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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저자윤상일변호사는1956년경북예천출생이다.1973년서울경기고등학교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법과대학에입학했다.1977년대학졸업과함께제19회사법시험에최연소로합격했다.1979년9기로사법연수원을졸업하고국내최고로펌이라는Kim&Chang에서변호사로출발했다.1980년부터1986년까지서울지방검찰청북부지청을거쳐마산지방검찰청거창지청,부산지방검찰청에서검사로재직했다.1986년서울에서다시변호사로개업했으며1991년서울종합법무법인을설립하고1998년대표변호사로취임했다.1996년서울대청중학교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과강남교육청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부회장,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감사,재단법인밀알장학재단감사등을역임하였으며,1998년부터지금까지서울대학교총동창회상임이사,2008년부터서울대학교법과대학동창회부회장을맡고있다.1999년영국런던대학의킹스칼리지에서VisitingResearchFellow,2000년캠브리지대학교에서VisitingScholar로활동하였다.2002년제3회전국지방동시선거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2004년한국소비자학회이사,2007년제17대대통령선거선거방송심의위원회심의위원,대한변호사협회공보이사,대한변협신문편집인,《인권과정의》편집인,언론중재위원회중재위원등을역임했으며,2012년부터학교법인재능학원이사를맡고있다.*주요저서로는1992년국내최초로법조계를적나라하게해부한장편소설『하얀나라까만나라』를발표하여우리사회에큰반향을불러일으켰다.그외에장편소설『강변호사이야기』(1995년),『아직오지않은날』(2002년),『고삐리선생습격사건』(2005년),『보이지않는제국』(2008년),『보이지않는제국2』(2010년)등을발표했다.특히『아직오지않은날』은고교국어교사들이고교생필독서로선정할만큼우리의교육현실을심층적으로다룬작품이며,『보이지않는제국』은국제금융재벌의실체를흥미진진하게다룬것으로한국의‘존그리샴’이라는저자의별명을재확인해준작품이다.
글머리에/문화복지국가를꿈꾼이상주의자김익달-탄신100주년을맞아그의일생을돌아보며제1부폐허속에서움트는한알의밀알1952년10월의한반도학도의용군1952년10월피란지대구《학원》창간호의내용과의미제2부빼앗긴조국에서꿈을1910년대,한반도식민지소년에서꿈을가진청년으로청운의꿈을안고귀국해주에서의새출발해주의낙동서관수안에서의은둔생활제3부해방새출발8·15해방대양출판사교육열의폭발간추린시리즈의탄생6·25한국전쟁피란시절대양서림제4부학원(學園)의탄생억눌린‘배움의뜰’해방그리고교육열폭발한국전쟁과학교,그리고학생들‘배움의뜰’을생각하다.자신의이름을딴‘세대’란칭호를선사받은유일한잡지,《학원》‘학원’은글자그대로‘배움의뜰’출판동지최덕교를만남최덕교,《학원》을만나다휴전,다시서울로《학원》은힐링의장《학원》은민족주체의교육장《학원》은우리말,우리글의교육장학원문학상학원미술상학원장학금제도창설《학원》을팔지않겠다는서점들《학생계》와한판승부《학원》10만부발행《학원》,독서진흥운동을견인하다《학원》40년1955년4월,대양출판사에서학원사로제5부여원(女苑)창간1954년서울『자유부인』논쟁,박인수사건《여원》창간여성정체성형성의토대가된글쓰기여류신인문학상-여류작가의등용문여류문학상창설《여원》의서사만화미디어의사명과어젠다세팅기능을이해하고실천여원사설립국민의학전서발행《향학(向學)》창간세계명작문고,세계위인문고발행중등교과서와대학교재발행제6부백과사전을향한꿈왜백과사전인가과학대사전발간생활총서간행대백과사전편집부의탄생최덕교,헤이본사판『대백과사전』을보다큰일은시작되었다경쟁사가나타나다또다시난관을뚫고또절벽이우리나라최초의『대백과사전』고고의성을울리다기획출판의귀재『농업대사전』발간우리나라최초의화문집『화방여적(畵房餘滴)』발행『문예대사전』발간서울특별시문화상수상『철학대사전』발간『자동차백과』발간새세대의진로발간대입준비서‘세미나시리즈’발행제7부세계를보다도쿄국제도서전시회도쿄에서부려본호기오스트리아빈국제출판협회(InternationalPublishersAssociation)총회참가태평로사옥신축과로고제정KOREA,ItsLand,PeopleAndCultureofAllAges발행4·19혁명한국출판연감제작한국잡지발행인협회초대회장으로재단법인학원장학회설립밀알회제8부또하나의사랑,농촌이상촌건설을위해공회당건립과모서고등공민학교설립송아지입식자금지원과감나무재배도박근절운동제9부전국민의종합교양지농원(農園)창간《농원》발간계획《농원(農園)》창간Ⅰ《농원》창간Ⅱ《농원》의구성과내용《농원》의‘정신농사’-잊을수없는사람들창간기념신인소설현상공모연평(演坪)중학돕기운동본부장김익달‘농원(農園)의집’설치‘미스농원’선발대회새마을운동의토대를마련제10부주부생활창간『세계문화사』발간《진학(進學)》창간《주부생활(主婦生活)》창간항상깨어있는여성,그러나영원한모성을간직한어머니모범주부상가계부쓰기운동을선도식생활개선을위한세미나개최식생활개선범국민운동제창독자초대한딸기잔치와레크리에이션야유회독서캠페인주식회사주부생활사설립과사원들에게주식분배‘오늘의여성상’제정소파상수상국민훈장동백장수상제11부독서신문발행1960년대의독서시장《독서신문》창간독서신문사초대사장김익달편집국장오소백《독서신문》창간사《독서신문》-독서운동을견인하다제12부인재사랑,나라사랑장학회관건립양평동사옥의드라마틱한운명장학사업을필생의사업으로직원복지는기업발전의초석출판문화계밭을일구고씨를뿌리다보이지않는곳에서일하는문화의투기사(投機師)익우회(益友會)여의도장학회관건립,그리고아쉬움신문오보에진노한김익달정비석과의마지막일본여행학원사와‘하권사’영원한청춘,김익달에필로그
●책소개학원세대를가꾼참스승문화복지국가를꿈꾼이상주의자김익달세계최빈국에서출발하여일곱번째로‘2050클럽’에가입한나라대한민국의오늘이있기까지이끌어온두개의큰축이있다.바로산업화세력과민주화세력이다.산업화세력은세계가부러워하는한강의기적을일구어냈고,민주화세력은오늘날의자유민주사회의기틀을잡았다.산업화세력과민주화세력은때로는대립하기도하고때로는화합하기도하면서우리사회의중심축이되어온것이다.이두세력의밑바탕을형성하고있는것이‘교육문화세력’이다.문화세력은식민지지배와전쟁의폐허속에서도국민들이온전한정신을가지고우리의문화를보존하고희망을잃지않고좀더나은사회를향해나아갈수있게했다.문화세력의한가운데에는전쟁으로온강토가잿더미로변한폐허속에서도꿈과희망을가지고미래를설계하고정진한이른바‘학원세대’가있다.이‘학원세대’들은그후자라나바로민주화세력과산업화세력의주축이되었다.1952년11월전쟁중이던피란지대구에서청소년들에게꿈과희망을주기위해《학원》이라는잡지를창간함으로써이른바‘학원세대’를창조했다.그중심에는학원김익달이있다.●출판사리뷰학생들의두어깨에나라의장래우리나라최초의민간장학회탄생《학원》을창간함과동시에‘학원장학금’제도를창설했다.학생들의두어깨에나라의장래가달려있다고창간사에서밝혔듯이민족자강과미래주체양성은《학원》의창간이념이었다.김익달은이러한《학원》창간에그치지않고직접적으로인재양성을위한장학금제도를창설한것이다.즉《학원》창간호에‘장학생모집’공고를내고중학교2학년중에서성적이탁월하고향학심이왕성하나가정환경이어려운남녀중학생중에서학교장의추천을받아10명을선발한다고했다.신청자가많을경우에는서류심사하여30명을가려시험을보아성적순으로뽑는다고했다.한국전쟁중에설립한학원장학회를재단법인으로만들었다는것은단순한명칭변경이아니었다.김익달은자신과가족이살고있는주택및학원사가발행한책의지형을기본재산으로등록했다는것은인재양성에모든것을걸겠다는의지의표현이었다.그는일생동안그뜻을흔들림없이지켜나갔다.인재양성을위한김익달의꿈은이렇게한발한발그실현을위해나아갔다.그래서우리나라최초의민간장학회,재단법인학원장학회는탄생했다.자신의이름을딴‘세대’란칭호를선사받은유일한잡지,《학원》《학원》은몇번의휴간등우여곡절이있었지만1979년9월까지무려30년가까운세월동안통권293호를발행하며이땅의청소년들에게꿈과희망을주고헝클어진민족정기를바로잡겠다는애초의창간이념을실천했다.이땅의수많은청소년들은매월《학원》이발행되는날을손꼽아기다렸고동시대를호흡하고미래를꿈꾸었다.어떤내용과형식으로발행되었고또그것이동시대에어떤의미가있었기에다른잡지와는비교할수없는영향력을가졌던것일까?왜오직《학원》만이그자신의제호를따서‘○○세대’라는칭호를선사받았을까?피란지천막학교에서변변한교과서하나없이공부해야했던학생들에게《학원》창간소식은오랜가뭄으로타들어가는대지를적시는단비와도같았다.부서지고갈라지는땅에아직뿌리조차제대로내리지못하고겨우숨만붙어있던어린새싹들이건강하고힘차게자랄수있게하는그런단비였던것이다.사업성이나경제성이아닌사회에꼭필요한일이판단기준보이지않는곳에서일하는문화의투기사언제나자신이해야할일을하고있다고생각하고출판보국,문화입국의신념에따라남들이엄두도내지못하거나아직시기상조라고말리는일도기꺼이맡아서했다.그에게있어출판이란문화를창조하고사람들의마음과정신을살찌우는사업이었다.따라서사업성이나경제성이있느냐가기준이아니라지금우리사회에꼭필요한일인가아닌가가판단기준이었다.그러기에전쟁이치열하게진행중임에도천막교실에서얄팍한전시독본만으로공부해야하는불행한이나라학생들을위해무리를해서라도《학원》을창간할수밖에없었던것이다.또농민이대다수를차지하는농본국에서농촌이잘살지못한다면무슨희망이있겠는가.아무리주위의많은사람들이시기상조라고말려도농촌을그대로두고볼수없었기에《농원》을창간했고,국가의기본단위는가정이고가정의중심은어머니이고여성이아닌가.그리고어머니의의식이깨어있어야만국가도발전할수있다고생각하여《여원》과《주부생활》을창간했다.그래서김익달에게는출판계의대부,개척자,기획출판의귀재라는여러가지별명이있지만어떤언론에서는그를가리켜‘문화의투기사(投機師)’라고했다.부동산투기’나‘증권투기’라는말은들었어도‘문화의투기’라는말은조금생소하다.그만큼김익달은‘문화’에모든것을걸었다는뜻인지도모르겠다.김익달은우리사회에서가장기본이되면서도제목소리를내기어려웠던어린학생들,농민,여성들을가장먼저생각하고그들을위한문화의투기에전력을기울였다.출판1세대학원김익달2016년,탄생100주년행사다채롭다한반도에암흑과새로운기운이교차하는시기인1916년5월9일경상북도상주군화서면중문리에서학원김익달은4남3녀중다섯째로태어났다.2016년이탄생100주년이다.그래서지난5월‘기념세미나’를시작으로2016년8월22일부터8월29일까지서울시민청지하1층시민청갤러리에서김익달선생탄생100주년전시회가열린다.특히이전시회에서는학원(1952),여원(1955),농원(1964),독서신문(1970)등의창간호를볼수있을뿐만아니라그당시최고인기만화였던코주부삼국지,팔푼며느리(왈순아지매),땡이등의캐릭터를실물크기로만나볼수있다.또한기념사업의하나로학원김익달에대한다큐멘터리도제작중에있다.{책속으로추가}김익달은정비석과의일본여행이마지막일거라고예감했지만그예감이완전히맞지는않았다.김익달은그로부터2년후위암말기판정을받고삼남인수와함께일본오사카(大坂)긴키대학(近畿大學)근처의말기암환자를위한요양소로가게된다.당시김익달은위암판정을받고투병한지1년째로평소65kg내외였던몸무게가29kg으로줄어든최악의상태였다.현대의학으로도더이상치료할수없고2~3개월을넘기기힘들다는의사들의말에마지막희망을걸고긴키대학에서유학생활을한삼남인수와함께말기암환자요양소를찾은것이다._[451쪽]에서학원장학생출신중에는과학자뿐만아니라경제학,인문학,역사학,철학등각분야에서활약하는교수들이많다.또과학자나교수뿐만아니라뛰어난정치인,관료,언론인,출판인,전문CEO,의사,약사,법조인,화가,도예가,교사등다양한분야에서수많은인재들이활발하게김익달의‘밀알정신’을이어가고있다.민주화의상징이며로버트케네디인권상을수상한김근태의원이2006년‘열린우리당’최고위원과의장으로활동할때그상대역인한나라당대표는강재섭의원이었다.김근태는학원장학생제7기생이고강재섭은제9기학원장학생출신이다.당은달라도두사람사이가각별했던것은말할것도없다.여당과야당으로갈려공식석상에서는철천지원수처럼으르렁대다가도사석에선형님,아우하며친형제보다더가깝게지냈다는일화는유명하다._[461쪽]에서