의법칙과그것을뒷받침하는운동의세가지법칙(관성의법칙,가속도의법칙,작용반작용의법칙)을발견할수있었답니다.뉴턴의위대한발견이있고나서200여년뒤에아인슈타인은공간과시간이다른것에의해변할수도있다는걸발견하며일반상대성이론의기초를다졌고요.물론뉴턴과아인슈타인사이200년동안에도제임스클러크맥스웰의전자기이론이라든가푸앵카레와민코프스키가수학분야에서이룬발견등이있었다는것도잊지않고짚어줍니다.

우주는어떻게태어나고죽을까?

중력에대한여행을마친이후에세사람은본격적으로깊은우주의바다를탐구하기시작합니다.우주는어떻게탄생했을까?시간이지나면서어떻게변했을까?우주는왜계속팽창할까?왜은하들은지금처럼분포되어있을까?미래에는어떤일이일어날까?우주도언젠가는‘죽음’을맞이하게될까?이모든질문을연구하는데보편적인틀을제공한것이바로아인슈타인의일반상대성이론이죠.
책은아주흥미로운사실도되짚어줍니다.보통‘빅뱅’이라고하면‘대폭발’을떠올리지만,실제로는어떠한폭발도일어나지않았거든요.폭탄같은물질이있어서한순간에폭발하며우주가생겨난게아니라,빅뱅이전에는그저아무것도없는완전한‘무’의상태였다는겁니다.이렇게우주가‘그냥갑자기’나타났다는것에대해서아무도완벽하게설명하지못하죠.
그러나우주가알수없는이유로생겨나고나서1초뒤쯤부터전자,광자,쿼크등기본입자들이끓는수프같은우주속에서어떻게합쳐져물질을이루었는지,그후38만년만에최초의빛CMB가생겨난과정등은비교적상세히밝혀져있습니다.

우주의최고스타블랙홀과우주의7할암흑에너지

우주론에대한지식이거의없는사람들에게도익숙한개념이있습니다.바로‘블랙홀’이죠.블랙홀은과학분야를넘어서수많은서사작품에영감을불어넣었습니다.일상적으로도‘블랙홀처럼모든것을빨아들인다’는표현을쓰곤하잖아요.
철저히물리학적으로말하면블랙홀은독일의물리학자이자천문학자인카를슈바르츠실트가아인슈타인의방정식을풀다가발견해낸‘해’(값)를말하는데요.나아가실제로블랙홀은어떻게생기고어떤모습을보이는지,그와관련해‘사건의지평선’은무엇을말하는지등을알려줍니다.

[교과연계]

중학과학1
Ⅱ.여러가지힘
V.물질의상태변화
VI.빛과파동
VII.과학과나의미래
중학과학2
Ⅰ.물질의구성
중학과학3
I.화학반응의규칙과에너지변화
III.운동과에너지
VI.에너지전환과보존
VII.별과우주
고등통합과학
Ⅰ.물질의규칙성과결합
Ⅱ.자연의구성물질
Ⅲ.역학적시스템
물리학Ⅰ
I.역학과에너지
II.물질과전자기장
III.파동과정보통신
물리학Ⅱ
II.물질과전자기장
지구과학Ⅰ
V.별과외계행성계
VI.외부은하와우주팽창
지구과학Ⅱ
VI.행성의운동
VII.우리은하와우주의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