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14.00
Description
비상벨을 울린 아이, 가족의 사라진 추억을 찾아 나서다
“여기는 기억 엘리베이터. 지금 가장 필요한 기억 속으로 너를 데려가 주지.”
베스트셀러 《내가 모르는 사이에》 작가 김화요가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신작 판타지 동화로 돌아왔다. 주인공 4학년 ‘조은하’는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 갇혀 아름답고도 미스터리한 가이드 ‘리리’를 만난다. 문밖에 회오리치는 수천 가지 엘리베이터 가운데 은하가 오른 것은 기억 엘리베이터.
작가는 버튼만 눌렀을 뿐인데 새로운 풍경 속으로 데려다주는 엘리베이터야말로 현대 어린이가 경험하는 첫 번째 모험이라며 이야기의 마법을 싹틔웠다. 차갑고 갑갑한 금속 기계장치가 이 작품에서만큼은 잃어버린 기억에 이르는 은빛 통로로 변모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어린이 서평단이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어린이청소년문학서점 ‘책방 사춘기’ 대표 유지현 씨가 “내 안의 결핍을 마주하고 다시 채워 나갈 힘을 쥐여 주는 작품”으로 평가한 가슴 뭉클한 모험담!
저자

김화요

1980년에서울에서태어났다.국어교육과를졸업한뒤교직생활을하다가,창작의길에도전하여전업작가가되었다.지은책으로《공룡관찰일기》《내가모르는사이에》《좋아,하는》《거짓말의색깔》《일주일만예뻐지게》《못하겠다,젓가락질》등이있다.KB국민은행창작동화제우수상,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눈높이아동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

목차

최악의날7
목소리의주인공20
글자가이상한메뉴판30
기억엘리베이터46
첫번째버튼53
두번째버튼61
세번째버튼71
다시만난세상83
작가의말92
어린이서평단추천사94

출판사 서평

인생의첫번째위기,가족과의갈등앞에선어린이의초상
‘이세상에서내가사라진다면…….’어린이도이런마음과맞서싸워야할때가있다.
주인공4학년‘은하’는새아빠가생길지모른다는사실에충격받아집을뛰쳐나왔다.그때타고있던엘리베이터가굉음을내며멈춘다.‘엄마는새가족이필요해.그래서엘리베이터가나를꿀꺽집어삼켰나?’
첫장의서스펜스는은하의갈등에서비롯된다.사랑하는가족과거친나날을보내고있는어린이라면누구나은하의SOS에쫑긋해질것이다.이작품은특히한부모가정어린이의마음속돌풍을따라가며“가족의모양이달라져도나자신은절대변하지않는다는점,그리고나를생각하는가족의마음역시그대로”(작가인터뷰)라는메시지를전한다.
작가김화요는교사시절에만난어린이한사람한사람이“각각다른장르의이야기”였다고말한다.어른못지않게복잡하고아리송한어린이마음의지층이그려온그가이제는엘리베이터세상을통해‘기억의지층’까지도탐험하려한다.이작품에서만큼은‘최악의하루였다’로시작해도,‘최고의기억이었다’로끝맺는이야기를선물하고싶었기때문이다.
※출판사블로그(https://blog.naver.com/totobook9/223786038778)를통해작가의작업후기인터뷰를직접확인할수있습니다.

배배꼬였거나,구조신호를울리는……마음이보이고들리는엘리베이터세상
비상벨을누르자진주색슈트차림에빨간운동화를신은‘리리’가나타난다.영어학원원어민선생님처럼이국적인외모의여성인데,은하는리리가이상스레친근하다.문밖을나서니수많은엘리베이터가숲을이루고있다.거기에는과자를만드는곳이라면동화책속까지라도데려다주는‘과자엘리베이터’,가슴에돌멩이가박힌듯아플때치유의힘을주는‘음악엘리베이터’,버려진인형들이옛친구를기다리는‘인형엘리베이터’도있다.과연‘기억엘리베이터’로땅속깊이내려간은하는어떤기억을발견할까?은하를기억엘리베이터로이끈리리의정체는무엇일까?
우후죽순솟아있는엘리베이터들은저마다욕망,위로,그리움같은정서를연상시키면서,배배꼬이거나세이렌을울려대며정글같은생명력을뿜는다.애니메이션을전공한일러스트레이터김수영은역동적인구도속에살아숨쉬는엘리베이터세상을펼쳐보인다.개성넘치는캐릭터는물론이요,서스펜스-판타지-감동으로이어지는드라마줄기에따라증폭되는주인공어린이의표정까지예리하게캐치해독자를몰입시킨다.

“나를가장행복했던기억으로데려다준행복의책”어린이서평단추천사수록!
출간전초등학교2~6학년에재학중인어린이50명이먼저읽고빠짐없이추천사를보내주었다는점에주목해보자.“우리애는장난꾸러기라고만생각했는데,책을읽다우는건처음봐서깜짝놀랐다.”거나,“아이가나도이렇게감동적인이야기를써보고싶다는포부를밝히더라.”같은학부모들의전언이먼저편집부를술렁이게했다.
이와함께속속도착한어린이서평들은흥미로운교집합을보여주었다.독서후가족과친구의소중함을돌아보게되었다는고백이녹아있었던것이다.가족의위기를논하는것이더이상새롭지않은시대에도,온가족이함께읽고이야기꽃을피울만한잊지못할‘가족동화’가탄생했다는증거가아니겠는가.어린이서평50편은권말에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